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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14 대한민국스포츠산업 대상 수상

전국 제1의 스포츠 고장으로 인정

  • 웹출고시간2014.11.26 13:22:54
  • 최종수정2014.11.26 13:22:54
보은군이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4년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정상혁 군수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년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산업 활성화와 스포츠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 및 국내 스포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상은 기업 및 단체, 프로 스포츠단, 스포츠마케팅 우수 지방자치단체 및 개인이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지난 8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5개 시·군(보은군, 수원시, 아산시, 여수시, 울주군)이 선정됐고, 10월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보은군과 아산시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보은군은 인구와 재정규모, 스포츠 인프라 등 모든 분야에서 다른 경쟁 시·군에 비해 환경이 열악했지만 4년 연속 한국여자축구리그, 보은장사씨름대회, 전국초중고 육상대회 등 20개 이상의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제53회 충북도민체전의 성공적 추진과 연평균 300개 팀, 5만5천여 명 이상의 실업팀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 민간주도의 '스포츠행사추진단 구성·운영',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단 운영'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평가에서 높은 점수을 얻게 된 동력이 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주민의 정서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시작한 스포츠마케팅이 3년 만에 연간 13만5천명의 선수·임원·가족이 방문하고, 연평균 9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등 대성공을 거뒀다"며 "이번 대상 수상은 보은군이 전국 제1의 스포츠 고장이 된 것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했다.

정 군수는 대상 수상식에서 "오늘의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선별적인 전국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팀 유치로 보다 내실 있는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겠다"며 "2016년 준공 예정인 보은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충청권 제1의 스포츠 도시로서의 전략적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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