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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중원대 치매예방관리 업무협약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5.02.15 14:37:50
  • 최종수정2015.02.15 14:37:50
보은군은 지난 13일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중원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에 나섰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지기능 저하 예방을 위한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경증치매 환자 및 7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10주에 걸쳐 운영하게 된다.

보은군은 현재 전체인구 중 29.3%, 1만20명이 65세 이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군에 등록된 치매 환자는 650명이다.

군내 치매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고, 경증치매 환자는 전체 치매 환자의 5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른 1인당 연간 총비용은 중증치매 환자가 2천341만원으로 경증치매 환자 1천351만원보다 2배 이상 소모돼 경증치매 환자 관리 및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

특히 치매 초기 노인의 경우 기억감퇴 회복과 인지기능 저하 예방을 위한 치매인지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치매 초기 노인 및 경증치매 환자의 기억감퇴 회복 및 인지 기능 저하 예방을 위해 집단신체 활동, 만들기 및 놀이활동 등을 제공하여 기억·언어·시공간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경증치매 환자의 인지기능을 향상 및 치매 예방을 통해 사회경제적 비용감소는 물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치매는 기억력부터 시작해 언어기능, 시공간기능, 실행기능 등 인지기능의 장애와 성격변화, 행동증상, 정서증상이 나타나는 만성 진행성 뇌 정신 질환으로 증상진행에 따른 기억감퇴 등 인지기능 저하가 심해진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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