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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보상금 지급

101농가에 1억500만원 지급
옥수수 농가 피해 가장 많아

  • 웹출고시간2016.10.13 10:23:55
  • 최종수정2016.10.13 10:23:55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2일 군청회의실에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피해보상 금액을 결정했으며 올해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101농가에 피해보상금 1억5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건수는 110건에 피해면적은 14만 1천37㎡이고 괴산읍 1건, 감물면 9건, 장연면 8건, 연풍면 1건, 칠성면 20건, 문광면 7건, 청천면 24건, 청안면 16건, 사리면 3건, 소수면 16건, 불정면 5건 등이며 멧돼지로 인한 피해가 98건이고 고라니 11건, 기타 동물로 인한 피해가 1건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본 작물은 옥수수가 90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인삼 1건, 배추 3개, 벼 1건, 기타 15건 등의 작물 피해가 입은 것으로 집계 됐다.

괴산군은 야생동물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전기울타리와 철선 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상시 운영해 신속한 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농작물 피해 뿐 아니라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멧돼지 출몰시 경찰서, 119구조대, 군청 환경수도사업소(830-3613)으로 신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농업인의 안정적 농업경영 유지를 위해 보상금 지급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은 읍·면사무소에 피해보상 신청을 하며 직원의 현장조사 후 군으로 접수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며 피해 보상금을 지급 받게 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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