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보은군수가 2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5 한국을 빛낸 사람들' 행정공직부문 '2015 지역주민의료복지공로대상'을 수상했다.'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 7개 단체에서 주관하고 있다.정치·경제·스포츠·문화예술 부문과 일반기업 및 공직부문에서 평소 봉사, 선행, 효행 등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지역과 국가발전은 물론 우리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타의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지난 해 12월 국회의사당에서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정 군수는 중·고·대학시절부터 적십자 활동을 해왔고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삶을 살아왔다.특히 보은군수에 취임한 이후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복지 향상은 물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920가구의 화재보험 가입 및 각 읍면 노인복지대학 11개소를 개설해 85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또 80세 이상 노인 전용 경로당인 '산수경로당'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도내 최초로 85세 이상 부모를 봉양하는 가구에 대해 효도수당을 지급하고, 노인환경정화 봉사대 운영, 저소득 재가노인 밑반찬 배달, 무료 급식소 운영, 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 장애인회관 리모델링, 다문화가정 매칭적립금 및 친정나들이 지원 등 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지원과 시책을 펼쳐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대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정 군수는 수상 소감에서 "보은군정을 적극 도와주신 각 기관 단체 및 3만 5천 보은군민께 이 영광을 돌린다"며 "복지 및 의료 혜택이 필요한 보은군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하여 군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화합하는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진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논·밭두렁 공동소각 등 산림연접지역의 인화물질을 사전에 제거해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군은 마을별 논·밭두렁 공동소각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2명과 산불감시원 54명 등 총 106명, 5개조를 투입해 산림연접지의 인화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각 읍·면별로 불놓기 허가신청을 한 산림연접 100m 이내의 논·밭두렁에 대해서는 오는 28일까지 태우기를 완료해야 한다.특히 매년 상습적으로 태우는 지역, 산림 내의 다락논밭 등 위험지역, 소류지 제방, 농수로 등 정기적으로 태우기가 필요한 지역 등에도 진화대원을 투입해 사전에 인화물질을 제거할 계획이다.허가 없이 산림인접지역 논, 밭두렁을 무단으로 태우다 적발될 경우에는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기온 상승과 영농시기가 맞물려 논밭두렁 소각에 따른 산불이 우려된다"며 "병해충 방제에 효과도 없고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는 논밭두렁을 개별 소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보은군은 지난 1일부터 5월15일까지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및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지역자율방재단(단장 황보호)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4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방재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지역자율방재단원과 읍면재난업무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방재교육은 안문규 재난안전계장의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교육과 청주기상대 이은영 강사의 '기상업무와 기상재해의 이해' 교육이 실시됐다.또 보은소방서 이근중 강사의 진행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 교육이 이뤄졌다.이날 정효진 부군수는 '우리 마을의 재난은 지역주민 스스로 대비하고 복구하자'라고 강조하며 지역자율방재단의 변함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보은군 지역자율방재단은 황보호 단장을 중심으로 각 읍면을 비롯해 해병대전우회, 아마추어무선연맹, 건설기계연합회 등 총 14개 단체, 282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지역자율방재단은 기상악화 시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실시하는 등 본연의 임무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구제역 발생으로 무기한 연기했던 201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다시 연다.군은 지난 1월28일 구제역의 조기 종식을 위해 무기 연기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다가오는 농번기를 대비하여 각 품종별 교육을 마무리하기 위해 다시 실시한다.연기로 미뤄진 교육은 5개반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3월4일부터 1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다.일자별 교육 일정은 △3월4일 오미자(50명·전읍면) △3월6일 감자(60명·전읍면) △3월10일 벼·콩·고추(100명·보은읍) △3월11일 생활개선(80명·생활개선회, 여성농업인) △3월13일 옥수수반(40명·전읍면)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해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핵심기술 및 영농현장에서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신지식을 전달하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품목별 전문기술 향상을 통해 농업인의 피부에 와 닿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했다.한편 이번 구제역으로 교육 일정이 무기 연기된 한우 교육반은 구제역 종료 후 실시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 농업기술센터가 24일 속리산면 삼가1·2, 도화리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농기계 수리팀을 본격 가동하기시작했다.농기계 수리팀의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가 정비 수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올해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10월30일까지 120회에 걸쳐 225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는 순회수리요원 4명을 편성하고 정비차량 준비와 교육에 필요한 부품을 구입하는 등 순회수리 교육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수리대상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분무기, 기타 소형농기계 등 이다.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은 농가당 연 5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통해 농기계 수명연장 등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7회에 걸친 마을을 순회수리를 통해 경운기 1천562대를 비롯해 총 20종 2천423대를 수리하는 등 농업인의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2015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모집은 자연휴양림학습장 조성사업 3명, 솔향·둘리공원 체험학습장 조성 2명, 대추나무 가로수길 정비사업 2명, 자전거길 정비사업 3명, 아시누리 까페 근무 2명 등 5개 분야 12명이다.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사람이다.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대상사업 참여 후 실업급여 수급자, 공무원 가족, 사업참여 결정 후 건강검진 결과 근로능력 미약자로 판단되는 사람은 접수 및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근무는 3월23일부터 6월30일까지로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25시간,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15시간 이내로 근무하게 된다.임금은 1시간 시급 5천580원이면 간식비 등 1일 3천원이 지급된다.참여 희망자는 신청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은군의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의 가입 절차가 올해부터 크게 간소화 된다.'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은 가축 재해가 발생하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운영되며 올해부터 행정기관 방문 없이 보험사만 방문하면 된다.가입절차의 간소화는 가축재해보험 가입 현황 조회 및 투명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축, 운영하고 있는 '가축재해보험 통합관리시스템'에 따른 것이다.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우선 보험 가입때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 행정기관 방문이 필요했던 절차를 없앴다.올해부터는 지원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축산업 허가증 또는 등록증 사본의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보험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보험사는 서류 및 현지 확인, 지자체 예산 확인 후 신청 농가에 보조금 지원 여부를 안내해 민원인이 관청과 보험사를 이중으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보은군은 가축재해 보험료가 400만원 이하인 경우 총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30%를 도비 및 군비로 지원해 20%만 농가가 부담하면 된다.보험 납입료가 400만원 초과인 경우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지원하고, 120만원을 도비 및 군비로 정액 지원해 농가에서는 나머지만 부담하면 된다. 국비를 제외한 보은군 예산은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함으로 보험 가입 희망 농가는 서둘러 가입신청을 해야 한다.가입 기관은 NH농협손해보험 및 LIG컨소시엄이다. 지원 한도는 농가가 자율로 결정한다.보은군은 "재해 발생 시 시가의 80~100%를 보장해주는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나 각종 사고 시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 긴급 회생에 큰 도움을 줌으로 현재 미가입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가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보고회'를 개최하고 재정 조기집행 총력 태세에 들어갔다.정상혁 군수 주재로 각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목표, 향후 추진계획 등에 논의가 이뤄졌다.이날 군은 올해 상반기 조기집행 최종 목표액을 집행대상 목표액의 58.78%인 1천151억2천374만원으로 설정했다.군은 일자리사업, 서민생활 안정, SOC 사업 등 재정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사업비 1억원 이하의 사업은 3월에 발주 후 5월까지 사업을 모두 완료해 서민경제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공사대금 적기 지급을 위해 계약 후 선금 및 기성금 지급제도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정 군수는 "경제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설정한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기집행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군민의 문화활동과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월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상영작은 진모영 감독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오후 4시와 오후 7시30분, 2차례 상영된다.이 영화는 89세 소녀감성 강계열 할머니, 98세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의 특별한 사랑을 다룬 영화다.개봉 2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역대 다큐멘터리 흥행 1순위였던 '워낭소리'의 기록을 갈아치웠다.이 영화는 지난 해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전석 매진으로 관객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독립영화상을 받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군은 매월 한 차례씩,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군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많은 보은 군민들이 무료 영화 상영을 통해 문화,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올해 2천409농가에 친환경비료 39만8천포대, 5억2천400만원을 지원한다.군은 관내 유기질비료를 사용하는 농가에 가축분퇴비, 퇴비, 혼합유박, 혼합 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5종, 모두 39만여 포대를 지원한다.비종별 지원금액은 국비와 군비를 합쳐 유기질비료는 포대(20kg)당 2천원, 부산물비료(가축분퇴비, 퇴비)는 등급별로 1천600~1천900원을 각각 지원한다.특히 군내에서 생산된 가축분퇴비를 사용한 농가에게는 추후 포대당 군비 200원을 추가 지원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지난 해에도 군은 유기질 비료 36만 포대, 6억4천만원을 농가에 지원해 농업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었다.군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사용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역농협을 통해 조속히 비료가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올해부터 관내 전통식품 등 농식품 가공업체가 농림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무역 전시 컨벤션 센터) 등에서 주관하는 국내 유명 전시회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참가비의 일부를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 중 관련법의 규정에 의거하여 식품 제조업 신고 또는 허가를 득한 업체이다.군은 신청업체 중 농산물 가공업체를 우선 선정하여 연중 총 20여 회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선정업체에는 업체당 소요비용의 50% 이내, 100만원 한도로 전시회 참가비, 부스 및 비품 임차료가 지원된다.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전시회 참가 전에 지원신청서 등을 해당 읍면을 통해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전통식품 등 농식품가공업체에 대한 홍보 강화로 보은의 청정 농식품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 보건소는 암 진단을 받은 군민을 대상으로 재가암 자조모임을 운영한다.군은 1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암 진단을 받은 관내 주민 30명을 모집한다.신청방법은 보은군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신청인원이 초과하면 암 진단을 받은 지 5년 이내의 주민을 1순위로 선발하고 1가지 이상 암 진단을 받은 자를 2순위로 선발한다.군은 선발인원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주제로 자조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다.
보은군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선다.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동해 등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시행되는 보험이다.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품목은 38개 품목으로 작물의 재배 시기에 맞춰 보험 가입을 받고 있다.오는 23일부터 3월20일까지 사과, 배, 떫은 감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을 받는다.농업용 시설물 및 시설작물은 23일부터 연말까지 받고, 4월부터는 벼, 밤, 대추, 고추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을 받는다. 5월에는 옥수수, 고구마, 6월에는 콩이 가입품목 대상이다.올 하반기에는 가을감자, 마늘, 매실, 양파 등에 대한 재해보험을 가입 받는다.가입신청은 가까운 농협 지역조합 또는 품목조합을 통해서 할 수 있다.군은 보험 가입비 중 군비 부담률을 25%로 높여 전국 최고의 지원율인 90%의 보조금을 지원해 농가는 10%만 부담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 등으로 재해를 예상하기가 어렵다"며 "농작물의 피해에 따른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가에서는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지난 13일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중원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에 나섰다.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지기능 저하 예방을 위한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경증치매 환자 및 7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10주에 걸쳐 운영하게 된다.보은군은 현재 전체인구 중 29.3%, 1만20명이 65세 이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군에 등록된 치매 환자는 650명이다.군내 치매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고, 경증치매 환자는 전체 치매 환자의 5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이에 따른 1인당 연간 총비용은 중증치매 환자가 2천341만원으로 경증치매 환자 1천351만원보다 2배 이상 소모돼 경증치매 환자 관리 및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특히 치매 초기 노인의 경우 기억감퇴 회복과 인지기능 저하 예방을 위한 치매인지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치매 초기 노인 및 경증치매 환자의 기억감퇴 회복 및 인지 기능 저하 예방을 위해 집단신체 활동, 만들기 및 놀이활동 등을 제공하여 기억·언어·시공간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경증치매 환자의 인지기능을 향상 및 치매 예방을 통해 사회경제적 비용감소는 물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치매는 기억력부터 시작해 언어기능, 시공간기능, 실행기능 등 인지기능의 장애와 성격변화, 행동증상, 정서증상이 나타나는 만성 진행성 뇌 정신 질환으로 증상진행에 따른 기억감퇴 등 인지기능 저하가 심해진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지난 해 귀농·귀촌인 유치 1천명을 돌파했다.12일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상담센터 개소와 발맞춰 귀농·귀촌 유치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서 지난 해 귀농·귀촌인 1천102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이는 2013년도 귀농·귀촌인 739명 대비 149%나 증가한 수치다.보은으로 유입된 귀농·귀촌 인구 추이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동안 1천98명이 귀농·귀촌한데 이어 2012년에는 631명, 2013년에는 739명이 귀농·귀촌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지난 해의 성과는 올해도 이어져 올해 1월 한 달간 군으로 전화 및 방문 상담한 도시민도 87명에 달해 올해 귀농·귀촌 유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군은 늘어나는 귀농·귀촌인의 유입으로 농촌 지역을 복원하고, 귀농·귀촌인을 지역의 새로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하고 있다.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시기 도래 등으로 도시민들의 농촌 지역 이주가 증가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런 사회적 여건 및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귀농·귀촌의 1번지, 보은군에서는 지난 해 9월 귀농·귀촌상담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군은 2월 중 빈집 및 매매·임대농지를 일제 조사해 자료화하고 전문 상담요원과 귀농·귀촌협의장 등 2명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과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귀농·귀촌인이 청정 힐링의 고장 보은에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 유치 홍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