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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올해 고품질 쌀 생산 구축

20억원 투자 고품질 쌀 생산기반조성

  • 웹출고시간2017.02.15 14:16:24
  • 최종수정2017.02.15 14:16:2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0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부녀화로 인한 못자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육묘용 상토 공급(3억2천만원) △벼종자처리제공급(2억4천200만원) △벼 병충해 방제(7천400만원) △맞춤형 비료 등 농업필수 영농자재 지원(6억3천200만원) △친환경 우렁이종패 공급(1억3천400만원) △웰빙특수미 생산유통지원(3천600만원) △쌀전업농 친환경자재 지원(1억1천400만원) 등 7개사업에 15억 5천600만원 들여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생산비 및 노동력 해소를 위해 맞춤형농기계공급사업(1억9천만원) 영농기계화 장비 공급(2억4천만원) 친환경농자재 살포기 공급(2천200만원) 등 4억5천200만원의 각종 농기계를 지원한다.

이와함께 농업인 영농 농기계 교육, 벼 우량종자 확보 지원, 쌀전업농신기술 농업전문지 보급 등 고품질 쌀 생산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쌀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을 해야 한다"며 "올 한해 괴산쌀의 시장경쟁력 제고와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뤄 나갈 수 있도록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2017년 2,784ha의 쌀 재배면적을 예상하고 있으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각종 농자재 지원에 대해서는 괴산군청 농업정책실(830-3172)나 각읍면사무소 산업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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