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부군수 김창현)은 9일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8~9급) 150명을 대상으로 괴산군 미래 비전 및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공직자로서 공직윤리 및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자세에 대한 강의를 통해 올바른 조직생활의 적응 능력을 배양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방법, 직장에서의 기본예절을 통한 긍정적 관계 형성 등을 강조했다. 또 공직자로서의 바른 인성과 공직가치 함양을 위한 기본 교육과 현장적응능력 제고를 위한 민원응대 및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신규직원들에게 새롭게 공직을 시작하면서부터 청렴한 마음가짐을 생활화하도록 하는 등 올바른 공직관을 함양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김창현 부군수는 "젊은 직원들이 괴산의 미래를 이끌어가야 한다"며 "차세대 공무원들로서 군정 발전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젊음의 특권인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문광면에 들어설 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혈세를 펑펑 쓰고 있다는 지적이다. 31일 괴산군과 국가보훈처는 문광면 광덕리 산83-1 일원 90만9천447㎡에 국비 753억원을 들여 호국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10만1천기 규모의 안장시설을 비롯해 본원동(현충관), 경비동, 정비창고, 조경, 도로시설 건설 추진 등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을 발표한 2012년께 당시 문광면 주민들은 '공동묘지 좋아하는 이상한 괴산군', '청정지역 외치더니 공동묘지 웬말이냐'등 현수막을 내걸고 적극 반대에 나섰다. 이같은 반대는 1년도 되지 않아 주민들은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군이 호국원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연간 20억원씩 10년간 200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하면서 주민들의 반발은 무산됐다. 이에 괴산군내 타 읍·면에서는 '문광면만 괴산군이냐'는 불만과 함께 '괴산군 전체 농로를 포장해도 남을 만큼의 군비를 낭비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서기도 했다. 괴산군은 그동안 호국원 지원사업 일환으로 2013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주거환경개선사업, 저온저장고 설치, 농기계 등을 지원했다. 농기계 16억200만원(379건), CCTV 설치 1천900만원(3개소), 태양광주택 2천700만원(11개소), 주민숙원사업 25억6천500만원(포장 등 140개소), 농촌주택개량 33억2천100만원(833개소), 경로당 지원 3억3천500만원(36개소) 등을 지원했다. 4년여 동안 80억원 상당을 지원받은 문광면 주민들은 최근 주민소득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겠다며 나머지 120억원을 한꺼번에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군은 주민들의 이 제안을 검토 후 일괄 지급이 아닌 연도별 지원형식을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이모씨(괴산읍)는 "군 역사상 10년간 200억원을 지원한다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재정자립도 꼴찌인 괴산군으로서는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정부 3.0 맞춤형 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군민행복민원실 운영을 위해 민원실의 시설 환경 및 서비스를 개선해 민원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따뜻한 민원실, 내 집같이 편안하고 편리한 민원실, 고객과 소통하고 감동을 주는 민원실, 친근하고 쾌적한 민원실 등 4개분야 실천과제를 확정하고 민원실 안내체계 개선, 민원실내 순번대기시스템 및 휴대폰 살균충전기, 민원 도움벨,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 출력기를 설치하는 등 민원인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왔다. 또한 세무분야와 건축 분야 등 4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민원상담관제를 운영해 생활민원에 대한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주 월요일 야간민원실 운영, 사회적약자를 위한 우선민원창구 마련, 민원후견인제 등 민원 편의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원과 직원들의 친절 마인드 함양을 위해 친절교육 및 친절다짐대회 개최, 매주 화요일친절 아침조회를 실시해 고객응대요령을 교육하는 등 친절행정 서비스 실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주성 민원과장은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한 민원실, 민원인이 행복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민원 편의시책을 발굴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최상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소비자 피해가 날로 증가하자 괴산군이 찾아가는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소비자 피해 예방과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괴산군은 오는 28일, 내달 3일과 8일 괴산 장날에 소비자 관련 피해구제를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괴산전통시장 내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소비생활센터는 공무원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증평지부 상담원 등 3명이 1대1상담을 통해 소비자의 불편·불만사항을 현장에서 접수하여 신속하게 처리하고, 다양하고 유익한 소비자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이동소비생활센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되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품질불량과 부당가격, 불공정계약, 계약해지, 과대광고 등에 대한 개인 사례별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된다. 소비자 불편 불만사항에 대해 사업자와 중재조정을 통한 합의를 유도하고, 소비자 위해나 안전 등과 관련된 다양한 문의사항도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방문판매업, 여행지에서의 물품구입 등 사례별 소비자 피해 예방, 구제방법 교육 등 현장 1대1상담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관계자는 "소비자에 대한 건강식품 및 건강관련 용품 등의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피해보상 등 대처방안은 막막할 때가 많다."며 "이동소비생활센터는 내용증명 발송 등 피해구제 절차에 대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생활에 유익한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농번기 등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농가 인력 지원 및 인건비를 보조하여 농촌지역과 중소기업의 심각한 인력난 타계를 목적으로 추진한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번기 일손이 필요한 52농가에 2천696명, 4개 기업에 88명의 인력을 지원했으며 총예산 7천만원을 집행했다 생산적 공공근로에 참여한 김모(54)씨는 "사업에 참여해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고 손주들에게 할머니도 열심히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체 관계자는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으로 인해 지역의 일자리창출과 어르신들에게 일을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갖게 해드려 감사하며 앞으로도 군과 협력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서 60세 이하 젊은 인력을 요청하는 기업체가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앞장서 관내 일할 의지가 있는 고령의 어르신 3명을 채용한 괴산군 문광면 소재 미미식품(대표 이한배)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내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영양성분 표시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28일까지 실시되는 점검은 학교주변과 학원가 등 어린이의 왕래가 많은 곳에 위치한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를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중 점포수 100개 이상을 둔 매장이 대상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해당 매장에서 소비자가 주문할 때 이용하는 제품안내판, 메뉴게시판 등에 영양성분(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표시 및 표시방법 준수 여부 등이다. 이와함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매장에 대해서는 위생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영양성분 표시를 보고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보장해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절임배추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한 중국 집안시 계절근로자 48명이 입국했다. 군은 이들을 위해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중국 집안시 근로자(48명)과 농민(18명) 등 모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농업분야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진행했다. 농업분야 계절근로자제도는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한 농업 분야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번기 인력난을 지원하기 위한 외국인 고용제도로 정부3.0 주민맞춤형 서비스의 발맞춰 2015년 법무부와 실무회의를 거쳐 전국 최초로 괴산군에서 시범 시행한 제도다. 괴산군은 작년에 19명, 올해 상반기 21명의 계절근로자를 채용해 옥수수, 담배, 감자 등 다양한 농특산물 농가의 인력 지원에 성공적인 성과를 이룬 바 있으며, 하반기 입국한 중국 집안시 근로자 48명은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하반기 계절근로자제도에 참가한 인원은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하고 지속해서 우호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집안시의 48명(남47 · 여1)으로 단기취업(C-4) 비자발급 체류자격을 득해 입국했으며, 작업에 필요한 간단한 한국어와 절임배추 생산 작업에 대한 교육을 받고 괴산군 관내 9개 읍·면 18개 농가로 배치돼 지난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51일간) 절임배추농가에서 괴산시골절임배추 생산작업에 참여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산막이옛길, 쌍곡계곡 등 관내 주요관광지에서 전통시장 방문 홍보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괴산군청 경제과, 시장상인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캠페인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지 및 35명산 등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지역 상인들에게 전통시장 방문유도와 더불어 행락철 바가지 요금 및 건전한 상거래 질서문화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은 전통시장홍보 및 주말토요장터 운영, 가격표시제이행, 착한가격업소이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의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와 더불어 연풍전통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홍보 캠페인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별 각종 축제·주요관광지와 연계해 전통시장 방문 유도 및 지역물가안정 홍보를 전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1일 보훈회관에서 이시종 도지사, 김창현 괴산부군수, 박태일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보훈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괴산군보훈회관은 부지 928㎡, 지상3층 연면적 772㎡규모로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준공됐다. 이번 보훈회관 건립으로 그동안 분산돼 있던 상이군경회 등 7개 단체가 입주해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한 보훈사업 추진이 가능할 수 있게 되어 보훈단체의 안정적 운영과 보훈회원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현 부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보훈회원님들의 깊은 뜻을 새기고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다양한 보훈관련시책을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보훈가족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도로명주소의 사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말까지 이면도로, 골목길, 교차로 등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일제 정비한다. 현재 가로등, 신호등, 한전주 등에 설치 돼있는 도로명판은 지난 2010년부터 설치된 것으로 2천480개가 있으며 건물에 부착돼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건물번호판은 2만1천547여개가 설치돼 있다. 군은 일제조사를 통해 망실·훼손된 도로명판 5개, 건물번호판 1천15개를 유지보수하고, 국비의 지원을 받아 신규 도로명판 104개를 설치가 필요한 교차로나 이면도로, 골목길 등보행자 중심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비로 도로명판 낙하에 대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가 설치가 필요한 구간에 설치해 좀 더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상반기까지 도로명판 223개, 건물번호판 201개를 유지보수하고 도로명판 47개 기초번호판 40개를 신규 설치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관내 하천에 토속어종 방류를 통한 어자원 확보로 주민소득 증대 및 수중 생태계 보전에 앞장서기 위해 괴산댐과 달천 일원에서 대농갱이 치어 11만미를 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말부터 어업인 소득증대와 직결되는 경제성 있는 어종과 생태계 먹이사슬 및 생태계 보존을 고려해 괴산댐 및 달천의 원줄기를 따라 쏘가리 3만미, 붕어 치어 250만미 방류한데 이어 동자개, 대농갱이 등 32만미와 다슬기 200만패를 오는 10월 말까지 방류할 예정이다. 군은 2014년 400만미, 2015년 500만미로 해마다 치어 방류량을 늘려 생태계 먹이사슬 보존 및 어족자원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산자원 보호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생태둠벙을 활용해 물고기 서식환경 개선 및 치어 환경적응을 돕기 위해 내수면 생태목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관내 저수지, 생태둠벙, 사방댐 등에도 치어를 방류해 친환경 수중 생태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어방류사업을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하천생태 환경보전 및 관광객 유치 증대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천을 따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괴산군은 한강, 금강, 낙동강 등 3대강의 발원지며 수산분야 소득창출을 위해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 사업 등 추진 중이며 토종 붕어 종묘보급 및 생산방류 지원사업, 내수면 인공산란장 설치 등 다양한 수산분야 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달 30일 개최된 2016년 충청북도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관부문 외 개인부문에서도 △우수 최현실(행정과) 주무관 △장려 주영서(재무과) 사무관 · 원미진(보건소) 주무관이 수상자로 선정돼 괴산군은 모두 9개 중 4개 수상(기관부문·개인부문 합산)으로 이번 대회 최다 수상 기관이 됐다. 이번 충청북도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서는 각 시군별 자체대회 성적우수자 4명이 도 대회에 참가해 정보화 종합지식평가, 정보화 역량 평가 2가지 과목을 통해 실력을 발휘하고 개인 종합점수와 정보화교육 이수실적, 자체 경진대회 개최실적을 합산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한편,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여 년간 시행해온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는 올해로 막을 내렸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7일 부군수실에서 김창현 군수권한 대행과 각 실·과 사업소장,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건설'을 실현할 군정시책을 발굴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는 주민 밀착형 사업 발굴 및 본예산 편성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17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직제 순으로 진행돼 이틀에 걸쳐 시설사업소까지 진행된다. 보고회에서는 농·축산업, 경제기반, 사회복지, 문화관광 분야등 지속추진 중인 군정방향에 대한 점검과 각 실과별 2017년 군정 주요업무 추진전략을 토대로 전략적인 역점사업과 현안사항 등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가 이뤄졌으며, 부진한 사항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는데 초점을 맞춰 보고를 진행했다. 또한 일 잘하는 괴산군을 대내·외적으로 인증하기 위해 시·군 종합평가 도내 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등 목표를 향해 정진 할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각 실·과·소에서 보고된 주요업무계획을 분석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하겠으며, 이를 통해 정부 3.0의 개방·소통·공유·협력의 4대 가치를 군민과 함께 실현할 시책 발굴 및 업무추진에 대한 전략적 방안제시를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14일 군 탄생 603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제20회 괴산군민의 날 기념식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충청북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천면주민자치위원회의 푸른내 앙상블팀의 식전공연 행사를 시작으로 정부3.0 홍보동영상 상영, 국민의례, 괴산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 시상, 명예군민패 수여, 군민문화상 시상, 군민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군민대상 시상식에는 문광면 이한배(61·미미식품 대표)씨가 괴산지역 내 전문경영인으로서 지역의 위상을 고취하고 남다른 애향심으로 괴산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경제부문 군민대상을 수상했다. 사리면 이현진(70·여)씨도 적극적인 봉사활동과 경로효친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 나눔의 선도적 역할을 이행한 공로가 인정돼 지역문화부문에 괴산군민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괴산경찰서장 재직시 군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준 김수룡(61) 전 괴산경찰서장에게 명예군민패와 군민증이 수여됐고, 괴산문화원장이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11명에게 군민문화상을 수여했다. 느티울합창단과 참석자 모두가 함께 군민의 노래 제창으로 마무리된 공식행사 후에는 군민의 날 기념으로 영화 부산행을 무료 관람했다.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603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전통과 충신·열사들의 혼이 살아 숨 쉬는 충절의 고장인 괴산군의 유구한 역사는 군민에게 뿌리 깊은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며 "괴산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각계각층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우리 앞에 펼쳐진 꿈을 이루고, 군민 모두의 단합된 힘을 보여줘야 할 때이다"라고 군민의 날 축하 메시지와 함께 군민결속을 다짐했다. 한편, 올해로 603주년을 맞은 괴산군은 고구려 영토였던 475년에는 잉근내군(仍斤內郡), 신라 경덕왕대인 757년에는 괴양군(槐壤郡), 고려 시대인 940년에는 괴주군으로 각각 지명이 바뀌었으며, 조선 태종 13년인 1413년에는 괴산군으로 변경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3일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2016괴산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괴산군이 주최하고 괴산일자리허브센터(팀장 홍성학)가 주관한 이번 취업박람회는'희망·행복·미래를 향한 잡 (JOB) 페스티발' 이란 주제로 30개 구인업체가 참가해 300여명이 현장면접을 가졌으며 이중 60여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가기업의 현장면접을 통한 직접채용, 이력서 등 서류접수 대행을 통한 간접채용과 전문상담사인 취업컨설팅관의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참가업체와 구직자간의 면접을 볼 수 있게 연결해주는 취업매칭컨설팅도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커피바리스타, 비누공예체험 등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지문을 이용한 인·적성 검사 취업상담도 받았다. 괴산일자리허브센터는 직접훈련기관 및 프로그램 안내, 이력서 무료출력 및 사진촬영을 지원하고, 청주고용센터는 취업상담 및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증평공고, 증평정보고, 충주폴리텍대학생들이 다수 참여하여 면접을 보는 등 취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지속적인 취업박람회 개최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구직자에게는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에는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서 구인과 구직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