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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고추재배 신기술로 고소득 기대

고추 조기 다수확 및 생력재배기술 현장 실습

  • 웹출고시간2015.03.18 15:48:22
  • 최종수정2015.03.18 15:48:22
보은군은 다양한 고추재배 기술보급을 통해 고추 조기 다수확 및 노동력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18일 수한면 소계리 최병진 씨 농가의 비닐하우스에서 시범농가 및 관계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 조기 다수확 및 생력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비닐 대신 부직포를 덮어씌우는 부직포 재배의 경우 고추 정식일을 2주 정도 앞당기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직포를 활용한 재배는 4월 하순에 고추를 정식한 후 일반비닐 재배에 비해 냉해, 저온, 고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그물망을 이용한 고추 유인재배 기술은 평소 인력의 50%가량을 절감할 수 있어 농가 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교육은 시범사업 추진요령 및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고추 터널재배 부직포, 절화망 설치 요령 등에 대한 현장 실습도 진행됐다.

5천만원이 투입되는 고추 조기 다수확 및 생력재배기술 시범사업으로 동해, 서리, 고온 피해 최소화는 물론 유인 노력 절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실습을 통해 안정적인 고추 생산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시범사업으로 고추 조기 다수확은 물론, 노동력 절감에 따른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기술 보급을 위해 그물(절화망), 일라이트 부직포, 강선, 지주, 기능성 제재 등을 시범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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