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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26 15:44:01
  • 최종수정2015.02.26 15:44:01

정상혁 보은군수가 2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5 한국을 빛낸 사람들' 행정공직부문 '2015 지역주민의료복지공로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 7개 단체에서 주관하고 있다.

정치·경제·스포츠·문화예술 부문과 일반기업 및 공직부문에서 평소 봉사, 선행, 효행 등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지역과 국가발전은 물론 우리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타의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국회의사당에서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정 군수는 중·고·대학시절부터 적십자 활동을 해왔고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삶을 살아왔다.

특히 보은군수에 취임한 이후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복지 향상은 물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920가구의 화재보험 가입 및 각 읍면 노인복지대학 11개소를 개설해 85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 80세 이상 노인 전용 경로당인 '산수경로당'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도내 최초로 85세 이상 부모를 봉양하는 가구에 대해 효도수당을 지급하고, 노인환경정화 봉사대 운영, 저소득 재가노인 밑반찬 배달, 무료 급식소 운영, 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 장애인회관 리모델링, 다문화가정 매칭적립금 및 친정나들이 지원 등 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지원과 시책을 펼쳐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대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군수는 수상 소감에서 "보은군정을 적극 도와주신 각 기관 단체 및 3만 5천 보은군민께 이 영광을 돌린다"며 "복지 및 의료 혜택이 필요한 보은군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하여 군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화합하는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진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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