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농업 생산기반시설 확충에 25억 5천만원 투입

수리시설정비사업 등 7개 분야 28개 사업

  • 웹출고시간2017.02.09 10:44:40
  • 최종수정2017.02.09 10:44:40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올해 농업 생산기반시설 확충에 25억5천만원을 투입해 농민들의 영농의지를 지원한다.

군은 농업생산기반시설 7개 분야 28개 사업에 대해 이번 달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달 초 사업을 착공해 영농기 이전에 모든 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주요 사업은 수리시설정비 및 유지보수 사업(용·배수로정비 2.2km) 등에 13억1천만원, 기계화경작로확포장사업 (4.2km)에 5억원, 시군수리시설개보수사업(저수지1개소)에 2억5천만원, 농촌가로등 설치 2억 4천만원, CCTV 설치 2억 5천만원 등 총 25억 5천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수리시설정비 및 유지보수 사업, 기계화경작로확포장사업, 시군수리시설개보수사업이 완료되면 영농편익 제공뿐만 아니라 일손은 절감하고 농산물 생산력과 농가소득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농촌지역의 야간통행 안전 도모와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농촌가로등 220개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 백열등을 LED로 40개 교체한다.

농작물 절도 등 범죄 예방을 위해 CCTV 25개소를 설치해 안전한 농촌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괴산군 관계자는 "해마다 가뭄으로 인한 농가 소득의 피해가 많다"며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 등 관련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