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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12 14:07:08
  • 최종수정2015.04.12 14:07:08

정상혁 보은군수가 다문화가족 7가정에 결혼이주여성 친정 나들이 지원 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은군이 다문화 가족 7가정의 친정 나들이를 지원한다.

지난 10일 정상혁 군수는 7가정의 다문화 가족을 집무실로 초청해 결혼이주여성 친정 나들이 지원 증서를 전달했다.

군은 지난해 다문화 가족 6가정에 1천6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도 가정당 최대 300만원의 왕복 항공료를 지원한다.

이번 친정 나들이 지원 대상은 보은군에 거주하며 결혼이주여성의 정착을 돕기 위해 실시한 매칭적립금사업 종료자 139명 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친정 나들이를 못한 결혼이주여성으로 했다.

특히 국적 취득 및 자녀 출생 후 개명을 한 결혼이주여성으로 결혼 후 2년 이내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가정으로 최종 선정했다.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대상자가 원하는 시기에 친정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앞으로 매칭적립금 사업 종료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결혼이주여성 매칭적립금 지원, 다문화가족 자녀 학용품비 지원, 자녀 생활서비스 및 언어발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정 군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친정 나들이의 기회는 삶의 활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결혼 이주여성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생활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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