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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미선나무 종합가공센터 준공

괴산 향토자원 미선나무 산업화 박차

  • 웹출고시간2016.10.13 10:27:16
  • 최종수정2016.10.13 10:27:16

괴산군 미선나무가공센터 조감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3일 미선나무 종합가공센터 준공식을 괴산 대제산업단지 내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미선나무 종합가공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군에 따르면 미선나무 종합가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지난해 12월 괴산 대제산업단지내에서 착공해 가공공장 2개동과 사무동 1개동을 건립하고, 미선나무 추출물을 추출하는 생산설비를 갖춰 괴산군의 향토자원인 미선나무의 산업화에 박차를 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합가공센터는 지역의 미선나무 농가에서 미선나무를 구입해 이를 토대로 미선나무 추출물을 추출하고 그동안의 연구로 발견된 항산화효과, 미백, 아토피 개선, 탈모방지 등의 효과를 접목한 미선나무 화장품 및 부산물을 활용한 비료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미선나무 종합가공센터의 보조사업자 ㈜엠알이노베이션 김효현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세계유일 1속1종의 희귀적 가치가 높은 미선나무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미선나무를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미선나무 종합가공센터의 준공으로 묘목판매에 머물러 있던 미선나무를 가공산업으로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관광산업과도 연계·활성화해 미선나무를 괴산의 대표브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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