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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요리하는 남자 '남성요리교실' 호응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오는 26일까지 남성요리교실 운영

  • 웹출고시간2016.10.10 10:56:32
  • 최종수정2016.10.10 10:56:32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남성요리교실에 50~60대 남자들과 미혼남성들이 열성적으로 요리를 배우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서 진행하는 남성요리교실이 관내 남성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까지 남성 35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과 올바른 가사분담 인식을 위한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요리교실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조기기술 습득을 위해 50~60대 아빠부터 미혼남성들까지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요리교실 교육은 전문지도강사와 함께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미역국, 오징어 볶음 등 집에서 먹기 좋은 생활요리부터 펜네파스타, 티라미슈 같은 색다른 메뉴까지 교육 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법 이외에도 식품구입 및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고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서로 나눠먹으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도 함께 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교육기간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족들에게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고 싶다"며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아내의 역할을 이해하고 가족 간의 소통의 폭이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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