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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고품질 쌀 생산 총력

우량묘 생산 및 풍년 농사 기반 마련

  • 웹출고시간2015.04.14 10:00:06
  • 최종수정2015.04.14 10:00:0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에 총력을 쏟는다.

군은 적기 영농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2억2천100만원을 들여 곡물건조기 20대와 4천700만원을 들여 볍씨 온탕소독기 23대를 지원한다.

농업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천300만원을 투입해 방제복, 마스크, 보안경으로 구성된 안전장비 642세트를 친환경 벼 재배 실천 농가와 쌀전업농가에 우선적으로 공급했다.

72㏊에 달하는 친환경쌀생산육성을 위해 9억9천900만원을 투입해 미량요소, 유기질 비료 등을 지원하고, 2억원을 들여 유기농업단지에 유기농 생산기자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4월부터 11월까지 고품질 쌀 생산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군 상황실 운영을 통해 못자리, 모내기, 본답관리, 수확 등 영농단계별 적기 영농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영농 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오는 5월10일까지 30.6㏊에 달하는 못자리를 설치 및 관리 지도하여 고품질 쌀 생산의 기초가 되는 우량묘 생산 및 풍년 농사의 기반을 마련한다.

가뭄,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재해에 대비해 피해 우려 지역 사전점검 및 예방활동과 재해 발생 시 신속히 응급복구를 실시해 재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상황실 운영을 통해 적기 영농 추진과 기상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 안정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보은군은 올해 쌀 생산목표를 4천197㏊, 2만3천t으로 정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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