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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귀농·귀촌인을 위한 빈집 및 농지 일제조사

31일까지 일제 조사, 맞춤형 상담 자료로 활용

  • 웹출고시간2015.03.11 09:59:28
  • 최종수정2015.03.11 09:59:28
보은군은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빈집 및 임대·매매농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기 도래 등으로 도시민들의 농촌지역 이주 및 상담이 증가함에 따라 빈집과 임대·매매농지 일제조사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귀농·귀촌의 실질적인 걸림돌이 되는 거주 및 농지 문제 해결에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는 보은군 귀농·귀촌협의회에 위탁해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군은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관내 빈집 및 농지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보은군으로 귀농·귀촌하고자 하는 도시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또 일제조사로 제공되는 정보를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의 편의 제공 및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빈집현황 및 매매·임대농지 DB는 보은군귀농·귀촌상담센터에서 맞춤형 상담 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해 있는 귀농·귀촌 종합센터에 게시돼 전국에서 누구나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귀농1번지 보은군에는 2011년 지원조례를 마련한 이후 귀농·귀촌인이 급증해 2012년에는 413가구·631명, 2013년 476가구·73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90가구·1천102명이 제2의 고향으로 보은군을 택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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