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가 군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결핵인식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군 보건소는 13일부터 17일까지 청안 읍내2리, 청안 조천1리, 청안 문방3구를 방문해 홍보 물품과 리플렛을 배부하며 감염병 및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AI발생과 더불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각종 감염성 질병으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보호하는 아주 쉽고도 간단한 방법인 올바른 손씻기 요령과 기침예절 지키기, 결핵의 증상, 진단, 치료 방법 등을 교육하고 개인위생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결핵은 OECD가입국 중 발생율 및 사망률 1위인 법정 감염병으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사망까지 이르는 무서운 질병으로 치료 시작 후 약 2주가 경과하면 전염성이 사라지고 6개월 이상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함을 알려 주민들이 결핵을 바로 알고 치료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결핵 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은 기침이나 재채기로 감염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기침예절을 지키고, 기침을 한 다음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는 습관이 필요함을 알리기에 힘썼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 및 농촌지역사회 주체인력으로서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유기농생활문화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추진한다. 올해 유기농 생활문화 전문교육은 6개 과정으로 생활도예(2월)를 시작으로 기초미싱(2~3월), 전통약선차(3월), 아동요리지도사(3~5월), 라이스베이킹(4월~5월), 남성요리반(5월) 등이 진행된다. 생활도예반은 교육생들이 직접 물레를 체험하면서 도자기 빚는 시간을 가져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을 완성했으며, 디저트용 떡제조반은 기존의 떡과 차별성 있는 다이어트용 떡 등을 만들었다. 군은 유기농생활문화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다양한 생활기술 과제를 보급해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과 유기농 생활문화 마인드 및 전문기술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유기농생활문화를 실천하고 농촌여성들의 잠재적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하는 유기농생활문화 전문교육을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산불방지를 위해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군은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7년도 산불방지 총력결의 발대식을 갖고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 비상체제에 돌입해 산불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 산불담당 공무원 등 160여명이 참석해 산불방지대책 주요 추진사항 안내, 산불관련 주요임무 및 근무요령 교육, 산불통합지휘체계 구축, 산불위치관제시스템 사용 요령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군은 건조한 날씨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1년 중 산불발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인 만큼 산불방지를 위한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과 산불조심 캠페인, 계도방송 등을 통해 산불취약지 중심의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공조체제를 견고히 하고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린 경우 과태료 30만원, 쓰레기를 소각할 경우 50만원 등 산림보호법 규정에 따라 산림법 위반자는 엄중 처벌한다. 군 관계자는 "봄철 산불발생 원인은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쓰레기 소각과 산나물 채취에 따른 실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논밭두렁 소각 및 입산통제구역의 입산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역개발과 균형발전전략사업에 총력전을 펼친다. 군은 지난 15일 오후 부군수실에서 지역개발 및 균형발전전략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실과 간 협업을 통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적극 대응키로 했다. 군은 올해 호국원진입도로, 산막이옛길진입도로, 괴산수산식품단지 연결다리 사업 등 지역개발사업, 유기농엑스포광장 조성사업 등 3단계 균형발전전략사업에 전 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지역개발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해 12월30일 지역개발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고, 균형발전전략사업은 충청북도 균형발전과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1년 까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각 부서 간 실무회의를 실시할 것"이라며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균형 발전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불법 건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광지 내 불법 건축물을 철거키로 했다. 군은 괴산군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객의 안전, 편의와 직접 관련된 건축물 등 도로 무단점용 및 현장관리상태 등을 점검한다. 군은 지난 1월 '산막이 옛길' 등 관광지에 대한 점검 결과 무단증축 등 2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지속적인 점검 및 계도로 내달 25일까지 원상복구 등 시정 조치 명령을 내렸다. 상업용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건물 구조로 변경하거나 무허가 체험장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적발된 위반건축물은 자진 철거가 완료될 때까지 행정조치(이행 강제금 부과, 고발 등)와 경제적 손실이 발생된다"며 "건축법을 잘 준수하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건강한 여가활동 촉진과 활기찬 노년생활 실천을 위해 추진하는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마을의 노인 문화교육이 농촌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중 노인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군은 2월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총 43회에 걸쳐 청천면 원도원 건강장수마을 노인회관에서 노인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연극활동, 풍물교실, 생활원예교육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운영된 풍물교실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으로 교육생들끼리 동아리 모임을 결성하고 마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연을 보이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 풍물교실은 임성묵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매주 금요일 주1회 20회에 걸쳐 풍물교육의 기본이론과 장구를 이용한 악기 연주법 교육이 진행된다. 군은 고령화 사회로 인해 노인들의 신체적질환의 문제뿐만 아니라 주관적 안녕감을 높이고, 정신에너지 증진을 위한 방안으로 원예치료프로그램을 8회에 걸쳐 3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0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부녀화로 인한 못자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육묘용 상토 공급(3억2천만원) △벼종자처리제공급(2억4천200만원) △벼 병충해 방제(7천400만원) △맞춤형 비료 등 농업필수 영농자재 지원(6억3천200만원) △친환경 우렁이종패 공급(1억3천400만원) △웰빙특수미 생산유통지원(3천600만원) △쌀전업농 친환경자재 지원(1억1천400만원) 등 7개사업에 15억 5천600만원 들여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생산비 및 노동력 해소를 위해 맞춤형농기계공급사업(1억9천만원) 영농기계화 장비 공급(2억4천만원) 친환경농자재 살포기 공급(2천200만원) 등 4억5천200만원의 각종 농기계를 지원한다. 이와함께 농업인 영농 농기계 교육, 벼 우량종자 확보 지원, 쌀전업농신기술 농업전문지 보급 등 고품질 쌀 생산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쌀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을 해야 한다"며 "올 한해 괴산쌀의 시장경쟁력 제고와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뤄 나갈 수 있도록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2017년 2,784ha의 쌀 재배면적을 예상하고 있으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각종 농자재 지원에 대해서는 괴산군청 농업정책실(830-3172)나 각읍면사무소 산업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24일부터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를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은 물론, 도서·음반 구입과 더불어 국내 여행, 스포츠 관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6세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스포츠강좌이용권, 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 중복수혜 불가), 개인별 연간 6만원이 지원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원하는 주민은 2월 24일부터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는 3월 1일부터 홈페이지(www.munwhanuricard.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발급신청은 11월 30일까지며, 카드 사용은 12월 31일까지 하면된다. 지난해 발급된 기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카드를 지참해 가까운 읍·면 주민센터에서 재충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문화누리 고객센터(1544-3412)나 괴산군청 문화관광과(830-3434)로 하면 된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건축물 안전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건축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용승인을 받은 지 10년이 넘은 일정 규모 이상의 집합건축물 등에 대해 유지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10년이 지난 집합건축물 등의 소유자나 관리자는 당해 건축물에 대해 2년마다 정기점검 또는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허가권자(군수)에게 보고하도록 법이 시행되었으며 괴산군에서는 2014년부터 유지관리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영업장 면적의 합계가 3천㎡이상인 다중이용업소(목욕탕 등), 5천㎡이상인 다중이용건축물(관광숙박시설, 종교시설등)과 집합건축물(연면적 3000㎡, 주택법에 따른 관리대상 제외)등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 대상 건축물을 선정하고 대상 건축물의 소유자에게 우편을 통해 점검 대상임을 통보하고 점검 결과에 대해 오는 5월 12일까지 점검 결과를 제출토록 했다. 건축물 소유 관리자는 건축물 생애이력 관리 시스템(https://biz.blcm.go.kr)상에 점검자로 등록된 건축사사무소, 감리전문회사, 안전진단전문기관 등에 의뢰해 대지의 안전 건축물형태 구조안전 화재안전 건축설비 에너지와 친환경 관리 등 6개분야에 대해 점검을 한 후 점검결과는 허가권자(군수)에게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위반횟수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니 이점을 유의하여야 하며 과태료 때문이 아닌 이는 군민의 안전을 위한 점검이므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며 "건축물의 안전성과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취약시설 점검 및 비상연락망 구축 등 재난관리에 본격 나선다. 해빙기에는 토양에 '배부름 현상'이 발생하고 공사장, 축대, 옹벽 등이 약해지는 시기로 중단된 대형 건설공사장 및 절개지·낙석위험지역 등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예방대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 선제적 안전대책 강구에 나선다. 군은 지난 주 축대·옹벽, 건설공사장 등 사고발생 우려지역 및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마쳤으며 위험 요소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해빙기 안전관리대책 기간을 13일부터 내달말까지로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함과 동시에 사고예방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해 현수막 설치, 전광판, 캠페인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해빙기 안전관리 홍보를 추진함과 동시에 안전 경각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대비와 점검으로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겨울철 저수지와 하천에서 얼음지치기와 낚시행위를 금해 줄 것과 마을 및 사업장에 위험요소가 발생하면 안전건설과(830-3543)나 해당 읍면사무소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대기질을 개선하고 기후변화 유발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괴산군 보조금 지급대수는 전기자동차 3대(2천200만원/대) 전기이륜차 2대(250만원/대)로 보조금신청자격은 지난 2014년 1월1일부터 괴산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 기업체다. 오는 20일부터 접수받으며 보조금 신청방법은 자동차 및 이륜차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 후 대리점에서 신청서, 주민등록등본(사업체는 사업자등록증), 구매계약서를 스캔해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선정된 보조금지급대상자는 괴산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 및 개별 통보되고 보조금지급대상자는 자부담 금액을 납부 후 차량 인도 받을 수 있다.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대리점에서 괴산군으로 차량인도 증빙서류 제출 후 괴산군에서 대리점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구매계약체결 후 2개월 이내 인도받지 않으면 보조금지급대상자 선정에서 취소 될 수 있다. 충전기설치는 한국환경공단(032-590-3693) 선정 사업수행기관에서 시행하며 전기자동차통합포털(ev.or.kr)에서 충전기설치 및 전기자동차 종류 등 관련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상세한 사항은 괴산군 홈페이지 공고란 '2017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공고' 및 '2017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환경수도사업소(043-830-3615) 또는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대리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괴산군에 추진하고 있는 유기식품산업단지와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구제역과 AI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10일 괴산군을 공식 방문해 괴산군민들에게 2017년 도정 설명과 함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지사는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에서 "우리 충북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실질경제성장율 전국 2위, 수출증가율 전국 2위, 지난해 고용률 전국 2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1위(광역도 중) 등 각 분야별 경제지표가 지속 상승세로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에 청신호가 커졌다"라며 "이는 괴산군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지사는 괴산군을 위해 수산식품거점산업단지 조성, 유기식품산업단지 조성, 첨단산업단지 조성, 행복주택 건립, 괴산~음성 국도 건설, 굴티재 위험도로 개량, 유기농엑스포광장 조성,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사업 등을 통해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 건설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도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각별한 관심과 예방적 조치가 필요한 상황으로,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주민들은 축산 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 농가에서는 백신 접종, 농가 방역 등 구제역 차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올해는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 전진하는 비천도해(飛天渡海)의 해'로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을 만들어 가기 위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력 확보를 위해 괴산군의회, 노인회, 농업인단체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사회단체협의회, 기업경영인협의회 등 괴산지역 기관 단체와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충북도는 시군별 방문을 통해 각계각층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정운영에 반영하고 시군별 건의사항에 대한 대책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귀농 귀촌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면서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괴산군의 귀농 귀촌 가구수는 477호였으나 지난해에는 679호, 인구수는 지난해 1천32명으로 1천명을 넘어섰다. 이와 같은 괴산군의 귀농 귀촌인 증가는 대한민국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는 2시간 이내로 접근성이 향상된 것이 한몫 하고 있다. 괴산군은 지리적 위치 뿐만 아니라 귀농 귀촌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도시민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귀농인의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 창업자금(최대3억원, 2%) 및 주택자금(최대7천500만원, 2%)융자금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지구입, 축사신축 등 주택 구입, 신축, 증개축시 이용가능하다. 올해 괴산군은 2천200만원을 지원해 노후화된 농가주택 수리 시 수리비(20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또 영농기술 보급을 위해 농업인 대학 운영, 영농정착기술교육, 현장실습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귀농인 현장실습교육(멘토멘티) 및 귀농창업 활성화지원사업(소자본 창업자금 지원)에 총8천200만원을 지원해 귀농귀촌인의 농촌지역 적응을 돕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2014년부터 괴산군의 다양한 지원정책과 지리적 이점을 안내하고 있다"며 "괴산에 귀농 귀촌한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재난없는 안전한 괴산건설을 위해 건축물과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지난 6일부터 내달 말까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건축물 등 각종 시설물과 구조물은 물론 법령·제도·관행 등을 포함한 사회 전 분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3월말까지 안전관리대상 시설 1천8개소의 전력과 전통시장,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등에 대해 자체점검과 합동점검, 위탁점검 등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대진단기간에 군민생활주변의 위험한 축대, 옹벽 등 위험요인에 대해서도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올해 농업 생산기반시설 확충에 25억5천만원을 투입해 농민들의 영농의지를 지원한다. 군은 농업생산기반시설 7개 분야 28개 사업에 대해 이번 달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달 초 사업을 착공해 영농기 이전에 모든 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주요 사업은 수리시설정비 및 유지보수 사업(용·배수로정비 2.2km) 등에 13억1천만원, 기계화경작로확포장사업 (4.2km)에 5억원, 시군수리시설개보수사업(저수지1개소)에 2억5천만원, 농촌가로등 설치 2억 4천만원, CCTV 설치 2억 5천만원 등 총 25억 5천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수리시설정비 및 유지보수 사업, 기계화경작로확포장사업, 시군수리시설개보수사업이 완료되면 영농편익 제공뿐만 아니라 일손은 절감하고 농산물 생산력과 농가소득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농촌지역의 야간통행 안전 도모와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농촌가로등 220개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 백열등을 LED로 40개 교체한다. 농작물 절도 등 범죄 예방을 위해 CCTV 25개소를 설치해 안전한 농촌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괴산군 관계자는 "해마다 가뭄으로 인한 농가 소득의 피해가 많다"며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 등 관련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