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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22 14:22:12
  • 최종수정2015.03.22 14:22:12

정상혁 군수가 지난 11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법인을 방문해 이성근 기획국장과 보은캠퍼스 건립계획을 협의하고 있다.

"앉아서 되는 일은 없다"

정상혁 보은군수가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군수는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를 방문해 남일-보은(1공구) 국도 건설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는 "남일-보은 국도 건설사업은 국지도 32호선과 국도 19호선을 경유하는 기존 노선보다 7.5㎞정도 단축돼 물류비 절감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형이 불량해 보조 간선도로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보완설계 중에 있는 남일-보은 2공구사업과 연계 추진하여야만 사업효과가 있다"며 "반드시 2공구 사업과 동시에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남일-보은 국도 건설사업은 청주시 두산삼거리와 보은군 회인-수한-보은읍을 연결하는 국도 25호선으로 보은-인포, 운암-미원, 보은-영동간 국도 사업이 준공되면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가 돼 지역발전을 촉진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정 군수는 앞서 11일에는 인천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학교법인을 방문해 보은군을 포함해 전국 6개 신규 캠퍼스 건립사업을 담당하는 이성근 기획국장 등 담당자와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 군수는 "보은캠퍼스 건립사업에 보은군민의 기대와 관심이 높은 만큼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한국폴리텍대학 보은캠퍼스가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특성화된 캠퍼스를 건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기획국장은 "보은캠퍼스의 성장과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신속한 각종 인허가 절차 처리, 쾌적하고 접근성이 좋은 교육환경, 장기적 발전이 가능한 건립부지 확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군수는 이날 오후에는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를 방문해 담당과장 및 주무관과 면담하는 자리를 갖고, 폴리텍대학 건립지원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보은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정 군수는 "앉아서는 되는 일이 없다"며 현안사업이 있을 때마다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 등을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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