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8일부터 2월16일까지 40일간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합동설계반은 동절기내 측량과 설계를 완료해 조기발주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설계용역비 절감 등을 위해 추진된다.합동설계반은 지역개발과장을 반장으로 군청과 각 읍·면 시설직 공무원 12명으로 꾸려졌다.군는 합동설계 작업을 통해 직원 상호 간 기술공유로 시설직공무원의 능력향상에 따른 견실시공은 물론, 사전 검증절차를 거쳐 예산낭비 요인을 차단할 계획이다.합동설계 대상사업은 군청사업 8건, 보은읍 19건, 속리산면 12건, 장안면 8건, 마로면 11건, 탄부면 12건, 삼승면 9건, 수한면 15건, 회남면 9건, 회인면 10건, 내북면 12건, 산외면 13건 등 총 138건이다.이들 사업은 5천만원 이하의 농로, 마을안길, 하천, 용배수로 등 소규모사업으로 총 32억1천900여만 원이 투입된다.본격적인 공사는 동절기 공사중지 해제와 동시에 공사를 착공하며, 주민숙원사업 해소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군 관계자는 "2월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3월에 사업을 조기 발주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며 "합동설계 중 실시되는 조사측량 및 설계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청정 축산지역 유지를 위해 송진우 동물병원장(수의사회보은군지부장)을 비롯해 관내 개업 수의사 6명을 2015년 공수의로 위촉했다.이번에 위촉된 공수의는 1년간 가축방역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들 공수의는 보은군 전 지역 가축 사육두수에 대한 진료,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접종(6종), 브루셀라병 및 결핵 등과 같은 가축전염병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질병 예찰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시 살처분 보상금 평가 등 방역업무 추진 협조, 축산농가의 소독 및 소독기록부 작성 비치 등을 지도·감독한다.이밖에 반려동물(개) 등록제 대행업무 등 동물보호와 복지업무도 지원하게 된다. 한편 보은군은 도내에서 확산되는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군청 앞 대형주차장에 거점소독소를 설치운영하고, 지난 5일부터는 미원면 운암리에 추가 거점소독소를 설치해 구제역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류일환(사진) 전 보은 부군수의 이임식이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산하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가운데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이날 류 전 부군수는 장학금 100만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하며 지난 2013년 7월13일 취임 이후 1년6개월간의 부군수직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를 위해 2월말까지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중점 발굴한다.중점 발굴대상은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건보료 체납가구, 기초생활수급자 탈락 가구, 비정형 거주자 등 국가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 계층이다.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고 복지담당 공무원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이·반장, 복지위원 등으로 구성된 긴급 SOS 지원단을 중심으로 2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군은 이번에 발굴된 복지소외계층에게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공적지원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민간서비스 연계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방문상담, 후원물품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사회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돕기 위해서는 주위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위의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발견되면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정효진(55·사진) 보은군 부군수가 6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정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충절의 고장이자 스포츠, 관광, 지역경제 분야 등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는 보은군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이라며 "민선6기 군정목표 실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이어 "보은이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어 던지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군민과 공직자가 똘똘 뭉쳐야 한다"고 덧붙였다.정 부군수는 "군민과 소통하는 원활한 군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정 부군수는 충주 출신으로 1981년 2월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관광항공과장, 기업유치지원과장, 자치행정과장을 거쳐 이번에 보은 부군수로 취임하게 됐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지난해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중앙 및 충청북도 상급기관에서 주관한 20개 분야의 각종 평가 및 공모에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이 중 15개 분야에서는 20억3천100여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군은 중앙단위 평가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 선정으로 시작해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안행부장관상, 2013 기술진단시설 운영평가 최우수기관, 2014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우수기관, 2014 통계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 되는 등 알찬 성과를 올렸다.지난 해 10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실시한 제10회 대한민국스포츠산업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려 '스포츠 메카' 보은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또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재인증, 2014 지자체 복지사업 종합평가 최우수, 하반기 세종대왕 나눔 봉사대상, 2014년 기업유치전략 평가 S등급 선정 등 2014년 한 해 동안 스포츠 체육분야, 경제분야, 민원행정 분야, 주민복지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성과를 올렸다.이밖에 시군결핵관리사업, 2014 지역균형발전 공모, 2015산림소득 공모 선정 등 크고 작은 평가 및 공모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정상혁 군수는 "모든 성과는 군민들과 공직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해의 결실을 디딤돌 삼아 2015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최근 경기 이천과 경북 영천 등지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소를 추가 설치·운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지난 달 22일부터 군청입구 주차장에서 거점소독소를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보은군과 인접지역인 청주시 미원면 용곡리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미원면 운암리에 추가 거점소독소를 5일부터 운영해 군으로 진입하는 우제류 관련 차량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다.군은 지난해 12월30일 돼지 33농가에 2차 긴급접종을 실시하면서 농축산과 및 농업기술센터 계장 10명을 농가별 전담 책임담당관으로 지정해 매일 백신접종 및 소독을 독려하고, 의심축 발생 시 신속한 신고가 되도록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동참하길 바란다"며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해 구제역 없는 청정 보은군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아 정상혁 보은군수을 비롯해 군 실·과·사업소·읍·면장,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보훈단체장 등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군은 지난 2일 보은읍 죽전리 남산 '충혼탑'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며 새해 첫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헌화, 분향, 묵념의 순으로 진행됐다.신년 참배를 통해 다사다난 했던 지난 해를 보내고 올 한해 올바른 군정을 펼칠 것을 다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1969년에 건립된 보은 충혼탑은 지난 2011년 215㎡규모에 높이 12.9m로 다시 재건립돼 호국영령 1천243위의 넋을 기리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신년 참배로 다사다난 했던 한해를 보내고 새해에는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한편 충혼탑 참배 이후 오전 9시에는 2015년 시무식이 보은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군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2015년도 군 발전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조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조달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와 함께 재무과 김종찬 주무관이 표창장 및 상금을 수상했다.조달청에서는 2005년부터 조달사업 이용실적과 조달실적 신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조달사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고 유공자에 대해 포상해 왔다.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보은군이 물품의 구매, 공사·용역계약 등의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조달청 나라장터 전자계약을 통한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한 것으로 높이 평가됐다.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업무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군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전자계약을 확대·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 한해 약 316억원(총액계약 25억원, 단가계약 178억원, 시설공사계약 113억 원)의 조달 발주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올겨울, 화재율 제로' 실현을 위해 겨울철 화재예방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30일 보은읍 재래시장 일원에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종합대책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하여 일회성 행사가 아닌 반복적·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화재예방에 동참할 수 있게 했다.특히 각종 화재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홍보하기 위해 보은군을 비롯해 보은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 안전문화운동 추진 보은군협의회, 보은군 의용소방대연합회 등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예상치 못한 화재발생으로 주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으며,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화재 위험의 경각심을 일깨웠다.화재예방 가두 캠페인에서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위주로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물 및 스티커 각 1천여 매를 배부 및 부착했다.이번에 배부된 스티커는 화재 응급진화 방법 및 긴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비상연락망을 기재하여, 위급 상황 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이번 화재예방 캠페인을 통해 이·반장을 중심으로 한 화재예방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자가 점검표와 관리카드 작성 등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군 관련자는 "일상생활 속에 안전의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민·관이 서로 협력한다면 화재는 쉽게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2014년 민원 단축처리 및 고충 민원처리 민원마일리지 우수공무원 9명을 선발했다.'민원단축처리 마일리지' 제도는 민원처리 기한을 민원사무 법정처리기한보다 단축처리 시 단축한 기간을 개인별 마일리지 점수로 적립한 후 누적 점수가 많은 우수 직원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우수 공무원으로는 민원단축 분야에서 주민복지과 김진옥(26·사진 왼쪽) 주무관이 최우수로 선발됐다.상하수도사업소 현민정(37)·주민복지과 이강주(52) 주무관이 우수, 민원과 김주환(34)·지역개발과 이기준(37) 주무관, 수한면 전욱환(51) 산업계장이 장려로 선발됐다.고충민원 분야에서는 주민복지과 김송은(33·사진) 주무관이 최우수, 지역개발과 한창훈(35)·산림녹지과 박미애(31) 주무관 등 모두 9명이 각각 우수와 장려로 선발됐다.이들 우수공무원은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민원마일리지 우수공무원에게는 오는 31일에 개최되는 종무식에서 상장과 포상금이 지급된다.한편 군은 지속적인 담당자 교육과 민원사무처리 실태 점검 등을 통해 신속한 민원처리와 고객감동 민원행정 실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조항신(59) 경제정책실장을 비롯해 3명의 공무원이 지난 26일 가족 및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 및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조 경제정책실장은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명예 퇴임식을 갖고 40여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조 경제정책실장은 1974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군청 내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후 2001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이어 건설과, 내속리면, 상하수도사업소 등을 역임했고, 2014년 서기관 승진 후 경제정책실장을 역임하며 보은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범 공직자로 평가를 받고 있다.이대희(59) 지역개발과장도 이날 명예퇴임식을 갖고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이 과장은 1974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군 주요 부서에 근무했고, 2013년 사무관 승진 후 시설관리사업소와 지역개발과를 거쳐 이번에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김장수(60) 전 경제정책실장도 1년간의 공로연수를 마치고, 이날 정년 퇴임했다.김 전 경제정책실장은 1974년에 임용 후 각 읍면 및 지역개발과, 건설과, 환경과를 거치며 군정 발전에 두루 기여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동절기 홀몸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2월 말까지 홀몸노인 보호에 나선다.군은 본청, 상수도사업소, 각 읍면, 노인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등과 연계·협력해 동절기 홀몸노인 보호 사전준비 및 재해 대응체제를 구축한다.기상특보 발령 시 재난문자시스템(크로스샷)을 활용하여 노인전담인력이 매일 홀몸노인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또 각 읍면사무소에서도 모니터링 자체계획을 수립해 주 1회 이상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특히 보일러, 수도계량기를 사전 점검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한다.이와 함께 겨울철 건강관리방법, 응급처치, 한파 및 낙상 예방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 및 홍보도 병행해 노인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군은 동절기 중 난방용품 지원, 보일러 수리 등 민간 자원을 발굴해 민·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군은 관계자는 "동절기는 취약계층에게는 생활의 어려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시기인 만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배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정상혁 군수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핀란드 유학과 관련한 내용으로 특강을 가졌다.지난 23일부터 3회에 걸쳐 글로벌 인재육성 특강을 실시했다.24일 보은여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지난 9월 핀란드를 방문하고, 방문기간 동안 현지에서 보고 느낀 점을 요약해 학생들에게 설명했다.강의 주요내용은 핀란드의 현황, 역사, 정치제도, 교육, 복지, 사회체육, 현지가정 등의 내용을 방문기처럼 풀어 설명했다.특히 핀란드 유학과 관련된 내용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핀란드 대학교 및 대학원은 외국인에게도 학비없이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정 군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시설 및 창의실용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설명했다.앞서 23일에는 보은고등학교에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26일에는 보은중학교에게 열린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산채, 미꾸라지 요리 최고예요""이제는 식당 메뉴로 준비해도 손색없을 것 같아요"평소 맛보지 못한 향토음식에 많은 참석자들이 감탄사를 연발했다.보은군은 23일 농가소득 향상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향토음식 개발요리 시식 및 평가회'를 가졌다.군은 산나물과 미꾸라지를 주제로 차별화된 맛있는 요리방법을 개발하는 과제연구를 추진하고, 그 결과물로 이번 '향토음식 개발요리 시식 및 평가회'를 열었다.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시식회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박범출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김민철 보은군요식업조합장과 요식업 조합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시식회에서 소개된 요리는 산채류 9종, 미꾸라지 9종이 선보였다. 또 향토음식을 보급하기 위한 요리 선호도 조사도 진행됐다.향토지역연구회는 5명의 연구개발팀을 별도로 구성해 우수지역 벤치마킹 4회, 향토음식 개발요리 실습 7회, 발굴요리 보금교육 2회를 추진했다.또 향토요리 개발요리를 위해 산채류 요리로 밥 분야는 된장소스 산채비빔밥 외 4종, 샐러드 및 간식 분야는 간장소스 산채샐러드 외 4종, 기타 더덕 잦즙무침 외 11종 등 총 22종을 개발했다.미꾸라지 요리는 탕 종류로 순두부추어탕 외 6종, 튀김류 양념추어튀김 외 4종, 미꾸라지 야채샐러드, 기타 미꾸라지 도리뱅뱅 외 6종류 등 20종을 개발했다.백월정 향토음식연구회장은 "짧은 기간에 요리를 개발하다 보니 다소 미흡한 점이 있다"며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채류, 미꾸라지를 이용한 외식 메뉴 제공을 통해 관광객 유치 및 보은군의 대표 먹거리 정착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