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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신설

하루 20t 생활·음식물쓰레기 소각 가능…6월 본격 가동
생활자원회수센터도 마무리 공사 한창…청정보은 실현 기대

  • 웹출고시간2015.02.05 10:18:08
  • 최종수정2015.02.05 15:45:33

보은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및 생활자원 회수센터의 가동을 앞두고,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주민 편익 증진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군은 기존 용암환경사업소 소각시설의 사용 연한이 도래됨에 따라 보은읍 산척길 209-51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천980㎡ 규모의 소각시설을 신설 중이다.

이곳에 들어설 소각시설은 하루 20t의 가연성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전량 소각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소각시설은 4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가며, 6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시설 운영으로 가연성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전량 소각하여 현재 운영 중인 매립장의 사용 기간을 크게 연장할 수 있게 된다.

각 가정에서는 생활쓰레기 배출 시 가연성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혼합배출이 가능해져 가연성 및 불연성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쓰레기를 매일 수거할 수 있게 된다.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활용품을 선별, 분리, 압축, 용융할 수 있는 하루 10톤 용량의 생활자원회수센터도 가동해 자원재활용의 비중을 크게 높인다.

군은 소각시설 및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관내 주민, 학생,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소각 및 선별과정에 대한 시설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생활폐기물 배출시간 및 방법에 대한 홍보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각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 가동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정 보은' 실현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총사업비 125억원이 투입된 소각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지난해 3월에 기공식을 갖고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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