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산업단지 분양 '순풍의 돛'

낮은 분양가·지리적 위치 장점
지난해 8개 기업 투자 유치

  • 웹출고시간2015.06.08 14:36:02
  • 최종수정2015.06.08 17:42:57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보은산업단지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보은산업단지는 3.3㎡당 약 32만8천원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격과 보은나들목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한 뛰어난 입지여건을 내세워 적극적인 분양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총 산업시설용지 면적 42만4천146㎡ 중 17.3%에 달하는 7만2천412㎡를 분양 완료했다.

또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기업과의 분양 계약 예정 면적인 4만5천223㎡를 더하면 총 분양예정면적 11만7천635㎡에 27.9%의 분양률을 달성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11월 ㈜세일기계와 첫 협약을 체결 후 충북 투자진흥기금, ㈜보광화학, ㈜바이오플랜, ㈜대명콘스텍 등 12개 유망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중 8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투자협약(MOU) 체결 후 경제상황 및 기업 여건에 따라 투자가 무산되는 경우가 많은 데 반해 기업유치가 실투자로 이어져 보은산단의 성공적인 분양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런 긍정적인 분위기를 지속하기 위해 군은 각종 매체 홍보 실시 및 수도권 소재 기업 방문상담 등 다양한 분양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수도권 규제 완화라는 악재 속에서도 적극적인 분양활동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어 성공적인 분양의 청신호로 낙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5월 공장을 착공한 ㈜보광화학, ㈜선진시스템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2015년에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의 본격적인 공장 착공과 인허가 신청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기업의 바람과 지역발전이라는 보은군의 바람이 모두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