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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귀농인 집들이 비용 지원

친밀감 형성… 빠른 정착 돕는다

  • 웹출고시간2015.06.09 10:04:39
  • 최종수정2015.06.09 10:04:39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귀농인이 지역주민과 빠른 친밀감을 형성하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인 집들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귀농인이 낯섦을 떨쳐버리고 지역의 한 일원으로 녹아들 수 있는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귀농인 집들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고 있다.

지원규모는 1가구당 50만원씩 총 8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10년 1월1일 이후 가구 모두가 보은군으로 이주해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귀농인이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귀농인 집들이 지원사업' 에서는 총 39명에게 귀농인 집들이 비용을 일부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역 주민과 화합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환영의 자리를 만들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이해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전개하겠다"며 "귀농·귀촌 1번지 보은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보은군은 도내 최초로 지난 2011년 4월에 보은군 귀농귀촌인 지원조례를 제정해 지원하고 있다.

군의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2010년 26가구 62명, 2011년 64가구 153명, 2012년 423가구 631명, 2013년 476가구 739명, 2014년 690가구 1천102명으로 매년 큰 폭의 귀농·귀촌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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