[충북일보=보은]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 말티재 일대 110㏊가 오는 2017년까지 바이오산업과 숲의 치유기능을 접목한 전국 최초의 대단위 산림복합 휴양단지로 조성된다.보은군은 지난 24일 속리산면 갈목리 '바이오 산림휴양밸리 조성사업' 현장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정상혁 군수, 박범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사업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산림휴양밸리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바이오산림휴양밸리는 2017년까지 국비 100억원, 도비 50억원, 군비 50억원 등 총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새로운 산림문화·휴양·치유 개념이 도입된 전국 최초의 대단위 산림복합 휴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군은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4년 2월에는 국유림 94㏊와 도유림 83㏊ 등 총 177㏊의 산림을 군유림과 교환했다. 같은 해 10월 자연휴양림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사업의 기반을 다진 후 2014년 12월에 사업을 착공했다.이번 조성사업으로 속리산면 갈목리 일대에는 △방문자 종합센터 역할을 하는 전체면적 835㎡ 규모의 포레스트 센터 1동 △친환경·친자연 식단을 제공하는 377㎡ 규모의 유기농 식당 2동 △1일 최대 350명의 체류가 가능한 한옥마을 11동 21실, 황토마을 10동 16실, 통나무 마을 3동 18실 등 친환경 숙박시설 24동 55실 △체험시설로 물 놀이터 1개소의 시설이 들어선다.또 △7㎞규모의 숲길 △산채재배단지 5㏊ △사방댐 1개소도 같이 조성돼 모든 건축물 등의 시설은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는 친환경 시설로 설치한다.군은 '바이오 산림휴양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연간 숙박시설 이용자 수를 8만 명으로 내다보고 있다.속리산 권역의 부족한 관광시설 확충을 통해 보은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기공식을 통해 군은 앞으로 2015년 말까지 기반조성 등 토목공사를 완료하고, 2016년 9월까지 방문자 종합센터 및 황토마을을 조성 부분 시범 개장할 계획이다.2017년 12월까지 한옥마을, 통나무 마을 등 모든 시설을 준공한 후 2018년 2월 전면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군은 대상지와 인접한 약 330㏊의 군유림에 짚라인, 승마 체험장 산림레포츠 시설,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농산촌 전통문화, 다문화 체험촌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산림치유관련 콘도미니엄 등 유치를 통해 속리산 말티재 권역을 전국 제일의 관광 휴양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정 군수는 "기존 휴양방식을 탈피하고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유기농·중장기 체류형 산림 휴양 시설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 산림휴양밸리 조성사업이 산림치유 휴양도시 보은 도약의 큰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태풍, 홍수, 폭설 등의 피해에 대비한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최대 86%를 지원해 주고 있다.풍수해 보험은 기후변화에 따라 늘어나는 자연재해를 주민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보험이다.보험가입 대상시설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며 온실(비닐하우스)은 100㎡ 이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한 농가표준형 규격하우스만 해당된다.풍수해보험은 보은 군민이면 누구나 연중 가입할 수 있다.보험료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경우는 총 보험료의 최대 86%, 차상위계층은 최대 76%가 지원되고 일반 군민은 최대 55~62%가 지원된다. 보험가입은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 5개사에서 할 수 있다. 군 안전건설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군 관계자는 "우기 등 취약시기 이전에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펼치겠다"며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관광주간을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해 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오는 5월1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는 '봄관광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 활성화 정책 사업으로 학교의 단기방학 및 직장인들의 휴가 등에 맞추어 행사가 진행된다.보은군에선 주요 관광시설 9개소가 관광 주간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관광주간의 주요 혜택으로는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이용료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숙박시설로는 사전예약 및 할인 쿠폰을 제시해 레이크힐스 호텔 속리산 10%, 힐파크 20%, 속리산그랜드 호텔 20%의 이용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또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선병국 가옥 숙박비 및 체험비 10%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이밖에 관내 옹심이 메밀손칼국수, 정이품식당, 찬우물식당, 토속음식점 등 보은군 관내 4개의 음식업소가 관광주간에 참여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관광주간 홈페이지 또는 보은군청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 오거나 휴대전화로 인증해 오는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관광 활성화 정책인 '관광주간'을 맞아 민·관이 협력해 보은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보은의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한국 최초의 민중혁명이었던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보은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제13회 보은 동학제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개최된다.이번 동학제는 동학혁명군의 최후 전투지였던 보은군 보은읍 북실마을(성족리), 장안면 장재리, 뱃들공원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보은동학제추진위원회(위원장 구왕회)에서 주관하는 보은 동학제는 제122회 보은취회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24일에는 △동학 사료 전시회 △동학 '효' 한마음축제 △민속체험장 △백일장 △퀴즈 한마당 △장승세우기 △사발통문 만들기 등 공연 및 체험행사가 마련된다.이날 오후 7시30분부터는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 초청 기념 공연이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25일은 보은 북실전투에서 희생한 동학농민혁명군의 영혼을 위로하는 천도교중앙교구와 충북 원불교의 추모제가 봉행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동학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시민혁명으로 노비문서 소각 등을 주창한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며 "근대 민주주의 출발이었음을 재조명하고 동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한편 보은 동학의 역사적 배경으로는 1893년 3월 동학농민혁명에 앞서 장안면 장내리에서 보은취회가 열렸다.1894년 12월17일 보은 북실 전투에서는 충청도·전라도·경상도를 비롯해 강원도와 경기도 등 각지에서 장내로 속속 모여든 동학농민혁명군의 수는 1만명에서 2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중 2천600여명이 관군에 대항해 싸우다가 장렬한 최후를 맞으며 동학혁명사의 시작과 끝을 이루는 중심지로 알려졌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는 5월1일부터 소아 A형 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무료접종대상은 2012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생후 12개월부터 36개월의 영유아다.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이다.6세 미만 소아는 감염되어도 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6세 이상은 A형간염에 감염될 경우 황달, 고열, 전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영유아 시기에 두 번의 예방접종이 권장된다.영유아의 A형간염 예방접종은 생후 12~ 23개월 사이 1차 접종을 받고, 6~ 18개월이 지나 2차 접종을 받으면 항체가 100%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5월1일까지 배달 음식 전문점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점검 대상은 관내 족발과 피자, 통닭, 중식 등 배달 전문음식점이다.점검 내용은 △식재료(원료) 보관·조리실 청결관리 △부패·변질·유통기한 경과 등 불량 원재료 사용 △조리기구, 식품용기의 청결유지 △영업주·종사자 건강진단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역발전과 군민생활을 제한하는 각종 규제 해소를 위해 '2015년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군은 불필요,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늘려 고용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군은 △자치법규 규제사항 일괄 개선 △불합리한 중앙규제 적극 발굴 및 완화 △기업 등 현장규제 해소를 통한 투자 활성화 △규제개혁 추진기반 강화 △규제개혁 평가에 따른 체계적 대응 등 5개의 추진과제를 목표로 15개의 세부실천과제를 수립하고 실천한다.군은 상시과제로 자치법규 등록규제(4월1일 기준 203건)를 연중 정비하며 자치법규를 제·개정할 때 규제심사를 강화한다.주요 과제로 지역투자 촉진을 위한 중앙건의 규제를 적극 발굴해 제출하며 규제신고센터 및 규제애로 현장간담회를 운영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이외에도 규제개혁위원회(위원장 부군수, 총 12명) 운영을 내실화하며 공직자 규제개혁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실시, 연말 규제개혁 우수부서 포상 등의 다양한 규제개혁 과제를 추진한다.군은 2013년말 기준 보은군 등록규제 248건 중 22건(8.87%)을 감축했고, 중앙부처에 30건의 규제개선 건의를 추진해 규제개혁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또 '농공단지 조성사업 자금관리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농공단지 안의 경계석 및 인도 정비, 관정 수중모터 교체사업을 실시하고 농공단지의 주변환경을 개선하는 등 기업유치에 이바지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정비해 군민과 기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성과를 올리고,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보은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4월을 지방세 체납액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20일부터 27일까지 체납액 일제 정리에 총력을 기울인다.이번 체납액 일제 정리 추진을 위해 군은 2개 조 16명의 읍·면 합동징수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군은 지난해 이월체납액이 26억5천600만원으로 '삼·삼공(3·30)' 실현을 위해 이월체납액의 30%인 7억9천600만원을 징수목표액으로 설정하고 현장 징수에 발 벗고 나섰다.'삼·삼공(3·30)' 지방세 징수란 금년도 체납액 3% 이내 달성, 과 년도분 체납액 30% 이상 징수를 통해 체납률을 낮춘다는 전략이다.또 체납액 자진 납부를 위해 지방세 전 체납자에게 군수 서한문을 발송했다.보은군은 이번 합동징수 기간 중 체납액 정리를 위해 부동산 및 채권을 압류하고, 압류부동산에 대해서는 공매처분을,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군 관계자는 "자주 재원 근간인 지방세 체납액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등 건전한 지방세 납부의식 함양 및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한 '제1회 국민안전의 날' 특별점검을 실시했다.지난 16일은 세월호 참사 1주기이자 대형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제1회 국민안전의 날'로 정효진 부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사업소장 및 담당자들이 중요 시설물 및 재해위험시설물의 현장을 방문해 특별 점검했다.군은 국민안전처에서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적극 실시하며 안전사고 없는 보은군 건설을 위해 재해위험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해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설치 권유 릴레이 운동 및 안전 UCC 공모전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안전신문고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형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안전파수꾼이 되어 안전신문고(홈페이지, 앱)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사고없는 보은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고용률(15~64세) 74.7% 달성을 위한 '2015년도 보은군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보은군의 고용률(15세 이상)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2012년 57.7%, 2013년 64.2%, 2014년 65.4%)하고, 실업률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최근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 사회복무교육원 건립 및 일자리허브(Hub)센터 본격 운영 등으로 일자리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올해 고용률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에 군은 기반시설 및 일자리 인프라 구축 예산 확보를 통해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올해 주요 사업별 일자리 창출 목표는 △중년실업자 일자리, 지역공동체 일자리,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등 직접일자리 창출 1천589명 △지역맞춤형 교육지원사업, 중장년 및 여성 직업훈련, 정보화 교육 등 직업능력개발훈련 145명 △일자리Hub센터, 여성취업지원센터 운영 등 고용서비스 850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창업지원 105명 등 총 2천689명이다.이를 위해 군은 일자리 네트워크,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운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여러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또 일자리Hub센터,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며 일자리 정책을 운용한다.군 관계자는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은 물론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기회를 확대해 올해 목표 고용률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는 16일 집무실에서 신규 공중보건의 6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군 보건소는 이들 공중보건의를 보건소와 속리산보건지소에 1명씩 배치하고, 동부통합, 서부통합보건지소에 2명씩 배치했다.이에 따라 보은군에는 총 18명의 공중보건의가 주민들과 가까이 근무하며 건강을 지키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6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정부양곡 보관업자 및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양곡 안전보관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양곡 보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양질의 '나라미'를 공급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보은사무소의 협조로 진행됐다.교육은 양곡 보관 기술, 훈증소독 방법, 방제 후 양곡 출고제한 기간 설정, 해충의 적기 방제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보은군에는 총 23개의 정부 양곡 보관창고가 운영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제6회 보은군 주요소득작물과 한우 실태조사'를 오는 20일부터 5월1일까지 실시한다.군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사원 29명을 대상으로 주요소득작물 및 한우실태조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조사대상은 2014년 12월31일 기준으로 대추, 사과, 배, 감, 포도 등 330㎡ 이상 재배농가와 한우 사육농가로 1천264 농가(대추 437, 사과303, 감153, 한우371)가 이번 조사대상 농가다.조사원 직접 농가를 방문해 농가명, 재배면적, 사육두수 등 20~25개의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에 총력을 쏟는다.군은 적기 영농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2억2천100만원을 들여 곡물건조기 20대와 4천700만원을 들여 볍씨 온탕소독기 23대를 지원한다.농업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천300만원을 투입해 방제복, 마스크, 보안경으로 구성된 안전장비 642세트를 친환경 벼 재배 실천 농가와 쌀전업농가에 우선적으로 공급했다.72㏊에 달하는 친환경쌀생산육성을 위해 9억9천900만원을 투입해 미량요소, 유기질 비료 등을 지원하고, 2억원을 들여 유기농업단지에 유기농 생산기자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군은 4월부터 11월까지 고품질 쌀 생산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군 상황실 운영을 통해 못자리, 모내기, 본답관리, 수확 등 영농단계별 적기 영농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영농 지도를 실시한다.특히 오는 5월10일까지 30.6㏊에 달하는 못자리를 설치 및 관리 지도하여 고품질 쌀 생산의 기초가 되는 우량묘 생산 및 풍년 농사의 기반을 마련한다.가뭄,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재해에 대비해 피해 우려 지역 사전점검 및 예방활동과 재해 발생 시 신속히 응급복구를 실시해 재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상황실 운영을 통해 적기 영농 추진과 기상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 안정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보은군은 올해 쌀 생산목표를 4천197㏊, 2만3천t으로 정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다문화 가족 7가정의 친정 나들이를 지원한다.지난 10일 정상혁 군수는 7가정의 다문화 가족을 집무실로 초청해 결혼이주여성 친정 나들이 지원 증서를 전달했다.군은 지난해 다문화 가족 6가정에 1천6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도 가정당 최대 300만원의 왕복 항공료를 지원한다.이번 친정 나들이 지원 대상은 보은군에 거주하며 결혼이주여성의 정착을 돕기 위해 실시한 매칭적립금사업 종료자 139명 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친정 나들이를 못한 결혼이주여성으로 했다.특히 국적 취득 및 자녀 출생 후 개명을 한 결혼이주여성으로 결혼 후 2년 이내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가정으로 최종 선정했다.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대상자가 원하는 시기에 친정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앞으로 매칭적립금 사업 종료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군은 결혼이주여성 매칭적립금 지원, 다문화가족 자녀 학용품비 지원, 자녀 생활서비스 및 언어발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정 군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친정 나들이의 기회는 삶의 활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결혼 이주여성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생활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