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4.08 13:28:12
  • 최종수정2015.04.08 13:28:29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 양쪽 제방의 벚꽃이 만개해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과 마라톤 동호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2015 보은 벚꽃길 자전거 대행진'이 오는 11일 10시30분부터 보은 공설운동장 앞 체육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보은군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 및 자전거타기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행진 코스는 보은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이평리 주공APT, 월송리를 지나 고승교를 반환점으로, 보청천 제방을 따라 보청천 하상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도착하는 코스다.

코스는 총 9㎞로 40여 분이 소요된다.

이 코스 중 보청천 제방은 벚나무가 식재돼 있어 벚꽃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전거 대행진에 앞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생활화 실천'을 결의할 계획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 희망자는 10시20분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 광장으로 모이면 된다.

행사 후에는 자전거, 안전용품 등 푸짐한 경품 추첨도 마련돼 있다.

군 관계자는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보전하며,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위한 이번 자전거 대행진에 많은 군민의 동참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보은군 보은읍을 가로지르는 보청천 양쪽 제방 20㎞에는 해마다 4월께 만개하는 10여년 된 벚나무 4천500그루가 벚꽃터널을 이뤄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과 마라톤 동호인들로부터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