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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추진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노인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 웹출고시간2015.03.24 11:33:23
  • 최종수정2015.03.24 11:33:23
보은군은 노인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와 '시니어 인턴십 사업'을 시행한다.

'노인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사업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많이 고용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 사업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충북도는 올해 연말 도내 소재 기업으로 고용인원 대비 5% 이상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에 대해 심사를 거쳐 우수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패 및 인증서 수여, 충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해외 마케팅 사업, 우수중소기업 수출 기업화 사업 가산점 부여,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3년 유예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보은군 장안면 소재 기업인 ㈜풀그린은 2014년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시니어 인턴십' 사업은 만 60세 이상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의 직업능력 강화 및 재취업 기회를 촉진시키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인당 최대 3개월 동안 월 급여의 50%(최대 45만원)를 지원받는 인턴형과 1인당 최대 3개월 동안 30만원씩 지원받는 연수형으로 나뉜다.

노인인력을 원하는 기업이나 시니어 인턴십 참여를 원하는 4대 보험 가입 사업장은 (사)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취업지원센터(☏043-544-1456)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내 기업과 사업장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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