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최근 보은군 삼승면 일원에 조성 중인 보은산업단지의 분양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입주기업의 원활한 인력수급과 군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사업 협약식을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군과 한국폴리텍Ⅱ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강희상), 범아기계공업(대표 김영환), ㈜세일기계(대표 정회식), ㈜세종티앤에스(대표 정연도)는 이날 한자리에 모여 교육협력 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에서는 맞춤형 교육 사업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내실 있는 교육훈련 주관 및 교육생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기 했다.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보은군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기술인력 확보계획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하지만 맞춤형 교육사업을 통해 전문 인력수급 문제가 다소나마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강 학장은 "짧은 교육기간이지만 기업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역량을 동원하겠다"며 "교육생을 최고의 산업인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군은 이번 지역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의 교육생을 지난 26일부터 오는 2월10일까지 모집 중에 있다.지원방법은 3개의 참여기업 중 입사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으로 보은군청 경제정책실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교육신청자는 기업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월 중순께 교육생으로 최종 선정되고, 선발된 교육생은 3월2일부터 5월 말까지 집합교육과 현장실습을 거쳐 지원기업에서 직원으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교육비는 무료로 보은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청 경제정책실 이혜영(43·사진) 산업단지계장이 '제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賞)'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공무원의 동기부여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제1회 대한민국 공무원賞'은 국가 및 지방직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국가시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고 헌신한 공무원을 선발해 오는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이 계장은 이번 평가에서 국정과제인 '지역경제와 산업의 활력제고'를 달성하기 위해 단일기업(우진플라임)에 산업단지를 일괄 분양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또 산단분양 성과에 그치지 않고, 기술교육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우진플라임과 보은군 간 '산업체 위탁교육 협력', '보은군 졸업생 취업연계 협조'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계장은 "혼자가 아니라 동료 직원들이 다 함께 열심히 일해 준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공직에 임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최근 보은군청 공무원들을 난감하게 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 일로 보은군청에서는 '사기범 주의보'까지 내려졌다.사기범 주의보의 시발점은 군청 과장급 공무원들에게 교수를 사칭하며 군청발주 용역을 요구하는 A씨로부터 비롯됐다.A씨는 요구를 해 안들어주면 '투서'로 협박하는 식으로 공무원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유명사립대를 졸업했다고 과장들에게 접근한 A씨는 공무원이 민원인에게는 약하다는 약점을 이용해 각종 사업을 제시하고 있다.군청 B과장은 "최근 A씨가 찾아와 미국 하버드를 졸업하고 국내 모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고 접근해 "군청발주 용역을 달라. 윗사람도 다 허락한 일"이라고 요구해 왔다. 확인해본 결과 사실무근이라 거부했다.하지만 A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B과장을 협박했다."A씨가 요구를 거부하자, 돌변해서 당신의 비리를 투서해 경찰조사를 받게 하겠다"고 협박해 왔다는 것.또 다른 C과장도 "지난 해 A씨가 고향선배라며 찾아와 군정에 관한 사업을 달라"고 해서 거절했더니 "가만두지 않겠다"며 고성으로 몰아부쳐 난감한 적이 있다고 토로했다.군청 내부에서는 A씨가 지난 해 가로등사업과 군수자서전 선거법위반혐의 등 2건을 경찰에 투서한 사람으로 추정하고 있다.일부 공무원들은 그 투서로 인해 경찰조사를 2번이나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이유로 A씨의 부탁을 전혀 무시할수 없는 처지라고 말한다.군청 내 일부 과장들은 "A씨에 대해 대충 알아보니 국내 모사립대학 강사를 지낸 지역출신이고, 전과가 있는 사람으로 추정되는데 우리에게는 민원인으로 접근해 뾰족한 대응방법이 없다"며 "당한 과장이 한두사람이 아니라서 과장들 사이에서 A씨는 공포의 대상"이라고 설명했다.최근 보은 공직사회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일부 공무원들은 "지난 해부터 경찰이 선거법과 가로등사건으로 청내 공무원들 수십명을 소환 수사해서 투서얘기만 나오면 모두 겁내고 움추려드는 현실"이라며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2014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오는 2월9일부터 3월11일까지 실시한다.이 조사는 매년 실시하는 전국 규모의 통계조사로 산업정책 수립 및 평가·분석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조사대상은 2014년 12월31일 현재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다.이번 조사대상 예상 업체는 3천400여개 업체로 조사내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조직형태, 사업체구분, 사업의 종류, 연간매출액 등 15개 항목이다.조사방법은 조사원의 방문조사와 인터넷조사(http://survey.go.kr/saup)가 병행 실시된다.
보은군이 신지식인 농업인 리더그룹 육성을 위해 제9기 보은군 대추대학생과 제1기 친환경농업대학 1기생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각반별 40명으로 군내 거주하는 농업인 중 대추대학은 대추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친환경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사람이다.2월2일부터 1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계에서 원서를 교부 접수하며, 대학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11일까지 합격자를 개인별로 통보한다.농업인 대학은 3월19일부터 11월12일까지 월 1~3회씩 모두 20회를 교육할 예정이다.제출서류는 입학원서 1부, 반명함판 사진 1매, 주민등록초본 1통, 농지원부 1부, 배점관련 서류 등이며 원서접수 시 면접을 실시하므로 본인이 직접 입학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은군은 올해 고품격 문화예술행사 및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군민에게 여유로운 여가 생활 제공 및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를 통한 군민의 여유로운 삶 추구를 최종 목표로 다양한 콘텐츠의 문화·예술행사를 제공하고, 주민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군은 고유의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방 문화원 사업활동 지원, 문화예술진흥기금 출연금 등 민간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에 3억 3천만원을 지원한다.주민 문화예술 참여의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난 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무료영화 상영을 비롯해 3월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및 연중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5천여만원을 지원한다.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및 저소득층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등에 9천300여만원을 투입한다.전통·역사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 보은동학제, 은혜의 땅 보은 전국사진촬영대회, 유도회원 순회교육, 도민행복 숲속음학회 등에 2억1천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군은 문화원(여성회관) 리모델링사업 추진 및 보은문화예술회관, 오장환 문학관의 알찬 운영을 위해 15억5천여만원을 투입하고 쾌적한 문화예술 환경을 제공한다.문화재 보수정비 및 관리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무형문화재를 비롯해 지역 전통문화 보존 및 계승, 각종 문화 관련 책자 발간 등 전반적인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연중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다채롭고 폭넓은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보은군만의 민간 문화예술 단체를 육성해 군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구제역 발생으로 무기 연기된다.농업기술센터는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1월28일부터 2월4일까지의 2015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연기한다.지난 13일에 시작한 2015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오는 2월4일까지 2천2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계획됐다.이번에 연기되는 과목과 인원은 오는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벼·콩·고추 교육 100명을 비롯해 29일 오미자 교육 50명, 30일 감자 60명, 2월2일 한우 교육 80명, 2월3일 옥수수 교육 40명, 2월4일 생활개선반 교육 80명 등 총 6회 과정 및 410명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구제역 상황이 종료되면 다시 계획을 세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하여 농업인 여러분의 협조 및 교육 연기에 따른 교육생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올해 농림축산분야에 투자를 대폭 늘려 농업활성화에 나선다.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 기준 2천747억7천400만원의 25%에 해당하는 675억4천300만원을 농림축산식품분야에 투자키로 했다.농업분야의 예산 증액은 전년대비 110억원이 증액된 금액이다.농축산과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으로는 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사업, 귀농귀촌유치정착지원사업,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 못자리제품상토사업, 가축분퇴비지원사업,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조사료생산장비지원사업, 수산종묘매입방류사업, 구제역백신사업 등 161개 사업으로 가장 많다.산림녹지과에서 지원되는 주요사업은 산나물(산약초)전문대학사업, 백두대간주민소득특화사업, 대추비가림시설사업, 대추·감 과원조성사업, 표고재배시설 등 13개 사업이다.농업기술센터의 지원되는 주요사업은 대부분 시범사업으로 영농4-H회원지원사업, 고품질웰빙찰옥수수생력시범사업, 농산자원농외소득화사업 등 34개 사업이다.군은 올해 농림축산분야 주요사업에 대해 농업인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 책자를 만들어 배부할 계획이다.주요업무계획 안내 책자에는 군이 추진하는 농림축산분야사업 총 208건으로 사업별 사업내역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업목적, 사업개요, 지원대상지원내용, 신청기간, 추진일정, 참고자료 등을 자세히 기재했다.사업별 담당 실과소장, 담당 계장, 업무담당자의 전화번호를 게재하여 사업 신청 시 의문이 가는 사항에 대하여는 직접 전화로 상담 할 수 있도록 수록했다.군은 농림축산분야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표 기준을 마련하고,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등 이에 따른 선정 결과를 사업대상자에게 우편으로 일일이 통보하여 줌으로써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로 신뢰받는 농정을 펼칠 계획이다.구영수 농축산과장은 "FTA 등 농업시장개방 확대로 어려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농업인구가 전체인구의 36%인 보은군의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감안할 때 농업분야 지원의 양적·질적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군민의 문화활동과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8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상영작은 김하민 감독의 '명량'으로 오후 4시와 7시30분, 2차례 상영된다.'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왜군에 의해 국가의 위기가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되고, 전의를 상실한 12척의 배로 330척의 달하는 왜군의 배와 맞서는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전쟁을 영상으로 담았다.명량은 개봉과 동시에 흥행몰이를 하며 누적 관객 수 1천700만여 명을 기록했다.
보은군이 2016년도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을 오는 30일까지 신청 접수 받는다.사업대상은 농작업 및 작업 환경 개선에 대한 실천 의지가 있는 마을, 농업인단체 및 품목반 등이며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참여자 명단 등을 작성 제출해야 한다.사업 참여희망농업인 수는 최소 10농가 이상이다.총 지원사업비는 5천만원이다.사업내용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해당 작목의 농작업 여건을 파악하고 농작업장 위험요소를 찾아내고, 컨설팅 결과를 분석하여 농작업장의 위험요소와 원인을 제거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편이 장비를 선정 보급한다.
보은지역 폐광산지역의 환경오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광해방지사업이 물꼬를 트게 됐다.보은군은 지난 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해관리공단에 3차례에 걸쳐 광해방지사업 조속한 추진을 요청, 한국광해관리공단으로부터 광해방지사업 추진계획을 회신받아 폐광산지역의 환경오염 확산을 막게 됐다.한국광해관리공단은 '광산피해의 방지 및 복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광산개발과정에서 발생된 광해(鑛害) 요인을 제거하고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광해방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광해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오염토양개량복원사업, 오염수질개선사업, 먼지·소음진동방지사업, 지반침하방지사업 등의 다양한 광해방지사업이 필요하다.보은 회인면 소재 부국탄광의 갱내수 및 배출수에서 적색과 흰색 침전물이, 마로면 원정리 소재 청산광업소에서 적색 침전물이 형성되면서 계곡수에 미관상 혐오감을 주었다.군은 원인 파악을 위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의 배출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유물질 등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6개 항목이 초과되어 지난해 11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해관리공단에 조속한 광해방지사업 추진을 요청한 바 있다.이에 광해관리공단에서는 청산광업소 배출수에 대해서는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고, 올해 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를 확정해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또 회인면 부국탄광의 배출수에 대해서는 현재 타당성 조사를 위한 수질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타당성 조사 용역 및 수질개선사업을 반영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광해방지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완료되면, 폐광산으로 인한 하천 수질오염을 막을 수 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수질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의 올해 표준지공시지가가 전년대비 5.67%가 상승될 예정이다.상승요인은 실거래가 대비 공시지가 반영비율이 낮아 이를 단계적으로 현실화하기 위한 조치이다.군은 지난 19일 2015년 표준지 공시자가 부동평가위원회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2015년도 표준지 공지지가 심의를 마쳤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1일 기준 1천733필지를 대상으로 부동산거래와 가격 현실화율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반영해 객관적이고 내실 있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심의했다.표준지공시지가는 올해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대상인 15만8천793필지의 산정기준이 된다. 표준지 중 최고지가는 보은읍 삼산리 132-5번지(삼산약국)로 1㎡당 177만원이며, 최저지가는 내북면 세촌리 산62번지로 1㎡당 250원으로 나타났다.표준지공시지가는 의견청취 후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월25일 국토교통부가 공시하게 되며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ltm.go.kr) 및 군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표준지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2월 25일부터 3월 27일까지 국토교통부 및 군청 민원실에 우편·팩스 등을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민원과 토지정보계(☏043-540-3072)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지역 내 헌혈봉사자에 대해 2월부터 보은군 지역상품권을 제공한다.이에 따라 군은 대한적십자 충북혈액원에 600만 원 상당의 보은군지역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올 2월부터 12월까지 헌혈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지역 내 헌혈자에게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이번 헌혈봉사자에 대한 보은군지역상품권 제공은 지난 2010년 12월에 제정·공포된 '보은군 헌혈권장 조례'에 근거한다.특히 이번 상품권 제공을 통해 헌혈을 권장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많은 생명을 구하고, 지역 경제도 살릴 수 있는 헌혈 봉사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오는 2월5일 대한적십자사보은봉사관에서 보은군 지역상품권 1만원권 600장을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대한적십자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새로운 기술 보급으로 전국 제일의 대추 명품군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대추작목반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대추작목반, 대추대학졸업생, 군내대추재배농가, 대추 관련 모임체 등의 신청을 받아 연중 순회교육을 실시한다.집중 교육 기간 및 내용은 1월부터 3월에는 정지전정과 수형구성, 시비 및 병해충관리를, 5월부터 7월까지는 신초유인, 안정착과기술, 병해충 예방관리 등이며 대상 교육인원은 1천500여 명이다.집중 교육 기간 이외에도 작목반에서 필요한 교육을 요청하면 순회교육을 제공한다.교육방법은 현장중심의 이론 및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고품질 대추생산 및 친환경 재배기술과 지난해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해결할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은대추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현장에서의 농가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해결할 계획"이라며 "재배기술 평준화와 새로운 기술을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한 작목반 순회교육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2015년도 1분기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자료로 활용될 환경개선부담금 시설물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대상 시설물은 주택 및 공장을 제외한 연면적 160㎡ 이상인 건축물로 보은군에는 648개소의 시설물이 해당된다.조사 대상 시설물에 대한 현지실태 조사로 이뤄지며, 조사 항목은 건축물 소유자 및 용도, 건축물 활용사항, 용도변경사항, 사용 연료의 종류 및 사용량 등이다.이번 조사를 토대로 오는 3월에 부과되는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은 위택스나 금융기관을 방문해 고지서로 납부할 수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