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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2.19 11:02:33
  • 최종수정2016.12.19 11:02:33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전국 최초로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를 위해 괴산읍 상가건물 간판에 양방향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양방향형 건물번호판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써 도로명판의 종류 중 도로구간의 안내를 위하여 양방향으로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나타내어 어떤 방향으로 진행해야하는지 알 수 있는 양방향형 도로명판은 있으나 건물번호판은 해당 도로명과 건물번호(기초번호)만 알 수 있어 진행방향을 알지 못했다.

군은 양방향형 도로명판을 접목시킨 양방향형 건물번호판을 제작하여 도로명주소의 긍적적인 인식제고와 도로명주소 찾기에 도움을 주고자 괴산읍 상가건물 간판21개소에 설치했다.

도로명판 확충 국비(특별교부세) 1천200만원이 교부돼 보행자들을 위한 보행자용 도로명판 96개, 차량용 도로명판 8개를 신규 설치하고 훼손되어 있던 도로명판 5개를 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치되는 양방향형 건물번호판을 비롯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신규설치하고 정비하여 군민들이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의 설치와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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