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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24 13:27:05
  • 최종수정2015.06.24 13:27:05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회남과 탄부를 잇는 지방도 502호선의 일부 구간인 회남면 은운리 을미기, 진주골, 지경 3개 마을을 연결하는 은운리 도로 정비사업을 이달 말 시행해 주민 불편을 일부 해소한다.

회남면 조곡리에서 분저리 약 7㎞의 구간이 2006년에 준공된 이후 분저리에서 은운리에 이르는 약 5.8㎞의 구간이 미개설 비포장도로로 남아있어 많은 주민 불편이 있었다.

군은 도로 개설을 위해 도에 수차례 지방도 502호선 사업건의를 해 2013년에 1억5천만원을 투입해 1㎞ 구간을 포장완료 했다.

올해 2억원의 예산이 추가 반영돼 폭 3m에서 3.5m, 1.5㎞ 구간을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옥천지소의 시행으로 개설하게 된다.

군은 도로구역을 결정하기 위한 주민 의견 청취를 오는 7월1일까지 마치고 공사를 시행한다.

이번 도로정비 공사로 주민 통행 불편을 초래하던 비포장도로 일부 구간이 정비된다.

특히 보은군 회남면 분저리에서 은운리에 이르는 5.8㎞ 구간은 대청댐 건설로 인한 이설 도로이나 도로포장이 되어 있지 않아 차량의 통행이 불편하다.

회남면 은운리 주민이 회남면사무소를 찾아올 경우 옥천군 안내면, 보은군 수한면과 회인면을 거쳐 회남면에 이르는 30㎞ 구간의 포장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회남면 주민들은 "이번 은운리 도로정비 공사를 환영한다"며 "지역의 동질성 회복과 대청댐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분저-은운간 도로가 하루 빨리 모두 개설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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