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12일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온 이장협의회장 및 장기근속 후 퇴임하는 7명의 이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이장협의회장직을 수행하고 지난 해 12월31일자로 퇴임한 안치권(보은읍 길상2리), 김진배(마로면 소여1리), 박갑용(삼승면 원남1리), 구운서(산외면 봉계2리) 퇴임 이장이 공로패를 받았다.또 10년 이상 마을을 위해 봉사한 김광식(속리산면 북암1리), 이수창(회인면 오동리), 최부림(산외면 탁주리) 퇴임 이장도 공로패를 받았다.정상혁 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발전과 주민편익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이장들의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임기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신임 이장들과 함께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 실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왕성한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군민이 편안하고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한다.군은 △물가안정·관리 △재난·사고예방 △어려운 이웃 지원,△교통대책 △주민생활 안정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24개 항목을 대상으로 세부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오는 18일부터는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 중 교통, 환경, 재난, 상하수도에 대한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군은 성수 식품 관리를 위해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해 성수품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성수물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및 위생 점검에도 나선다.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재난안전 대책반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전기·가스 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 계층 997가구에 설명절지원사업 및 지정기탁금 1천611만원을 지원하고, 경로당 297개소와 사회복지시설 6개소 등에 백미 12.4t을 지원한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 전 직원 설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을 16일 추진하고, 연휴 기간 중 관내 병원, 보건소 및 지소를 중심으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한다.군 관계자는 "환경, 도로, 교통, 상하수도 및 공직 근무 기강 확립에 대한 점검도 실시해 1건의 사건·사고도 없는 설명절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주민이 편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정상혁 보은군수는 2015년도 각 읍·면이 추진하는 각종사업에 군민들의 역량 결집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27일까지 읍면 순방에 나섰다.이번 읍면 순방은 당초 3일부터 예정돼 있었으나 구제역 발생으로 잠복기가 끝나는 9일부터 시작하게 됐다.일정은 9일과 10일에 산외면, 탄부면, 삼승면, 수한면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데 이어 △11일 회남면, 회인면 △13일 보은읍 △23일 속리산면, 장안면 △24일 마로면 △27일 내북면을 끝으로 읍면 순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이번 순방은 형식과 격식을 최대한 간소화해, 읍면장의 현안보고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파출소, 농협, 우체국 등 유관기관을 방문, 격려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에게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을 오는 13일부터 실시한다.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은 이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11년 시작하여 올해로 5년째 맞는 사업이다.올해부터는 수혜의 범위를 넓혔다. 지난 해의 선착순 신청 발급 방법이 아닌 예산의 범위 내에서 기간 내 신청한 인원에게 모두 발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신청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으로 6세 이상, 200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다.오는 13일부터 4월30일 기간 중 발급 신청해야 한다. 개인당 5만원이 충전된 문화누리카드가 발급된다.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 발급하면 되고, 본인인증 수단이 있는 경우에는 3월9일부터 4월30일까지 문화누리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온라인 신청 발급이 가능하다.2014년에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자의 경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기존 카드에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혜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민 10명 중 9명이 군의 민원행정에 '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군에 따르면 '2014 하반기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0.4%의 군민은 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군은 지난 해 하반기 보은군의 실·과·소, 읍·면 등에서 민원을 처리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간 방문 민원인, 우편,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항목은 △공무원이 방문민원인을 대하는 자세 △공무원이 전화 민원인을 대하는 자세 △민원처리 실태 및 편의시설 등 4가지 분야 13개 세부항목이다.1천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에서는 669명이 응답했다. 90.4%의 응답자가 보은군의 민원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만족도 90.4%는 지난 해 상반기보다는 7.6%, 2013년보다는 8.1% 향상된 결과다.이 같은 결과는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CS교육 실시 △사전예약 상담제 운영 △민원 응대 요령 및 민원시책 안내 책자 발간 △친절 다짐 인사로 민원업무를 시작하는 등 군의 민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적극적인 민원처리 항목에 대한 불만족도가 0.6% 소폭 상승하는 등 미흡한 점도 파악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김병천 민원과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질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보은군은 지난 해 민원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선발, 친절공무원 선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전국 최초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재인증을 받는 등 전국 제일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및 생활자원 회수센터의 가동을 앞두고,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주민 편익 증진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군은 기존 용암환경사업소 소각시설의 사용 연한이 도래됨에 따라 보은읍 산척길 209-51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천980㎡ 규모의 소각시설을 신설 중이다.이곳에 들어설 소각시설은 하루 20t의 가연성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전량 소각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자랑한다.소각시설은 4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가며, 6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시설 운영으로 가연성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전량 소각하여 현재 운영 중인 매립장의 사용 기간을 크게 연장할 수 있게 된다.각 가정에서는 생활쓰레기 배출 시 가연성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혼합배출이 가능해져 가연성 및 불연성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쓰레기를 매일 수거할 수 있게 된다.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활용품을 선별, 분리, 압축, 용융할 수 있는 하루 10톤 용량의 생활자원회수센터도 가동해 자원재활용의 비중을 크게 높인다.군은 소각시설 및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관내 주민, 학생,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소각 및 선별과정에 대한 시설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생활폐기물 배출시간 및 방법에 대한 홍보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소각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 가동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정 보은' 실현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했다.한편 총사업비 125억원이 투입된 소각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지난해 3월에 기공식을 갖고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자동차세를 일시불로 모두 납부할 경우 세금의 10%를 할인해 주는 자동차세 연납제도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보은군에 따르면 올 1월 한 달 동안 8천615건, 11억3천100만원의 자동차세 연납 신청이 접수됐다.이는 지난 해 7천623건, 9억7천600만원에 비해 992건, 1억5천5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전체 과세대상 차량에 무려 60%가 선납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선납신청이 늘어난 것은 절세효과뿐만 아니라 세수를 조기 확보해 건전 재정을 운영하기 위해 군내 모든 차량 소유자에게 연납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또 가상계좌 및 신용카드 납부, 위택스(www.wetax.go.kr)에 접속해 자동차세 연납신청과 납부를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군 담당자는 "이번 연납 신청 중 납부하지 못한 주민들은 6월과 12월 정기분에 납부해 줄 것 당부드린다"고 했다.한편 자동차세 연납제도란 1년치 자동차 세액의 10%가 공제된 금액으로 한꺼번에 납부하는 제도로 납세자들은 절세효과를, 자치단체는 조기에 세수확보를 하는 효과가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속리산 복합 휴양·관광단지에 옛 농·산촌 생활체험 및 자생식물 식재를 위한 자원 수집에 나선다.군에 따르면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옛 농촌풍경 등의 볼거리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에 흩어져 있는 민간 자원을 수집한다.2천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농·산촌 옛 생활용품 100점, 지역 자생식물 100점 등 총 200점 규모로 수집된다.수집 대상은 보은군 고유의 농·산촌 생활 재현에 필요하고 보유가치가 있는 자원으로서 크게는 소달구지, 디딜방아와 같은 옛 농기구부터 작게는 절구, 다듬이 같은 각종 생활용품 등 이다.식물원과 수목원 등에 식재할 수 있는 자생식물 등도 포함된다.특히 가옥 철거 등 각종 공사로 쉽게 폐기 및 제거될 수 있는 옛 생활 자원들도 수집하게 된다.군은 기증 및 매도 신청이 접수되면 현지 확인 후 기증 의사 및 매입가격 등을 결정하고, 자생식물은 솔향식물원 및 복합휴양관광단지에 식재관리할 예정이다.옛 생활용품은 속리산 권역 관광·휴양단지내 농·산촌 생활상 재현에 활용하게 된다.군은 옛 자원을 연중 수시로 수집해 오는 11월까지 속리산 갈목리 일원의 옛 생활자원 체험 공간 및 자생식물 보강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2017년까지 현재 조성 중인 바이오산림휴양밸리사업과 연계한 옛 생활 박물관 및 한옥마을 조성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군은 보은군 고유의 문화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숨은 자원을 찾기 위해 주민홍보에 주력하고 있다.숨은 자원을 기증 또는 매도하고자 의사가 있는 주민은 보은군 산림녹지과 휴양밸리계(043-540-3716) 또는 각 읍면 산업계로 연락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지역 내 흩어져 있는 소중한 옛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객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2014회계 연도폐쇄기가 도래함에 따라,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차질 없는 군정수행을 위해 '2014회계 연도폐쇄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정해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선다.군은 지난해 말 기준 지방세 259억4천900만원을 부과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27억9천700만원을 징수했다.하지만 31억5천200만원이 체납액으로 남아 있다.군은 이번 일제정리기간에 읍·면 합동징수반을 편성 운영한다.지난 해 6월에서 12월 사이에 부과된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지방소득세 등의 체납액과 지난 연도에 발생한 체납액을 집중 징수한다.이번 일제정리 기간 중 집중 징수를 통해 다음연도 이월 체납액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보은군은 체납액 일제정리를 위해 부동산 및 채권 압류, 관허 사업 제한 등의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징수할 방침이다.지방세 체납액 중 26.1%에 해당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를 적극 실시한다.군 관계자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활동을 통해 건전한 조세 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주 재원의 근간인 지방세 체납액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FTA에 대응하는 강소농의 역량강화를 위해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생과 강소농 블로그 마케팅 교육을 오는 17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은 신규 및 기존 강소농가를 대상으로 30명을 모집하고, 오는 3월10일부터 6월 중순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44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된다.블로그 마케팅교육은 20명을 모집해 국민체육센터 주민정보화교육장에서 4월부터 교육이 진행된다.지원자격은 보은거주 농업인으로 농산물 블로그 마케팅 교육을 희망하며 참여 의지가 강한 농업인이다.블로그 마케팅 교육은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이수한 농업인만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신청서류로 경영개선 실천교육은 교육신청서, 반명함판 사진 1매,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이다.블로그 마케팅 교육은 교육신청서, 반명함판 사진 1매,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 주민등록초본 1통, 농지원부 1매, 배점관련 서류, 개인정보 수집동의서 등이다.원서는 반드시 본인이 작성하여야 하며, 접수 시 면접을 실시하므로 본인이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보은군이 다문화가정의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에 나선다.군에 따르면 올해 늘어가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이 한국 문화에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총 3억7천여만원의 예산을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에 투입한다.주요 추진방향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는 결혼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 및 지역사회와의 융합을 돕기 위한 맞춤형 다문화 지원서비스 제공이다.우선 군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및 사업비로 2억6천여만원을 지원한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 가족통합교육, 취업교육, 나눔봉사단 운영, 지역별 국적별 자조모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조기 적응하고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또 48명의 결혼이주여성에게 3천200여만원의 매칭적립금을 지원할 예정이다.결혼이주여성 매칭적립금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친정 나들이, 자녀양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여성들이 매월 5만원을 적립할 경우 적립하는 금액만큼 군에서 추가로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지난 2008년에 처음 사업을 실시해 지난 해 32명의 결혼이주여성이 1억9천200만원의 만기 매칭적립금을 수령했다.현재까지 모두 143명이 총 8억4천600여만원을 만기 매칭적립금으로 수령했다.지난 해 매칭적립금 만기자 7명을 대상으로 친정나들이를 지원했고, 올해도 7명을 대상으로 친정나들이를 지원할 계획이다.군은 다문화가족 자녀 180여명에게 1인당 10만원 규모의 학용품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자녀 생활서비스 및 언어발달 지원을 통하여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화목하고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어 어엿한 보은군민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했다.한편 보은군에는 현재 275명의 결혼이민여성이 지역 및 농촌사회의 주역으로서 생활해 나가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지난 1일부터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를 위해 특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산불위험예보, 등산로 개·폐 정보, 산불감시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중심으로 운영되며, 관내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군은 설 명절,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연휴 등 주요 시기별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기상·지역 여건 등을 참고해 산불 위험도에 따른 예보 발령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경계' 이상 발령 시 입산·소각행위 일체 금지 등을 철저히 이행토록 할 예정이다.군은 수리티재, 금적산, 국사봉 등에 설치된 무인감시카메라 감시를 통한 관내 전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산불감시원과 전문 진화 인력 114명을 기상 여건에 따라 매일 신축성 있게 배치 운영한다.산림 인접지역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농자재·쓰레기·논두렁 태우기 금지 등의 홍보·계도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한 건의 대형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군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 산하 직원뿐만 아니라 각 기관단체, 기업체 등이 군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에 동참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관내 중소기업 생산제품은 만두류, 대추한과, 곶감, 참기름, 들기름, 한과류, 칡즙, 액상차, 건강식품, 황토비누 등 15업체에 83개 품목이다.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 전개는 지난 2009년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가 7년째다.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에도 군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를 전개해 2천914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는 등 현재까지 총 1억8천133만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해 중소기업 매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 제수용 및 선물용 제품을 우리 고장에 생산되는 제품을 구매해 기업 사랑을 실천하고 우수제품을 널리 홍보해 달라"고 했다.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정책실(☏043-540-3239)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충북도의 2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올해 총 95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의 박차를 가한다.1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 2단계 균형발전사업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추진되고 있다.군은 2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지난 해 조기완료하고, 전국 최초로 1개 업체(우진플라임)에 일괄 분양하는 성과를 거뒀다.또 산림문화휴양촌건립사업도 마무리 단계로 오는 3월 중 개장을 앞두고 있다.2단계 균형발전사업 4년 차를 맞은 올해는 총 95억원을 투자하게 된다.우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발판을 조성하기 위한 스포츠파크 조성사업에 25억원을 투입한다.이와 함께 △혁신역량강화사업(1억원) △삼년산성 고분군 역사테마공원 조성사업(34억원) △보은문화원 리모델링(15억) △장안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5억) △어용골지구수리시설개보수사업(15억)을 추진한다.특히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충북도의 중간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지원받는 3억원의 인센티브도 균형발전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충북도 지역 균형발전사업은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2단계 균형발전사업을 효과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조상 땅 찾기'를 통해 찾은 토지 정보는 물론 토지 위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조상 땅 찾기'는 재산관리 소홀, 불의의 사고 등으로 찾지 못하고 있는 조상 땅을 지적전산정보시스템과 연계·검색하여 찾아주는 행정서비스 제도다.이번에 시행되는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는 민원인이 찾은 조상 땅에 대한 현지 위치 등 공간 정보도 제공해 달라는 민원인들의 요구에 따른 반영한 결과다.그동안 '조상 땅 찾기'를 신청해 소유 토지로 확인되면 토지 소재지와 주소, 토지 종류(지목), 면적, 개별공시지가 등 단순한 토지 정보만 제공됐다.하지만 앞으로는 해당 토지에 대한 정확한 위치가 표시된 지도도 추가로 제공된다.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로 민원인은 조상 땅을 찾은 후 다시 위치를 검색하거나 찾아야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게 됐다.이 밖에도 군은 '조상 땅 찾기'와 관련해 지난해 사망신고와 조상땅 찾기 민원을 한꺼번에 신청할 수 있는 '조상 땅 찾기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여 민원인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군 관계자는 "찾은 조상 땅에 대한 위치 정보가 제공되면 민원인들이 쉽게 현장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많은 민원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했다.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조상 땅 찾기로 42건, 87만6천797.6㎡(315필지)에 달하는 조상 땅을 찾아 민원인에게 제공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