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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내년 예산안 2천586억원 편성

당초보다 7.25% 감소
농림해양수산분야 659억원 가장 큰 비중 차지

  • 웹출고시간2014.11.19 11:27:55
  • 최종수정2014.11.19 16:38:00
보은군이 2015년도 예산(안)을 2천586억원 규모로 책정하고 19일 보은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의 내년 예산안은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쓰레기 소각시설 설치사업 등 대규모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2014년 당초예산보다 7.25% 감소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천383억원, 특별회계 202억원이다.

세입은 지방세 등 자체재원이 전체규모의 7.9%인 202억원,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이 92.1%인 2천384억원을 차지했다.

전체 예산 중 농림해양수산분야의 비중이 25.49%(659억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사회복지분야 17.81%(460억원), 기타(인건비, 기본경비) 15.8%(40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0.10%(261억원), 환경보호 7.81%(201억원), 문화 및 관광 6.79%(175억원), 일반공공행정 4.9%(126억원) 등이다.

주요투자사업으로는 △바이오휴양밸리조성 50억원 △보은스포츠파크조성 25억원 △삼승지구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20억원 △신문천 정비사업 15억원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15억원 △항건천 하천환경조성사업 15억원 △망월천 정비사업 12억원 △삼가~만수 간 군도 확·포장공사 11억원 △보은보조경기장 정비사업 8억원 △세촌~신궁 간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6억원 △친환경 미꾸라지 양식장 운영 3억원 △중앙정부 차입금 상환액 25억원 등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2013년도 내국세 미징수분에 대한 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건전한 재정운용을 목표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복지 등 주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했다.

한편 2015년도 예산안은 다음 달 15일 열리는 보은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87차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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