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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17년도 정부예산 사상 첫 1천억 돌파

69개사업 1,281억원 확보

  • 웹출고시간2016.12.25 14:46:28
  • 최종수정2016.12.25 14:46:28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군정사상 최대 규모의 내년도 69개 사업 1천281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정부예산 확보로 내년도에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군은 정부의 복지수요 충족을 위해 신규사업과 SOC 투자를 억제하는 상황에서 올해 확보한 993억원보다 288억(29%) 증가한 1천281억원(신규 22개사업 102억원, 계속사업 47개사업 1천179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주요 확보예산으로 △부흥 미선나무 권역단위종합정비(18억원) △문광·청안 면소재지종합정비(19억원) △사리·연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23억원) △산업단지 공업용수 및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105억원) △소하천정비사업 대덕 외 5건(42억원) △재해위험지구정비 안민 외 3건(35억원) 등이다.

또한 △괴산~괴산IC간 국도확포장 사업(107억) △괴산 유기식품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72억원) △황암천 장암지구 지방하천정비(10억원) △오가천 및 동진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36억원) 등이 국가 및 충북도 시행사업으로 반영돼 지역발전을 견인하게 됐다.

이외에도 △괴산청천 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8.5억원) △사은 앵천 붕괴위험지구(4.5억원)

△국도34호선 쌍곡2교차로 개선사업(5억원) △사리공공하수관로정비(5억원) △송면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1.5억원) 등 주민숙원사업이 신규사업으로 확보돼 주민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로 관광소득사업, 사회 환경기반시설, 산업단지 등 다방면에 걸쳐 신규, 계속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속사업의 정부 예산확보와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현안사업 및 숙원사업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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