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극복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 생활용수 공급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가뭄지역의 지하수 부족으로 인해 안정적인 생활용수 확보가 어려움에 따라'15~'16년 암반관정 5개소 설치에 따른 송수관로 5식(L=2,006m) 설치 사업을 지난 12일에 완료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청천 새뱅이, 원후평 및 문광 치재, 장연 교동, 문광 신대의 131가구257명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으로 식수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생활용수 공급시설 확충으로 인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깨끗한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으며,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기반 여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범죄예방을 위해 괴산읍내 안전위험이 있는 곳 곳에 가로등을 설치해 주민편의를 돕고 있다. 군은 밤낮으로 많은 주민들이 운동하는 괴산읍 동진천변과 성황천변 산책로, 다리 밑이나 외진 일부구간 주변 곳 곳에 가로등 5등을 설치했으며 괴산읍 사호정 근처는 괴산북중학교 여학생들의 등·하교 지역에 가로등은 설치돼 있으나 노후화 돼 밝지 않아 위험지역으로 판단하고 주변일대를 LED 가로등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학생 및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고려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 괴산읍 소재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서 숙박객 및 관광객에게 무료 가래떡 나눔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성불산휴양단지에서 신년을 맞이하는 내방객에게 새해에 복을 기원하고 꿈을 주어 새해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민표 괴산군 시설사업소장은 "가래떡 나눔행사 뿐만 아니라 떡매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체험행사도 준비하고 있다"며 "신청을 원하는 분들은 휴양단지홈페이지(http://www.seongbulsan.kr/) 또는 전화(043-830-2679)로 미리 예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5월 개장한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숙박객, 등산객 등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말 숙박은 항상 조기 마감되며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수가 3만5천명을 돌파했다. 자연 그대로의 절경과 수려한 성불산의 경치는 보는 관광객의 눈길을 잡기 충분하며, 또한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수 있도록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름다움을 더해 주고 있다. 숙박동 예약은 매달 5일 다음 달 숙박을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체험프로그램은 전화예약이나 방문접수로 받고 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조직문화 진단을 실시하고 보다 합리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군은 수평적 조직문화, 부서간 협업강화, 일하는 방식의 효율성등의 향상을 위해 지난 8월 조직문화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취약분야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통한 우수과제 발굴, 기관장과 직원과의 소통을 위한 '군정 통(通)' 및 대면회의 지양을 위한 pc영상회의 활성화, 괴산군 사무전결 처리규칙 개정을 통한 업무권한의 하향 조정, 부군수님의 신규공무원 특강 등을 추진해 혁신적 수평적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직문화개선을 통해 창의적인 조직문화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직원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충북도내 유일의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6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돼 충청북도의 자존심을 지켰다. 괴산군은 이번 유망축제로 선정돼 국도비 1억7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선정기준에는 기존 유망축제 23곳 중 30%에 해당하는 7곳을 탈락시키고, 5개 신규축제를 선정하는 방식이어서 비록 우수 축제로 선정되지 못했지만 특색있는 행사로 명맥을 유지했다는 점에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올해 괴산고축축제는 킬러콘텐츠 '황금고추를 찾아라' 등 행사규모, 참여인원, 횟수 등 운영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기존 10개 마당을 8개 마당으로 통합운영해 내실화를 기하고 고추관련 대표메뉴 개발을 위해 신규프로그램으로 전국 고추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초중고교와 중원대, 학군교 등 200여명이 함께하는 퍼레이드 및 플래시몹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축제로 고추판매액 8억9천만원, 경제적 파급효과 97억, 14만300명이 방문하는 역대 최대 관람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운영하고, 친환경 고품질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증대로 농가소득 증대 및 경제활성화로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김태섭(사진 왼쪽) 문광면장과 윤홍규(사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이 퇴임한다. 군은 27일 문광면사무소에서 김태섭 문광면장 명예퇴임식, 28일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윤홍규 농업기술센터소장 공로연수 이임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27일 명예퇴임 한 김태섭 문광면장은 1977년 충남 천원군(현 천안시)에서 공직에 입문한 뒤 1981년 괴산군 청천면 근무를 시작으로 1994년 지방행정주사로 승진, 2010년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여 괴산군의회 전문위원, 문화관광과장, 문광면장을 역임해 왔다. 40여년 공직기간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 노력해 왔을 뿐만 아니라, 온화하고 자상한 인품으로 직원화합에 앞장섰으며 책임과 소신을 바탕으로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아왔다. 공직생활로 터득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으로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등 지역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대도시 자매결연지 초청 및 직판행사 등을 적극 추진하였고, 효율적인 주민숙원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지역 갈등 문제를 최소화 하고자 노력했다. 윤홍규 농업기술센터소장(59)은 28일 공로연수 이임행사를 갖고 40여 년간 걸어온 공직생활을 마무리 한다. 1976년 8월 초임발령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윤홍규 소장은 원예 특작, 소득작물, 지도기획팀을 거쳐 2010년 농촌지도관으로 승진해 기술지원과장을 역임하고 2012년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부임했다. 윤홍규 소장은 괴산청결고추 명품화 사업추진,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운영, 친환경 벼 생산농가 지원사업, 미생물 생균제 무상보급, 유색벼를 이용한 논그림 특허출원, 절임배추 소금물을 이용한 내륙 염전조성,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등 괴산군 농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26일 군청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농수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국가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로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괴산군은 수출액이 11월말 기준 216만7천불로 전년대비 131만4천불 65%가 증가했으며, 주요수출국으로는 미국, 대만, 일본, 중국, 인도 등이 있다. 김창현 괴산군수권한대행은 "농산물의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수출확대를 통한 농업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 및 업체, 생산자단체 등이 수출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창현 괴산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농업정책실장, 수출업무 담당 공무원, 지역농협조합장, 중원대RIS사업단, 관내 업체 및 생산자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30일까지 건축물 부설 주차장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군은 지역 내 부설주차장 1천451개소 7천351면 중 10대이상 규모의 부설주차장 91개소, 3천192면을 대상으로 관리실태 점검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주택가 이면도로의 차량소통 기능 확보와, 주차 공간 확충을 위한 것으로 군 지역개발과 건축허가팀 주관 하에 부설주차장의 다른 용도로 불법 사용여부, 주차장 본래의 기능 유지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전반적인 부설주차장 안전관리 실태와, 부설주차장 주변 청소여부, 적정유지관리 여부, 다른 물품의 적치여부, 기타 추자기능을 저해하는 요소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기존 부설주차장을 창고나 영업장 등 불법용도 변경했거나, 진·출입로 폐쇄 등의 사유로 주차장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지 않고 있는 건물주들은 기능 원상회복에 적극 협조부탁 드린다."며"당해 건축물 시설의 이용자 또는 일반의 이용에 제공되는 부설주차장 유지관리에 주민 모두가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군정사상 최대 규모의 내년도 69개 사업 1천281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정부예산 확보로 내년도에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군은 정부의 복지수요 충족을 위해 신규사업과 SOC 투자를 억제하는 상황에서 올해 확보한 993억원보다 288억(29%) 증가한 1천281억원(신규 22개사업 102억원, 계속사업 47개사업 1천179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주요 확보예산으로 △부흥 미선나무 권역단위종합정비(18억원) △문광·청안 면소재지종합정비(19억원) △사리·연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23억원) △산업단지 공업용수 및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105억원) △소하천정비사업 대덕 외 5건(42억원) △재해위험지구정비 안민 외 3건(35억원) 등이다. 또한 △괴산~괴산IC간 국도확포장 사업(107억) △괴산 유기식품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72억원) △황암천 장암지구 지방하천정비(10억원) △오가천 및 동진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36억원) 등이 국가 및 충북도 시행사업으로 반영돼 지역발전을 견인하게 됐다. 이외에도 △괴산청천 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8.5억원) △사은 앵천 붕괴위험지구(4.5억원) △국도34호선 쌍곡2교차로 개선사업(5억원) △사리공공하수관로정비(5억원) △송면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1.5억원) 등 주민숙원사업이 신규사업으로 확보돼 주민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로 관광소득사업, 사회 환경기반시설, 산업단지 등 다방면에 걸쳐 신규, 계속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속사업의 정부 예산확보와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현안사업 및 숙원사업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017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소규모주민숙원사업 기술지원단을 편성 운영한다. 내년 2월 10일까지 운영하는 기술지원단은 안전건설과장을 단장으로 12명의 직원을 3개반으로 편성하여 356건 75억여원의 사업에 대해 자체 조사측량 및 합동실시설계를 추진하게 된다. 군은 이번 합동설계를 실시해 공사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조사측량 및 단가산출서 공동작업으로 시설직공무원의 설계관련 정보공유를 통한 업무역량향상 등으로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자체설계로 3억여원 설계용역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숙원 해소와 도심에 비해 열악한 정주여건을 지닌 농촌지역의 기반시설 확충을 통하여 주민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은 읍·면 지역의 마을안길 확(포)장, 배수로 정비 등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업인 만큼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조기에 공사가 발주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단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생활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행사가 괴산군에서 잇따르고 있다. 괴산군 환경기초시설 관리대행사업소(소장 민병목)는 지난 20일 군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3가구에게 100만원 상당의 연탄 1천500장을 전달했다. 또 칠성면 외사리에서 강변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무현(64)씨는 칠성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저소득층 가정 100세대가 연말연시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라면 100박스(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씨는 3년 전부터 매년 불우한 이웃을 위한 물품을 기증해오고 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23일까지 부동산중개시장 안정화를 위해 부동산중개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된 부동산중개업소 교차 및 합동 지도 단속 후속조치로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불법 전매행위, 이사철 불공정 중개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 단속해 중개의뢰인과 준법 중개업소는 보호해 안전하고 건전한 부동산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된다. 괴산군은 토지관리담당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중개업자 상시근무상태 △부동산 중개수수료 과다징수 △중개사무소 적정 명칭사용 여부 △거래계약 관련서류 미교부 및 미작성 행위 △기타 중개업자의 의무 불이행 등에 대한 집중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군은 '공인중개사법'상 의무사항 이행 여부, 금지행위 여부 등에 대해 점검을 벌여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정권고조치를 하고,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전국 최초로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를 위해 괴산읍 상가건물 간판에 양방향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양방향형 건물번호판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써 도로명판의 종류 중 도로구간의 안내를 위하여 양방향으로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나타내어 어떤 방향으로 진행해야하는지 알 수 있는 양방향형 도로명판은 있으나 건물번호판은 해당 도로명과 건물번호(기초번호)만 알 수 있어 진행방향을 알지 못했다. 군은 양방향형 도로명판을 접목시킨 양방향형 건물번호판을 제작하여 도로명주소의 긍적적인 인식제고와 도로명주소 찾기에 도움을 주고자 괴산읍 상가건물 간판21개소에 설치했다. 도로명판 확충 국비(특별교부세) 1천200만원이 교부돼 보행자들을 위한 보행자용 도로명판 96개, 차량용 도로명판 8개를 신규 설치하고 훼손되어 있던 도로명판 5개를 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치되는 양방향형 건물번호판을 비롯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신규설치하고 정비하여 군민들이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의 설치와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최근 3년 동안 진행한 소송에서 88%의 승소율(일부승 포함)을 기록했다. 19일 괴산군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12월 중순까지 민원인과 벌인 행정소송·민사소송 41건(최종 종결분 기준, 신청사건, 국가소송, 진행중 사건 제외) 가운데 36건을 승소(일부승 포함)했고 5건은 패소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총7건 중 승소 4건, 패소 2건, 기타(화해,일부승 등) 1건이며, 2015년도에는 총15건 중 승소 12건, 패소 1건, 기타 2건, 2016년 1월부터 현재까지 최종 종결된 소송 총19건 중 승소 14건, 패소 2건, 기타 3건이다. 2016년도의 패소 2건은 모두 취득세 부과처분 관련 소송으로, 실체적 위법여부를 따지지 않고 절차상 하자로 인해 문제가 되었던 건으로 지난 7월 취득세를 재부과했기 때문에, 2016년도에는 행정처분의 실체적인 내용에 문제가 돼 소송에서 패소한 건은 없다고 보고 있다. 군은 각종 인·허가 처분 및 협약과 관련, 내용의 적법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철저히 심사 분석해 사전에 분쟁을 예방하고 있으며, 고문변호사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발생한 소송에서 공익과 사익의 비교 및 제반이익을 고려해 재량권의 일탈 남용이 없음을 재판부에 변호해 패소율을 낮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증가하는 소송관련 승소사건에 대한 철저한 소송비용회수와 업무체계를 확립해 최근 늘어나는 소송사건의 남발을 방지하는 등 합리적인 행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충청북도에서 실시한 2017년 정부3.0 우수과제 발굴·선정대회에서 2개 추진시책이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2017 정부3.0 우수과제 발굴선발대회는 충북도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부3.0 4대 분야(일하는방식혁신, 서비스정부, 유능한정부, 투명한정부)에서 2017년에 추진할 우수과제를 선발하는 것이다. 괴산군은 노인 정신건강종합검진 검사를 통해 선별된 고위험군 독거노인에 대해 사회관계망 형성 및 고독감 해소를 위해 대학생, 봉사단체, 유관기관이 연계하여 각자 반찬 한가지씩을 준비해 독거노인 가정에 모여 공동식사를 하는 '집밥 프로젝트' 및 농촌의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단기취업을 통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제공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이 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국정운영 패러다임인 정부3.0 취지에 부합한 행정을 펼치고자 주민들이 보다 쉽게 공공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사전정보공개 목록 확대 및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등을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 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통한 투명한 괴산군을 건설하기 위해 주민 맞춤서비스형 신규과제를 지속 발굴 추진해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