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제24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13일 칠성면 산막이옛길 일원에서 "단풍놀이 산행 안전 및 안전신문고 홍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는 괴산군 공무원, 자율방재단 등 약 30명이 참석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관련 위험요소가 있을 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의 홍보와 동시에 군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산행을 위한 안전수칙을 배부함으로써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또한 군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칠성면 산막이옛길 관광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괴산군민과 괴산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괴산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가을에는 단풍놀이를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산을 찾지만, 매년 많은 산악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해가 짧아지고 날씨가 건조해짐에 따라 산행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괴산군민 모두의 관심과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군민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3일 미선나무 종합가공센터 준공식을 괴산 대제산업단지 내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미선나무 종합가공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군에 따르면 미선나무 종합가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지난해 12월 괴산 대제산업단지내에서 착공해 가공공장 2개동과 사무동 1개동을 건립하고, 미선나무 추출물을 추출하는 생산설비를 갖춰 괴산군의 향토자원인 미선나무의 산업화에 박차를 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합가공센터는 지역의 미선나무 농가에서 미선나무를 구입해 이를 토대로 미선나무 추출물을 추출하고 그동안의 연구로 발견된 항산화효과, 미백, 아토피 개선, 탈모방지 등의 효과를 접목한 미선나무 화장품 및 부산물을 활용한 비료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미선나무 종합가공센터의 보조사업자 ㈜엠알이노베이션 김효현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세계유일 1속1종의 희귀적 가치가 높은 미선나무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미선나무를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미선나무 종합가공센터의 준공으로 묘목판매에 머물러 있던 미선나무를 가공산업으로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관광산업과도 연계·활성화해 미선나무를 괴산의 대표브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2일 군청회의실에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피해보상 금액을 결정했으며 올해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101농가에 피해보상금 1억5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건수는 110건에 피해면적은 14만 1천37㎡이고 괴산읍 1건, 감물면 9건, 장연면 8건, 연풍면 1건, 칠성면 20건, 문광면 7건, 청천면 24건, 청안면 16건, 사리면 3건, 소수면 16건, 불정면 5건 등이며 멧돼지로 인한 피해가 98건이고 고라니 11건, 기타 동물로 인한 피해가 1건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본 작물은 옥수수가 90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인삼 1건, 배추 3개, 벼 1건, 기타 15건 등의 작물 피해가 입은 것으로 집계 됐다. 괴산군은 야생동물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전기울타리와 철선 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상시 운영해 신속한 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농작물 피해 뿐 아니라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멧돼지 출몰시 경찰서, 119구조대, 군청 환경수도사업소(830-3613)으로 신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농업인의 안정적 농업경영 유지를 위해 보상금 지급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은 읍·면사무소에 피해보상 신청을 하며 직원의 현장조사 후 군으로 접수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며 피해 보상금을 지급 받게 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과 중원대 간 무허가 건축물 철거를 둘러싼 법정공방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여 학생들의 피해와 불편이 우려된다.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은 12일 법원에 1심에서 패한 '군 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신청 반려 처분 등' 취소 청구 소송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진교육재단은 지난 9월 29일 청주지법 행정부 심리로 열린 선고공판에서 패소했다. 당시 재판부는 "괴산군의 불허 처분 사유에 절차상 하자가 없고, 적법하게 법률을 적용했기 때문에 이를 받아준다면 행정기관의 재량권을 일탈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중원대는 지난해 9월 괴산군으로부터 무허가·미사용승인 기숙사 2동과 본관동, 경비실동, 휴게소, 누각동에 대한 사용중지와 철거명령 처분을 받았다.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서 군의 행정처분은 일시 면했지만, 이 건축물을 철거하지 않고 적법하게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대진교육재단은 행정처분의 내려진 이 건축물의 준공기간을 2015년 12월에서 올해 12월까지 연기해 달라는 것으로 승소할 경우 건축허가를 비롯해 부지 용도변경 등 적법한 절차를 다시 밟아 군에 정식 사용승인을 받겠다는 것이다. 중원대는 이 소송과 별도로 철거명령 등 군의 행정처분에 대한 본안소송도 제기해 놓은 상태다. 중원대는 철거명령이 떨어진 기숙사 2개 동을 폐쇄하고 적법하게 준공허가를 받은 기숙사 2개 동의 수용인원을 늘리고, 교통보조금 지급으로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괴산/남기중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청주 밀레니엄타운 광장에서 12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2016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에 군대표 농·특산품 20여가지를 선보인다. 괴산군은 전시 홍보관을 운영 고추, 배추, 옥수수, 사과, 인삼등의 농산물과 가공품, 고추화분 등 농특산품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품목은 고추 등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은 9개 품목과 인삼 등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은 품목으로 선별해 유기기농업군의 위상을 알린다. 또한, 홍보전시관 이외에도 직거래 행사를 통해 괴산군 농·특산품의 사전주문 및 시식행사를 갖고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를 통해 청정괴산 유기농업군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대외에 알리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직거래 판매 촉진과 유기농업군의 위상 제고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을 지원해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추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매달 가입자 본인이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본인 적립금의 100%인 10만원을 추가 적립해 3년간 적립을 유지하게 되면 약 72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의 저소득층 가구, 가입일 현재 근로활동 사실이 확인되는 가구로 기존 가입에 가장 걸림돌인 근로·사업 소득 기준(총 근로 · 사업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의 60% 이상 가구)이 삭제되고, 자동차 기준 등이 완화돼 가입 가능한 대상자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된 금액은 주택구입 · 임대, 본인 및 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해야 하며, 증빙서류(지원금액의 50%이상 사용용도 증빙)를 만기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관련기관에 제출해야만 지원 금액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 괴산군은 올해 1 ~ 2차 모집기간동안 24가구가 신청해 신청자 중 71%인 17가구가 희망키움통장Ⅱ을 개설한 상태이며, 3차 모집기간에도 신규 신청한 25가구에 대하여는 10월 31일까지 소득조사와 가입요건 충족여부 등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성 주민복지과장은 "희망키움통장Ⅱ는 저소득층 가구의 근로유지를 돕는 힘이 되고, 목돈 마련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사업이며 가입 기준 완화가 된 만큼 많은 저소득층 분들이 참여해 지원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버섯랜드 건축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버섯랜드 조성사업은 괴산군 버섯산업 활성화 도모는 물론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7년까지 청천면 청천리 일대에 버섯전시체험관, 버섯테마공원, 버섯유통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버섯랜드조성사업은 복합사업으로 사업비는 68억원이다. 산림청 예산(50억)으로 전시체험관과 테마공원이 조성되며, 충북도 2단계 균형발전 예산(18억)으로 유통센터가 건립된다. 건축 실시설계는 지난 7월에 착수해 11월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전시체험관 및 유통센터 설계구성, 배치도 등 계획안에 대해 보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사항을 보완후 최종 실시설계에 반영해 11월 중순까지 설계를 마치고 12월에 공사 착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서 진행하는 남성요리교실이 관내 남성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까지 남성 35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과 올바른 가사분담 인식을 위한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요리교실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조기기술 습득을 위해 50~60대 아빠부터 미혼남성들까지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요리교실 교육은 전문지도강사와 함께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미역국, 오징어 볶음 등 집에서 먹기 좋은 생활요리부터 펜네파스타, 티라미슈 같은 색다른 메뉴까지 교육 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법 이외에도 식품구입 및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고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서로 나눠먹으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도 함께 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교육기간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족들에게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고 싶다"며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아내의 역할을 이해하고 가족 간의 소통의 폭이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016년산 공공비축용 벼 1천123t을 오는 12월말까지 매입한다. 산물벼(물벼)는 11월 14일까지 괴산농협RPC, 군자농협DSC에서 8천25포대(40kg/포대 총321t)을 매입하고, 건조벼는 오는 21일부터 12월말까지 읍면 지정장소에서 2만65포대(40kg/포대 총802t)을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추청과 호품이며 2016년산 공공비축용 벼 매입 시 건조벼 특등 40㎏ 한 포대 4만6천480원, 산물벼 특등은 4만5천616원으로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매입가격을 최종 확정해 내년 1월 중으로 농가와 정산 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영세농 및 재해피해 농가 등 형편이 어려운 농업인이 우선 출하할 수 있도록 하고 농가별 출하 횟수 최소화 등을 통해 불만과 불편해소에 앞장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내 바르게살기가족의 한마당 축제인 '2016 바르게살기운동 괴산군 한마음갖기 회원대회'가 6일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바르게살기운동 괴산군협의회(회장 이상수)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김창현 괴산부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 및 괴산군 바르게살기 회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소수면 설우산 난타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에서는 진실과 질서, 화합을 바탕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몸소 실천해 온 모범회원 22명에게 괴산군수 및 군 협의회장 표창이 전달됐다. 한마음갖기 회원대회는 바르게살기 회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난 1년간의 사업을 평가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상수 괴산군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는 바르게살기운동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바르게살기운동을 적극 전개해 밝고 건강한 사회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8일 연풍면 연풍중학교 운동장에서 제35회 연풍 조령제 및 제1회 이화령 자전거 랩타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로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오성태) 주최해 지역주민, 관광객, 소비자, 출향인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진행은 농악대의 신나는 풍물놀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풍년농사와 면민화합을 기원하는 조령제례로 막이 오른다. 특히 "제1회 이화령 자전거 랩타임 대회"를 함께 추진해 많은 자전거 동호회의 참여를 통한 연풍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성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연풍 알리기와 면민 화합의 장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자전거 동호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풍면은 경북 문경시와 조령(새재)을 사이에 두고 있고 조령산, 신선봉 등 명산과 수옥정, 조령삼관문 등 빼어난 자연환경과 함께 품질 좋은 연풍사과, 한우 등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고장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유기농 메카 괴산"에서 지난 28일부터 10월 2일 까지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Asian Local Governments for Organic Agriculture) 16개국 지방정부 수장이 참석한 제2회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정상회의와 아시아 유기농 지도자 22개국 71명이 참석한 2016 괴산 아시아 유기농대회가 열리고 있다. ◇유기농 3.0 괴산 선언 이번 행사의 핵심은 2015년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 폐막식에서 울려 퍼진 유기농의 패러다임 전환과 새로운 전략인 "유기농 3.0"을 어떻게 이해하고 이를 아시아 차원에서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이다. △유기농 1.0은 19세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생명, 식량, 농업, 인간 및 지구의 건강이 상호 긴밀히 조화를 이룬 것이고 △유기농 2.0은 1970년대 시작한 유기농표준을 작성하고 다양한 법적 토대를 구축한 것이다. △유기농 3.0은 제3의 유기농 물결이자 차세대 패러다임으로 지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참가한 IFOAM, ISOFAR 관련단체 및 괴산군이 유기농 원칙과 그 실천이 인류사회, 지구의 다양한 생태계에 제공하는 편익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자 선언한 것이다. 이를 두고 일명 유기농 3.0 괴산 선언이라고 불린다. ◇유기농 메카로 떠오른 괴산군, 유기농발전 위해 전폭적 지원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초대 의장국이며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유기농 메카"로 떠오른 괴산군은 유기농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괴산군은 2006년 7월 임각수 군수 취임 후 일찍부터 군정 제1목표를 경쟁우위 농·축산업 육성으로 삼을 정도로 유기농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고, 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07년 농정예산 396억원에서 2015년에는 957억원으로 241%로 대폭 증가한 것을 일례로 들 수 있겠다. 자연순환 농업체계를 구축하고자 230억원을 투자해 농가 생산비 절감 기틀을 마련하고 유기질비료지원, TMR(완전배합사료)공장 준공, 우렁이 종패장, 미생물 생산시설등을 만들었다. 또한 28건 3천259억원 상당의 농정사업을 공모해 선정돼 유기농, 천일염, 향토사업, 산림휴양단지 등 친환경농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총사업비 310억원이 투입되는 수산자원을 활용한 내수면 수산업 육성이 진행 중이며 이곳에는 친환경 양식 시스템을 활용한 대규모 양식단지, 생태목장, 수산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유기농산업 특화지역 추진을 목표로 2020년까지 유기농·무농약 생산비중을 현재 491ha에서 2천300ha로 늘리고, 유기·무항생제 축산도 현재 6%에서 20%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15개소인 유기가공식품산업도 2020년까지 45개소로 늘리고, 임산물 유기인증도 10ha에서 500ha로 증대 시킬 계획이다. 그리고 흙살림, 한살림 괴산 생산자연합회, ICOOP 생협 및 농가, 지역농협 등과 유기농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국도비 지원사업 외에도 괴산군은 군비를 투입해 다양한 유기농 지원정책을 추진하고도 있다. △유기농·친환경영농자재지원 연 25억원 △친환경인증농가지원 연 5억원 △유기농인증교육 연 1억원 △친환경농산물인증비지원 연 1억원 △친환경생물학적제초지원 연 1억원 △유기농가 환경보전비 연 2억원 △친환경농업직불제 연 2억원 △토양개량제지원 연 2억원 △우렁이종패 무상공급 연 20ton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기농산업엑스포 후속사업으로 세계 유기농 역사공원조성, 로컬푸드 유통센터 조성, 유기농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등도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청정생태 유기농업군 만들기 군민 대운동도 2016년부터 추진 중이다. 전 군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군민 대 운동은 영농 폐비닐 등 폐·영농자재 수거, 제초제 없는 유기농업군 괴산 만들기, 유기질비료 및 미생물 농·자재 만들기, 청정마을 가꾸기 사업 등을 주 내용으로 추진한다. 군민 대운동을 전개해 전 군민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국내 제일 유기농업군 정착 및 괴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청정 생태지역 이미지제고의 성과를 꾀할 것 이다. 앞으로 괴산군은 유기농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개발 및 각종 유기농 관련 사업 공모를 통해 유기농 3.0 괴산 선언으로 시발점이 된 차세대 패러다임의 주축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이번에 상영될 무료영화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로 지난 6월 16일 개봉했으며 1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상영시간은 120분이다. 오는 28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괴산군 괴산읍 소재 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된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충무로의 대표 연기파 배우 김명민(브로커 필재), 성동일(판수)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모범 경찰에서 끊이지 않는 사건 수임으로 '신이 내린 브로커'로 불리며 활동하는 브로커 '필재'가 세간을 뒤흔든 인천의 재벌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 범인 '순태'로부터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하는 편지를 받은 뒤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다. 군 관계자는 "최신영화는 상영이 힘들지만 극장개봉작 중 인기리에 상영을 마친 최근 영화를 선별하여 군민에게 선보여 적게나마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상영되는 영화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괴산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상영되고. 관람료는 무료이며 괴산군민 누구나 가능하고(단 상영영화에 따라 연령제한이 있을 수 있다) 선착순 자유입장으로 진행 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이 1회 추경예산보다 253억원 증액된 3천806억 8천97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군의회는 27일 열린 제249회 임시회에서 1회 추경 예산보다 7.14%, 253억원 증가한 3천806억 8천970만원으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246억 3천715만원 늘어난 3천494억 9천376만원, 특별회계가 7억 1천874만원 증가한 311억 9천594만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5억 2천234만원 △공공질서및안전 10억 9천103만원 △교육 5천297만원 △문화및관광 10억 1천78만원 △환경보호 9억 9천840만원 △사회복지 21억 4천891만원 △보건 3억 2천405만원 △농림해양수산 40억 5천736만원 △산업중소기업 23억 1천904만원 △수송및교통 16억 5천801만원 △국토및지역개발 77억 7천426만원, △예비비 16억 214만원, △기타 10억 7천782만원 등을 각각 증액했다. 특별회계 세출예산은 △환경보호분야 5억 9천135만원, △사회복지분야 8천611만원 △기타 4천128만원을 증액했다. 군은 이번 예산 확정에 있어 "사회기반구축, 지역경제활성화 및 주민소득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의 긴급성 등을 고려해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30억원, 소규모수해복구 포함 주민숙원사업 13억 7천250만원, 소하천수해복구사업 3억 3천900만원 등을 편성했으며, 꿀벌랜드 조성사업 10억 9천714만원,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사업 21억1천428만원, 세평~신흥간 농어촌도로확포장 5억원, 삼풍~은티간 도로확포장 5억원 등 국도비 보조사업 및 당면한 현안사업 등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8월까지 상위법령 위반, 제·개정 사항 미반영, 법령상 근거 없는 규제 등 불합리한 자치법규 48건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상위법령 제·개정 사항이 자치법규에 제때 반영되지 않는 경우 등을 중심으로 조례 35건, 규칙 11건, 훈령·예규 2건 등 모두 48건의 정비를 완료했고, 26일 주간업무회의를 열어 규제개선대상조례 9건, 위임조례 21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자치법규의 법 적합성 여부를 검토했다. 또한 괴산군은 올해 법제처의 자치법규 자율정비 지원 대상기관에 선정돼 자치법규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 및 일제정비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상위법령에 위반 또는 제·개정사항 미반영 조례, 불합리한 규제를 포함한 조례 등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제 및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