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되는 일은 없다"정상혁 보은군수가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정 군수는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를 방문해 남일-보은(1공구) 국도 건설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그는 "남일-보은 국도 건설사업은 국지도 32호선과 국도 19호선을 경유하는 기존 노선보다 7.5㎞정도 단축돼 물류비 절감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선형이 불량해 보조 간선도로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보완설계 중에 있는 남일-보은 2공구사업과 연계 추진하여야만 사업효과가 있다"며 "반드시 2공구 사업과 동시에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남일-보은 국도 건설사업은 청주시 두산삼거리와 보은군 회인-수한-보은읍을 연결하는 국도 25호선으로 보은-인포, 운암-미원, 보은-영동간 국도 사업이 준공되면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가 돼 지역발전을 촉진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정 군수는 앞서 11일에는 인천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학교법인을 방문해 보은군을 포함해 전국 6개 신규 캠퍼스 건립사업을 담당하는 이성근 기획국장 등 담당자와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정 군수는 "보은캠퍼스 건립사업에 보은군민의 기대와 관심이 높은 만큼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한국폴리텍대학 보은캠퍼스가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특성화된 캠퍼스를 건립해 달라"고 요청했다.이 기획국장은 "보은캠퍼스의 성장과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신속한 각종 인허가 절차 처리, 쾌적하고 접근성이 좋은 교육환경, 장기적 발전이 가능한 건립부지 확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정 군수는 이날 오후에는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를 방문해 담당과장 및 주무관과 면담하는 자리를 갖고, 폴리텍대학 건립지원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보은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정 군수는 "앉아서는 되는 일이 없다"며 현안사업이 있을 때마다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 등을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다문화 가족의 부적응으로 인한 가족 해체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을 위한 농촌 다문화여성 생활개선 멘토링제를 운영한다.지난 20일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는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생활개선임원 18명과 다문화여성 18명이 참석해 다문화여성과 생활개선임원 간의 결연식을 가졌다.이날 결연식에서는 멘토 대표자로 최순옥 생활개선회장, 멘티 대표자로 게이셀 씨가 결연 증서에 서명 후 교환하고 선서문을 낭독했다.결연식 이후에는 농업기술센터 홍은표 생활자원계장의 진행으로 합리적인 소비생활 교육이 이어졌고, 예랑공방 송근영 강사를 초빙해 가죽공예 이론과 핸드폰 지갑 만들기 실습이 실시됐다.멘티와 멘토는 교육을 통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높였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고추장·두부만들기 체험, 한지공예 실습, 퀼트 공예, 천연염색 실습교육과 행복한 농촌가정 만들기 등 농촌생활 적응교육을 5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활개선회를 통한 멘토링 생활 적응 교육사업을 통해 상호 인격을 존중하며, 다문화여성을 농촌 핵심인재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보은군에는 다문화여성 275명과 자녀 344명이 거주하고 있다. 국적은 베트남 151명(55%)이 가장 많고, 중국 조선족이 67명(24%) 순으로 구성돼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다양한 고추재배 기술보급을 통해 고추 조기 다수확 및 노동력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18일 수한면 소계리 최병진 씨 농가의 비닐하우스에서 시범농가 및 관계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 조기 다수확 및 생력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비닐 대신 부직포를 덮어씌우는 부직포 재배의 경우 고추 정식일을 2주 정도 앞당기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직포를 활용한 재배는 4월 하순에 고추를 정식한 후 일반비닐 재배에 비해 냉해, 저온, 고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그물망을 이용한 고추 유인재배 기술은 평소 인력의 50%가량을 절감할 수 있어 농가 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이날 교육은 시범사업 추진요령 및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고추 터널재배 부직포, 절화망 설치 요령 등에 대한 현장 실습도 진행됐다.5천만원이 투입되는 고추 조기 다수확 및 생력재배기술 시범사업으로 동해, 서리, 고온 피해 최소화는 물론 유인 노력 절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이번 실습을 통해 안정적인 고추 생산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군 관계자는 "시범사업으로 고추 조기 다수확은 물론, 노동력 절감에 따른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군은 기술 보급을 위해 그물(절화망), 일라이트 부직포, 강선, 지주, 기능성 제재 등을 시범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송아지 가격이 보전금 지급 기준에 따른 안정 기준가격보다 내려갈 경우 그 차액에 대한 보전금을 지급하는 '송아지 생산 안정제 사업'을 추진한다.'송아지 생산 안정제 사업'은 FTA 타결 이후 한우 가격 유동성에 대응하고, 번식농가의 송아지 재생산과 적정사육두수 유지를 위해 추진된다고 군은 설명했다.'송아지 생산 안정제 사업'는 적정사육두수 유지를 통한 농가의 경영 안정 도모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보전금은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7∼8개월령 송아지의 평균 거래 가격이 185만원 이하로 내려갔을 때 가임 암소 사육 마리수를 기준으로 최대 4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올해 단계별 가임암소 사육 마리수 및 최대 보전액은 △확대단계(가임암소 마리수 90만마리 미만)에서는 최대보전액이 40만원 △적정단계(〃90~100만 미만)는 30만원 △위험단계(〃100~110만 미만)는 10만원 △초과단계(〃110만 이상)는 보상하지 않는 것으로 설정돼 있다.사업 참여 희망 농가는 오는 5월 말까지 보은 축산업협동조합을 통해 계약 신청을 하면 된다.계약할 때에는 암소 1마리당 계약자와 지방자치단체가 1만원씩 부담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송아지 생산 기반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군내 한우 번식우 사육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산림소득 분야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관리를 위한 보조사업자 보조금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올해 산림소득 분야 보조금 지원대상자와 관련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주요 교육 내용은 △대추비가림·임산물생산기반·대추과원 조성·저온저장고·임산물 포장재 및 상품화 등 보조사업별 사업계획 △보조금 관리규정 △보조금 교부 절차 △보조금 관리 및 집행 유의사항 △보조금 집행 부당사례 등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됐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보조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를 통해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조금 사업 대상자의 자발적인 개선노력을 유도해 나가겠다"며 "보조금 사업 대상자 스스로도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정밀 토양검정을 실시해 건강하고 젊어지는 땅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농산물의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여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토양 정밀검정을 실시한다.군은 관내 지역별 주요작물 재배지 1천200점, 기본검정 및 쌀소득 등 직불제 농가 1천100점 등 총 2천300점에 대한 토양 검정을 실시한다.친환경, GAP 인증, 가축분뇨 액비분석 등 농업인 의뢰 시료 토양검정도 실시하게 된다.군은 토양검정 결과자료를 분석하고 토양비옥도 DB를 구축하여 농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검정 항목은 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칼슘, 마그네슘, 칼륨), 규산 등이다.토양검정 결과는 '흙토람'(한국토양환경정보시스템)에 전산 입력하고, 농가에게는 토양관리 처방서를 발부하여 친환경농업의 기본 자료로 활용한다.군은 이번 토양 정밀검정으로 증가하는 토양 정밀분석 수요에 대응하고 토양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이 있는 농산물의 생산과 환경보전 기반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내 지역별 주요작물 재배지 토양검정으로 농가별 토양특성에 맞는 시비기술 보급에 노력하겠다"며 "특히 토양환경 오염 경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생산 환경을 지키겠다"고 했다.한편 토양검정은 일종의 '건강검진'과 같이, 농경지 토양이 갖추어야 하는 필수 성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재배작물 특성에 꼭 맞는 처방을 내려 적정 생육환경으로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유용미생물(EM) 신청농가 632명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사용요령 교육을 실시한다.친환경농업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유용미생물 교육은 지난해 479명보다 153명이 늘어난 63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16일 고추·배·감·오이(139명) △17일 사과·복숭아(179명) △18일 대추(158명) △19일 대추·기타 작물(138명) 등 총 632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농업기술센터는 연간 350t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에는 사과·배·복숭아·포도·고추농가에 공급하고,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은 대추·오이·감·기타작목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한다.공급량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10~15t을 생산해 농가당 복합균은 1주에 40ℓ를, 단일균은 5ℓ를 격주로 공급할 계획이다.유용미생물은 토양의 물리성 및 화학성 개량으로 연작장해 경감, 가축분뇨 퇴비 발효촉진,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 활용으로 토양 환경개선 및 작물 생육 증진을 통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농기계 사용이 서투르고 생소한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교육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귀농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초보 귀농인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기계 조작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교육을 제공해 큰 인기를 얻었다.군은 1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귀농인 70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요령, 농기계 취급 조작 및 정비점검, 고장 부분 응급조치 및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실내교육에 이어 관리기, 경운기 등 소형농기계 운전조작 및 포장 작업 실습교육을 야외 현장에서 실시했다.이번 교육에 참석한 귀농 3년 차 김모(보은읍) 씨는 "농기계 사용법이 서툴러 농사 걱정이 많았는데 농기계 실습 훈련이 영농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매년 귀농인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농기계 교육은 물론, 기초 영농기술도 자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민의 애로사항을 미리 찾아 해결해 주는 고객감동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인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산에서 경영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제397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은 그동안 실시해 온 관청 중심의 '민방위의 날' 훈련을 탈피하기 위해 국민 참여형으로 진행된다.16일 적 공습을 가상한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민은 가까운 대피소나 건물 지하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학교나 직장 등에서는 자체적으로 대피훈련을 실시해야 한다.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우측에 정차해 훈련실황 방송을 청취하는 등 유도요원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은 전시 국민행동요령 습득, 생활민방위 태세확립, 천만 생활안전요원 양성 등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11일 보은군은 보은국민체육센터 1층에서 '일자리 허브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일자리 허브센터'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운영되며,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은군은 오는 4월30일까지 각종 시설·교통수단과 같은 하드웨어와 법령, 제도, 관행 등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우리 사회의 모든 안전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인 '국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군이 관리하는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136개소와 시특법(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 시설물 15개소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공공시설은 전수점검을 원칙으로 하고, 민간시설은 과거 사고발생 사례와 위험성이 높은 취약시설 중 점검대상지를 선정해 민관합동 점검반에서 진단을 실시한다.진단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해당시설에 대해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국가 안전대진단'은 민관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안전위해요소를 '안전신문고'를 통해 시민 제보를 할 수 있어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군 관계자는 "군민과 민간단체들이 '국가 안전대진단'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국가 안전대진단'에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빈집 및 임대·매매농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군은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기 도래 등으로 도시민들의 농촌지역 이주 및 상담이 증가함에 따라 빈집과 임대·매매농지 일제조사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이번 일제조사는 귀농·귀촌의 실질적인 걸림돌이 되는 거주 및 농지 문제 해결에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조사는 보은군 귀농·귀촌협의회에 위탁해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군은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관내 빈집 및 농지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보은군으로 귀농·귀촌하고자 하는 도시민에게 제공하게 된다.또 일제조사로 제공되는 정보를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의 편의 제공 및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빈집현황 및 매매·임대농지 DB는 보은군귀농·귀촌상담센터에서 맞춤형 상담 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해 있는 귀농·귀촌 종합센터에 게시돼 전국에서 누구나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한편 귀농1번지 보은군에는 2011년 지원조례를 마련한 이후 귀농·귀촌인이 급증해 2012년에는 413가구·631명, 2013년 476가구·73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90가구·1천102명이 제2의 고향으로 보은군을 택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올해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소각 등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2월 산불감시원과 진화대 106명을 투입해 산림연접지 사전인화물질 제거 및 공동소각을 실시하고 논·밭두렁 태우기 행위를 전면 금지했다.하지만 해마다 봄철이면 농가에서는 병해충 방지와 영농잔여물 소각을 위해 논밭두렁 태우기를 관행적으로 무분별하게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3개의 단속반을 편성하고 집중 단속을 벌여 올해에만 3건을 적발해 2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또 쓰레기 등을 태우다가 산불로 번진 1건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입건 조치했다.봄철 건조기의 논·밭두렁 소각은 강풍과 부주의로 인해 대형 산불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최근 10년간 발생한 전체 산불 중 20%가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해 발생했다.산불 발생 시 초기 대처능력이 부족한 노인들의 인명피해도 증가하고 있다.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100m 이내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놓는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된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기온 상승과 영농시기가 맞물려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대형 산불이 우려 된다"며 "논·밭두렁 소각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산불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산림자원을 보호할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FTA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실시해 강소농가의 농업 경영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10일 군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강소농 교육신청자 25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 개강했다.이날 개강식을 통해 올해 교육일정을 안내하고, 센터 지원업무 및 시설이용에 대한 설명과 농업경영·마케팅 3명, 농산물가공 1명, 농촌관광 1명, 지역전략작목 3명 등 8명의 2015년도 강소농지원단 민간전문가를 소개했다.넥서스브레인컨설팅 조영빈 강사를 초빙해 '농업경영의 이해와 경영자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어 신용원 강사의 진행으로 '강소농 육성 지원사업'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이번 교육대상자는 2015 신규강소농 및 기존강소농가 중 희망자를 모집해 25명을 선발했다.올해 교육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중순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모두 7회·44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3월을 맞아 효나눔 노인복지대학 입학식을 시작으로 각 읍면 노인대학 일정에 따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보은군 각 읍면에 운영 중인 11개 노인대학 중 처음으로 효나눔 노인복지대학이 9일 대청댐효나눔복지센터 2층에서 입학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일에는 장안면 노인복지대학, 12일에는 내북면 주성노인복지대학의 입학식이 연이어 열릴 계획이다.나머지 노인대학들도 3월 중으로 입학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올해 11개 노인대학의 입학생은 모두 830명이다.지난 해에도 총 830여명의 노인들이 11개 노인대학에서 여가시간을 보람차게 보내며 활력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졌다.노인대학은 노래교실, 웃음치료, 건강강좌 등 노인들이 일주일에 하루만으로도 맘 놓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12월까지 주 1회, 최소 50시간 이상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노년의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