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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국비 예산확보로 지역발전 '전력'

중앙부처 공무원에 군수 명의 협조 서한문 발송

  • 웹출고시간2015.06.23 10:02:11
  • 최종수정2015.06.23 15:30:1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6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군수 명의의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

군은 충북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4급 이상) 190명에게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문과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책자를 발송했다고 23일 밝혔다.

서한문에는 "보은군은 민선6기 들어서 낙후지역이란 부끄러운 이름을 벗어 버리려고 공직자와 군민이 하나 되어 지역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스포츠 마케팅의 성공, 73만명이 방문해 전국 최고의 농산물 축제로 인정받은 '보은대추축제', 적극적인 기업유치 및 지원 등 보은군의 발전상을 제시했다.

내년도 신규 및 주요추진사업인 △CCTV통합관제센터 △보은 공설자연 장지조성 사업 △보은 하수관거 정비사업 △보은군 상수관로 및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수한·탄부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소여천 정비사업 △오동천 정비사업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인포∼보은 간 국도 건설사업 △영동∼보은 간 국도 건설사업 등 30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지원을 간곡히 부탁했다.

군은 정부가 "예산요구 없으면 예산반영 없다"는 원칙을 가지고 철저하게 예산을 심사함에 따라 충북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등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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