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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1번지' 보은군

지난해 1천102명 유치
2013년比 49% 증가
군, 상담센터·상담요원 운영

  • 웹출고시간2015.02.12 10:31:30
  • 최종수정2015.02.12 16:22:27
보은군이 지난 해 귀농·귀촌인 유치 1천명을 돌파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상담센터 개소와 발맞춰 귀농·귀촌 유치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서 지난 해 귀농·귀촌인 1천102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2013년도 귀농·귀촌인 739명 대비 149%나 증가한 수치다.

보은으로 유입된 귀농·귀촌 인구 추이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동안 1천98명이 귀농·귀촌한데 이어 2012년에는 631명, 2013년에는 739명이 귀농·귀촌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해의 성과는 올해도 이어져 올해 1월 한 달간 군으로 전화 및 방문 상담한 도시민도 87명에 달해 올해 귀농·귀촌 유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군은 늘어나는 귀농·귀촌인의 유입으로 농촌 지역을 복원하고, 귀농·귀촌인을 지역의 새로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하고 있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시기 도래 등으로 도시민들의 농촌 지역 이주가 증가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사회적 여건 및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귀농·귀촌의 1번지, 보은군에서는 지난 해 9월 귀농·귀촌상담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군은 2월 중 빈집 및 매매·임대농지를 일제 조사해 자료화하고 전문 상담요원과 귀농·귀촌협의장 등 2명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과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귀농·귀촌인이 청정 힐링의 고장 보은에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 유치 홍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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