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기계 임대 수요 증가에 발맞춰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영농 추진 및 임대농기계 수명 연장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축, 25일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박범출 군의회 의장, 김인수 충북도의회 의원, 군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및 농업인 단체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준공을 축하했다.총사업비 10억8천100여만원이 투입된 신축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대지면적 4천714㎡에 1층 853㎡ 건축면적으로 신축됐다.주요시설로는 사무실, 휴게실, 샤워실을 비롯해 농기계보관창고, 콩선별장, 종합정비소로 구성돼 있다.특히 호이스트, 리프트 등의 장비가 구비되어 있어 손쉽게 농기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또 농기계 사용에 서툰 농가를 위한 실습장이 마련돼 있어 사전에 연습하고 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해 농업능률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거둔다.기존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보관창고는 협소해 농업인 교육 시 차량을 주차할 공간이 비좁아 도로변까지 주차를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박영하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농업기술센터를 오면 차량과 농기계 때문에 진출입이 어려웠는데 넓은 운동장에 설치한 대여시설을 보는 순간 기쁜 마음이 들었다"며 "농기계를 대여하는 농가들이 내 농기계처럼 소중히 다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보은군 공직자 9명이 정년·명예 퇴임한다.군은 25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정년·명예퇴임식을 마련해 군정에 헌신해 온 선배 공직자 9명의 공직생활 마무리를 축하했다.이번 퇴임식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정상혁 군수는 공로패와 기념메달을 수여하는 등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날 퇴임식을 통해 김봉식(60·보은읍), 이봉희(60·삼승면), 이재우(60·회인면), 황인(60·안전건설과), 한경환(60·상하수도사업소) 주무관이 정년 퇴직했으며 유효근(55·탄부면) 부면장은 명예 퇴직했다.26일에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양진성(60·농업기술센터) 지도관이 정년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고, 이재권(59·경제정책실) 실장, 양진호(59·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명예퇴임식을 가진다.이들 9명의 공직자는 가족들과 후배공무원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짧게는 24년, 길게는 40년 넘게 몸 담았던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여름철 평균기온의 상승과 함께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대비하기 위한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군은 9월 말까지 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으로 이루어진 T/F팀을 구성·운영한다.또 SMS문자,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해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폭염에 효율적으로 대응키로 했다.특히 상대적으로 폭염에 약한 어린이, 노인 등을 위해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를 일제정비하고 확대·운영한다.주민복지과와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홀몸노인, 거동불편자 등의 취약계층을 건강을 돌볼 방침이다.이와 함께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 폭염 행동요령, 폭염에 의한 장애 및 응급처치요령 등 여름철 폭염에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대주민 홍보활동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상승돼 올해 폭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속보=보은군 보은읍내 시외버스주차장~평화약국 네거리~보은경찰서를 잇는 거리 포장공사가 공사업체와 공무원 간 유착의혹으로 번지고 있다. 보은읍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공사를 하면서 양쪽 도로를 완전통제하고 공사하는 통에 인근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의 불만이 동시다발적으로 제기되고 있다.하지만 감독 관청인 보은군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이를 놓고 지역주민들이 공무원과 업자와의 유착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지역주민들의 불안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있다.24일 주역민들의 불만보도 이후에도 공사업자는 오히려 건설폐기물을 더 높게 쌓아 놓았고, 도심번화 도로공사는 여전히 전면통제하며 계속 진행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법상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행정적으로 벌금을 부과할 수 없다"고 했다. 군은 공사현장으로부터 발생하고 있는 비산먼지에 대한 벌금도 부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또 한쪽 차선씩 공사하라고 공사지시를 내리면 되는데 군은 무슨이유에서인지 이런 지시를 내리지 않고 공사업자 봐주기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보통의 도로공사는 한쪽 도로의 통행을 보장하고 한쪽씩 공사를 진행한다.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공사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경우다.지역 건설업계는 "공사업자가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주민들의 불편함은 염두에 두지 않고 도로를 완전통제하고 공사를 하고있다"며 "이는 감독관인 공무원이 뒤를 봐주지 않으면 힘든 일"이라고 했다.이어 "공무원과 공사업자 간에 공생관계는 확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건설업계에 따르면 도로를 전면통제하고 공사를 하면 주민들은 불편해도 공사금액이 절반으로 절약된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와 관련, 군청내 일부 인사들은 "공사업자가 공무원들을 식사때에 고급승용차에 태워 식당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여러 번 있었다"고 귀띔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회남과 탄부를 잇는 지방도 502호선의 일부 구간인 회남면 은운리 을미기, 진주골, 지경 3개 마을을 연결하는 은운리 도로 정비사업을 이달 말 시행해 주민 불편을 일부 해소한다.회남면 조곡리에서 분저리 약 7㎞의 구간이 2006년에 준공된 이후 분저리에서 은운리에 이르는 약 5.8㎞의 구간이 미개설 비포장도로로 남아있어 많은 주민 불편이 있었다.군은 도로 개설을 위해 도에 수차례 지방도 502호선 사업건의를 해 2013년에 1억5천만원을 투입해 1㎞ 구간을 포장완료 했다.올해 2억원의 예산이 추가 반영돼 폭 3m에서 3.5m, 1.5㎞ 구간을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옥천지소의 시행으로 개설하게 된다.군은 도로구역을 결정하기 위한 주민 의견 청취를 오는 7월1일까지 마치고 공사를 시행한다.이번 도로정비 공사로 주민 통행 불편을 초래하던 비포장도로 일부 구간이 정비된다.특히 보은군 회남면 분저리에서 은운리에 이르는 5.8㎞ 구간은 대청댐 건설로 인한 이설 도로이나 도로포장이 되어 있지 않아 차량의 통행이 불편하다.회남면 은운리 주민이 회남면사무소를 찾아올 경우 옥천군 안내면, 보은군 수한면과 회인면을 거쳐 회남면에 이르는 30㎞ 구간의 포장도로로 우회해야 한다.회남면 주민들은 "이번 은운리 도로정비 공사를 환영한다"며 "지역의 동질성 회복과 대청댐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분저-은운간 도로가 하루 빨리 모두 개설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중후군) 여파로 관내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매출이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관내 전통시장은 보은전통시장, 보은종합시장, 회인시장, 원남시장, 관기시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농번기 가뭄과 메르스 여파로 전년 대비 약 20% 정도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군은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공직자가 우선 전개하고 각종 회식 및 물품구매, 지역상품권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또 캠페인 등을 통해 군민 참여를 이끌 방침이다.메르스 확산으로 중단됐던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프로그램을 사전 방역 대책을 철저히 한 후 진행키로 했다.군은 이달 중순부터 메르스 불안심리 확산을 막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각 전통시장 화장실 및 주요 기관에 세정제 비치를 완료하고 전통시장 방역에 힘써왔다.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서민 삶의 터전으로 메르스 확산이 종식될 때까지 민관이 힘을 모아 전통시장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 5급 전보△최재형 문화관광과장 △최병욱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호 시설관리사업소장 △장준희 의회사무과장 △임헌용 의회사무과 행정운영전문위원 △정윤오 속리산면장 △윤광훈 마로면장◇ 5급 직무대리 △김기남 농업기술센터 기술담당관 △서성옥 의회사무과 산업경제전문위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은읍 중초2리(이장 서덕수) 마을유래비 제막식이 23일 마을회관에서 열렸다.이날 제막식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보은읍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마을유래비 제막을 축하했다.중초2리는 과거부터 중풋개 중초포, 또는 중초계로 불리다 상, 중, 하 초개리라 불렸다.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상초리, 하초리를 병합해 중초리라 하고 1934년 내북면사무소가 이원리로 옮겨갈 때까지 행정의 중심지였다. 1987년 1월1일 행정구역의 개편으로 보은읍에 편입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모래봉 기슭에 자리 잡은 중초2리는 예로부터 효의 마을로 유명하며 현재 38가구 81명이 거주하고 있다.한편 보은군은 주민과 출향인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마을의 역사적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91년부터 지난해까지 161개 마을의 유래비를 건립했다.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은읍에서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하고 차량통행이 가장 많은 거리가 마구잡이로 파헤쳐져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이 폭발지경에 놓였다.23일 보은군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보은시외버스주차장~평화약국 네거리~보은경찰서를 잇는 가장 번화한 거리 포장공사가 지난 22일부터 전차선을 모두 통제하고 포크레인과 공사트럭을 동원해 공사를 벌이고 있다.이 구간 800m에는 상가와 점포 200역개가 입점해 있다.문제는 도로 양쪽 차선을 모두 막고 공사가 진행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불편뿐만 아니라 양쪽에 입점해 있는 상가와 점포의 매출이 급감하면서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다는 점이다.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상인들은 "보통의 공사는 한 차로씩 진행돼 한쪽 차선으로는 차가 지나다니는데 지금의 공사는 양쪽 차선을 모두 막고 공사를 진행해 비산먼지는 물론이고 오가는 사람마저 뜸해져 장사를 할 수 없다"고 하소연 했다.한 주민은 "감독관청인 보은군청으로부터 차선을 통제한다는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이는 군민들을 철저히 무시한 전시행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다른 상인은 "군청과 공사업체에 시정을 여러 차례 건의했다"며 "하지만 전혀 고쳐지지 않고 있어 생계가 막막하다"고 했다.이 상태로 간다면 도로 전면통제는 일주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더 큰 문제는 공사업체가 도로폐기물을 공사현장 근처 보청천 하상 주차장에 수십t을 쌓아놓고 있다. 이 건설폐기물 더미에는 안전표시판이나 덮게도 없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비라도 내리는 날에는 건설폐기물 더미가 빗물과 함께 보청천으로 흘러드는 것은 뻔한 사실이다.군청 지역개발과는 이 공사업체에 건설폐기물 적치 장소로 하상주차장을 무료로 대여해 허가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주민들은 "공사업체와 공무원이 결탁되지 않고는 이렇게 막무가내식 공사가 진행될수 없다"면서 "하상주차장 또한 주민 1천여명이 매일 운동하는 곳이다. 무료로 대여해 준 것은 공무원과 공사업자 간의 유착관계에 의한 특혜"라고 분개한다.이와 관련, 군 지역개발과 관계자는 "공사업체와 상의해 시정하겠다"며 "위법사항이 있으면 규칙과 법에 따라 엄정히 집행하겠다"고 답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6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군수 명의의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군은 충북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4급 이상) 190명에게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문과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책자를 발송했다고 23일 밝혔다.서한문에는 "보은군은 민선6기 들어서 낙후지역이란 부끄러운 이름을 벗어 버리려고 공직자와 군민이 하나 되어 지역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스포츠 마케팅의 성공, 73만명이 방문해 전국 최고의 농산물 축제로 인정받은 '보은대추축제', 적극적인 기업유치 및 지원 등 보은군의 발전상을 제시했다.내년도 신규 및 주요추진사업인 △CCTV통합관제센터 △보은 공설자연 장지조성 사업 △보은 하수관거 정비사업 △보은군 상수관로 및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수한·탄부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소여천 정비사업 △오동천 정비사업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인포∼보은 간 국도 건설사업 △영동∼보은 간 국도 건설사업 등 30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지원을 간곡히 부탁했다.군은 정부가 "예산요구 없으면 예산반영 없다"는 원칙을 가지고 철저하게 예산을 심사함에 따라 충북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등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정상혁 군수는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메르스 및 가뭄 확산 등으로 인한 농번기 상황을 고려해 아직까지 직불금을 신청하지 못한 농가들을 위해 2015년도 쌀·밭·조건불리직불사업의 신청기한을 당초 15일에서 오는 7월10일까지로 연장한다.올해부터는 쌀·밭 직불금의 지급기준이 완화돼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쌀 직불금의 경우 귀농인 등 신규 농업인이 지급대상자로 등록 직전 3년 동안의 기간 중 1년 이상 지급대상 농지를 1천㎡ 이상 경작하거나 1년 이상 농산물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밭 직불금의 경우 농지법이 개정(1월20일)돼 식량·사료작물을 논에 이모작으로 재배하는 농업인에게는 한시적(8개월 이내)으로 농지 임대가 허용되면서 직불금 신청이 가능해졌다.군 관계자는 "연장기한 내에 해당 농가가 빠짐없이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은 도시근로자와 비교해 적은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해주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농업 보조금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가 한 달째 이어지고, 감염을 우려해 외출 및 외식을 기피하면서 상인들의 얼굴엔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메르스 영향조사에 따르면 외식업계의 평균 매출은 메르스가 확산된 지난달 30일 이전에 비해 38.5% 감소했다.속리산 지역 관광업 관련 종사자들은 "세월호 때보다 더하다"며 "절반이 아니라 3분의 1 수준으로 손님이 줄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메르스 청정지역인 보은군에서는 군내 모든 일반음식점 및 이·미용업소 약 850여 개소에 보은군, 외식업지부 등 유관기관 40여명을 동원 소독약품 1천320통의 살균약품을 해당업소에 사전에 일제 배부하면서 메르스 및 식중독 예방법을 홍보한다.오는 24일 메르스 퇴치 염원을 담아 보은군 전체 위생업소의 일제소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군은 이번 일제소독으로 메르스로 인한 경기 침체가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높은 기온으로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발생도 예방해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 사태확산으로 지역 일반음식점 등의 어려움을 군과 유관기관이 협력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의 건강을 위해 식중독 및 메르스 예방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을 통한 보은군 농특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한다.이번 공동브랜드 개발로 지역 내 개별 브랜드를 통합하고, 소비자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제공하여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군은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사업에 1억2천만원을 들여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공동브랜드 개발은 물론 브랜드 상표 출원 등록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22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상혁 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보은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선정·심의 위원회 회의를 개최, 심의위원 13명을 위촉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사업의 개요, 현재까지의 추진 실적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고 앞으로의 브랜드 개발 방향 및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이번 공동브랜드 개발 선정·심의 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브랜드 개발업체 심의, 착수보고회 개최, 브랜드 세부 도안 개발 및 선정, 특허청 상표 등록 출원, 브랜드 관리조례 및 규정 등의 단계를 밟아 나아가게 된다.정 군수는 "보은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해 브랜드 인프라를 견고히 구축하고 브랜드 파워를 높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일자리 허브센터'가 관내 기업체에 56명의 구직자를 취업시키는 등 단기간에 놀랄만한 성과를 거둬 기업체와 구직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3월11일 개소식을 통해 보은국민체육센터 1층에 자리 잡은 일자리 허브센터는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으로 청주시,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 등 5개 시·군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구인구직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일자리에 대한 종합적인 업무를 추진해오고 있다.센터에서는 전통시장, 이장회의, 각종 행사에 찾아가 발로 뛰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기업에 상시 방문해 일자리 발굴 및 기업 인력동향을 파악하는 등 취업 연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 구인·구직 상담업무 외에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일사맞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일자리 버스투어, 구직자 기업탐방 등 구직자에게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적재적소에 인재를 취업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하반기에는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경비원 신입교육, 노인 여가지도사, 룸메이드, 전산실무 고급과정 등 다양한 직업훈련교육이 계획돼 있다.기업에서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층에서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수용할 수 있는 취업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보은 일자리 허브센터로 문의하면 직업훈련교육 및 취업 관련 사항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하계 학생근로 공개 추첨을 실시했다. 이날 14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추첨순서를 뽑고 있다. 추첨된 학생근로 대학생은 오는 7월1일부터 29일까지 21일간 사회체험의 기회를 갖는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