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를 오는 17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추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매달 가입자 본인이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본인 적립금의 100%인 10만원을 추가 적립해 3년간 적립을 유지하게 되면 약 72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3인 가구, 182만원)의 저소득층 가구로 가입일 현재 근로활동 사실이 확인되는 가구다. 지급 조건은 연 2회씩 필수적으로 교육과 상담을 받고 지원된 금액을 주택구입 임대와 본인 및 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 운영자금 등 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증빙서류(지원금액의 50% 이상 사용용도 증빙)를 만기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관련기관에 제출해야만 지원금액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 지난해는 4차례 모집기간 동안 76가구가 신청해 신청자 중 72.4%인 55가구가 희망키움통장Ⅱ를 개설했다. 올해 1차 모집기간에 신규 신청한 가구에 대해서는 3월 31일까지 소득조사와 가입요건 충족여부 등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자를 선정한 후 4월 14일까지 신청자에게 최종 적합 여부를 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830-3383)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군은 희망키움통장Ⅱ 신규 모집 외에도 생계급여수급자, 의료급여 수급자 중 근로 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Ⅰ,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내일키움통장 가입자를 10일까지 모집한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공동주택에서 공동 사용하는 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주거 안정과 생활수준 향상을 도모키로 했다. 군은 군내 행정구역 내에 건설된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2월말까지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또한 △어린이놀이터와 경로당 보수 △단지 내 주도로 유지·보수 △가로환경 조성을 위한 담장 허물기 사업 △그밖에 위해 방지 등을 위해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공동시설 보수사업에 대해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공동주택단지는 5년 이내 다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 군은 보조금 신청 단지에 대해 시설물의 노후상태, 신청단지의 규모, 관리주체의 관리업무 실태 및 수혜효과 등을 고려해 괴산군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 후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건축허가팀(830-3092)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급증하고 있는 과태료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차량을 실시간으로 동시에 단속할 수 있는 통합영치시스템을 도입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통합영치시스템 도입은 기존의 지방세 영치시스템이 자료구축형 단방향인식으로 체납상황이 실시간 반영되지 않아 민원발생과 업무효율성이 떨어지고 '지방세외수입금 징수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세외수입 징수촉탁제가 실시됨에 따라 세외수입 영치시스템 도입의 필요로 마련됐다. 군은 오는 4월까지 차량관련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료를 통합하고 실시간 체납상황을 반영하는 번호판영치 시스템을 도입한다. 통합영치시스템 구축으로 실시간 체납상황이 방영돼 영치실효성 제고, 민원발생 최소화, 지방세 및 세외수입 통합 영치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자동차검사지연, 주정차위반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이다. 군 관계자는 "통합영치시스템 도입되면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적극적인 번호판 영치를 추진할 것"이라며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부서간 상호 협력을 통해 과태료 체납액 징수에 만전을 기해 선진 납세문화 조성과 공정한 조세풍토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어린이집과 공공주택 등 관리주체의 자율에 맡겨진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기능을 정기·수시점검 한다. 3월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도시공원, 주택단지, 어린이집 등 괴산군 23개소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를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오는 26까지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주체 별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내달 11부터 24일까지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행복하게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관리주체들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사고 예방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농촌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의 주거환경 향상 및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매년 11동의 철거 비용을 지원하고 있었으나 올해는 군비 3천만원을 책정해 지난해보다 늘어난 30동의 철거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빈집 1동당 철거 비용을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1년이상 거주하고 현재 장기간 사용하지 않아 재해발생과 범죄우려가 있고 폐허로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택 및 건축물로 건물에 슬레이트가 있을 시 괴산군청 환경수도사업소의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처리가 가능하다. 빈집정비사업 신청은 각 주거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10일까지 할 수 있으며, 원칙적으로 건축물대장, 건물등기부등본상 소유자가 신청을 해야하나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위임장 첨부시 신청이 가능하며, 기존 소유자가 사망시 연고자가 제적등본상 직계비속의 동의를 받을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는 신청자중 선정기준표에 따라 각 항목별로 평가해 점수의 합이 높은 신청자부터 순서대로 선정되며 평가 항목은 건축물의 구조, 노후정도, 본인소유여부, 주변환경 저해여부 등이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관내에 방치된 빈집정비를 통해 군민들의 쾌적한 주거생활 만들기에 한발짝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가와 중소기업을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시행한다. 생산적 일손봉사란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생산적 일자리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75세 이하의 근로능력이 있는 군민이며 농가나 기업은 지역 내에 소재한 자부담이 가능한 농가이며 기업은 중소기업(제조부문)이어야 한다. 일거리를 제공한 농가,·제조부문 중소기업이 실비의 50%를 자체 부담하고 나머지는 도군비로 지원한다. 일손봉사 참여자는 1일 4만원, 반일 2만원의 실비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초중고 학생은 보호자 동참아래 1일 8시간의 봉사활동 가점을, 대학생의 경우는 실비 또는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일손부족 해소뿐만 아니라 봉사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고 싶은 참여자나 농가 및 기업체는 주소지 관할 읍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추가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 경제과(043-830-3323)와 각 읍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허영환 경제과장은 "이번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구인난에 힘들어하는 농가 및 기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관련 기업체, 농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 운곡2리 마을에서 400년간 이어온 국사제가 열린다. 국사제는 오는 10일(음력 1월 14일) 400년간 고유문화를 계승해 온 전통으로 청안의 국사신이 있던 장압산 아래에 위치한 운곡2리에서 마을의 연중무병과 평온무사, 풍농을 비는 제사다. 국사제는 조선시대 후기부터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지금도 해마다 생기복덕(生氣福德)이 닿는 정결한 제관을 선정해 음력 정월 14일 밤에 국사제를 지낸다. 국사제는 현재 전국 244개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2개 마을에서만 시행되고 있으며, 마을 현감이 부임하면 길일을 택해 지역의 안민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사당에서 제를 지내왔다. 지금은 생기일이나 복덕일을 택해 봉향하고 있으며 마을이 주체가 돼 행해진다. 제사를 봉향하는 날에는 야간에 제를 지내도 개가 전혀 짖지 않았다고 하며, 이전에 제관 한사람이 불량한 행동을 하여 그 죄로 눈이 감겨 큰 고생을 하였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청안면 운곡2리 마을은 2014년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희망마을 조성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사제를 지낸 신당과 과거 화재를 막기 위해 산의 명칭을 좌구산이라 정하고 우물을 파서 사용했다는 화재막이 샘 복원 사업 및 오감만족쉼터 조성 등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국사제의 명맥이 유지되도록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정부 3.0의 공공데이터 개방 및 참여서비스 제공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홈페이지 구현을 위해 대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다. 군은 유사·중복 웹사이트와 이용률이 낮은 웹사이트를 통합·조정하고 군정 홍보와 역점 시책 홍보효과를 제고하여 모바일 및 태블릿(반응형) 홈페이지 구축 등을 위해 홈페이지 콘텐츠 전면 개편과 시스템 고도화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군비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홈페이지 고도화 계획수립 및 정보화사업 사전협의를 마치고 8월말까지 개편을 완료할 계획이다. '행정·공공기관 웹사이트 총량제' 시행지침에 따라 23개 웹사이트를 대표 홈페이지로 통합 및 재배치해 이용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괴산군은 이번 개편을 통해 분산돼 있는 각종 정보를 복지, 보건, 산업, 농업, 교육, 관광 등 분야별 정보제공, 검색기능 강화, 웹접근성 및 호환성을 개선해 제공한다. 또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로 홈페이지를 제공하고 기타언어는 구글 번역기(API)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도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표홈페이지 개편으로 정부3.0을 위한 군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등 군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으로 대민행정 만족도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저탄소 녹색 성장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2017년 태양광주택 보급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건축물이 괴산군에 소재하고 건물등기부 또는 건축물대장의 용도가 건축법에 규정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으로 주민등록 주소가 괴산군에 있는 주민이자 건물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고 지원규모는 3kw 이하의 태양광 시설이다. 이번에 군이 지원하는 사업량은 43호로 호당 501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군은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진행방식은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 선정 및 계약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한 적정성 여부 확인 △보조금 지원 신청 및 대상자 확정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 △에너지관리공단의 설치 확인 후 보조금 지급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태양광주택 보급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괴산군 경제과 지역경제팀(830-329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청정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태양광 주택 보급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도시의 체계적이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목표연도 2035년의 군기본계획 수립 및 군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에 나선다. 군은 앞으로 2년간 용역비 10억원을 투입해 행정구역 841.929㎢를 대상으로 도시 미래상 및 공간구조 설정 등을 통한 장기발전방향을 구상하는 향후 20년을 내다보는 군기본계획을 추진한다. 군기본계획은 국토관리의 지속가능성, 환경 경제 사회의 통합적 접근, 환경적 측면, 경제적 측면, 사회적 측면 등을 분석하여 미래지향적인 도시 미래상 정립과 합리적 도시관리방안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오는 2035년을 조망할 군기본계획 수립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 모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읍 면별 주민의식조사, 설명회, 전문가 및 주민 공청회를 실시해 다양하고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한다. 2035년 군 기본계획 수립과 동시에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 해제지역에 대해 용도지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용도지역 변경을 추진하는 군관리계획 변경도 함께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계기로 도시 미래상과 부문별 목표를 직접 제시하는 방식으로 장기발전방향을 구상하고,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주민과 공감되는 도시계획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가 담배연기 없는 괴산군 조성을 위해 지난해 추진한 금연지원서비스 사업이 33%의 성과를 보였다. 군보건소는 지난해 전국 남성흡연율(41.5%)보다 높은 남성흡연율(47.3%)을 낮추기 위해 금연사업을 추진하고 군민 594명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163명(33%)이 금연에 성공했으며 103명에게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한 이동금연클리닉을 실시했다. 간접흡연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내 모든 금연시설을 연 2회 2천380건의 금연지도·점검활동을 했으며, 흡연예방을 위해 3천234명이 참가한 57건의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금연분위기 확산 사업으로 720명이 참가한 금연댄스송 경연대회, 금연지킴이 및 도우미 90명 위촉 금연선포식 실시, 13팀이 참가해 6팀이 수상한 UCC 동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실시했다. 군보건소는 올해에도 담배연기 없는 괴산군 조성을 위해 금연시설 지도·점검을 강화, 금연사업에 대한 주민 인지율을 높이기 위해 주요 관공서에 금연홍보 배너 설치, 금연우수업소 선정, 금연디자인 공모전을 기획하는 등 주민참여를 통한 금연인식 확산에 집중키로 했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WHO IARC(국제암 연구소)에 의하면 담배는 본인뿐만 아니라 주위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며 "금연을 통해 기대수명을 늘리고 질병이환기간을 줄여서 괴산군이 건강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금연사업을 지속적으로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대비해 오는 7일까지 다소비 될 것으로 예상되는 초코릿류 등의 식품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깨끗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시군 일제 교차점검을 실시한다. 괴산군은 증평군에 위치한 초코릿류 등의 식품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보관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반품된 제품의 적정처리 여부 등의 항목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최근('14~'16) 점검 실적이 없는 업체 및 식품위생법 위반업체를 중점 점검하고 식품안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적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를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린다. 교차점검은 괴산군은 증평군으로 진천군은 괴산군, 증평군은 진천군을 교차 점검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렌타인데이 대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을 본격추진한다. 군은 낡고 불량한 농촌주택의 개량을 통해 괴산지역의 주거환경 향상 및 주거복지를 실현하고자 추진하는 농촌주택개량사업 131동에 대한 주택개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한 신청자격은 괴산군으로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무주택자) 또는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자(주택융자 신청일 이전 주민등록상 도시거주 증빙서류 제출이 가능한 자)가 대상이며 신청은 오는 6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업실적확인서에 의한 주택건축비용이내(신축 개축 재축 최대 2억원, 증축 최대 1억원)하되 사업대상자가 주택건축비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에는 사업실적확인서를 발급하지 않으며, 당해주택에 대한 감정평가금액 이내에서 농·축협 융자로 지원된다. 지원 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에 고정금리 2% 또는 변동금리(대출시점에 금융기관에서 고시하는 대출금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대출대상 주택은 연면적 150㎡이하 단독주택으로 창고 또는 차고 등이 포함된 단독주택의 경우에도 가능하나 연면적 150㎡를 초과할 수 없고 주택면적보다 창고 또는 부속시설이 클 경우에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규마을조성사업 지구 내에서 임대주택(단독) 공급을 목적으로 임대주택을 신축하고자 하는 임대주택사업자(법인), 농공단지 등 농촌지역 입주기업에서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임대주택을 공급하고자 하는 입주기업체 대표(법인)도 신청 할 수 있으며 임대주택 신축자금은 임대사업자등록을 완료한 자(법인)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기한 내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찾아 신청하시면 된다"며 "저금리 융자금이 지원되는 주택개량사업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해 80동의 주택개량사업을 실시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해 6월부터 생활과 밀접한 일반행정, 건축, 세무, 법률 등 전문분야의 무료상담 및 안내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원상담관제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퇴직공무원, 건축사, 세무사, 법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민원상담관은 행정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원인들의 궁금증 해소 및 민원 해결에 도움을 주어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민원상담은 군청 민원과내 상담실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양도소득세 등 국세관련, 부동산 소유권 및 소송, 건축인 허가 등 총 209건의 무료 상담을 실시했다. 김주성 민원과장은 "시행 초기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홍보를 강화해 민원상담관제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고객과 소통하고 감동을 주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2021년 중부내륙선 철도역 개소에 대비한 연풍 철도역 주변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 강화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부내륙선철도역 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이천~충주~문경 간 총 94.3km에 1조9천269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1단계로 이천~충주 간(54km)은 2019년, 2단계는 충주시(달천동)~괴산군(연풍면)~문경시(문경읍) 간은 총연장 40.3km(단선, 정거장 4개소)규모로 2021년 각 각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군은 지난 24일 연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역주변 마을주민과 시장상인회 등 지역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풍 철도역 개발에 따른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실시하고 사전홍보를 통한 주민역량강화사업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추진방향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수안보온천역과 문경새재역과의 경쟁속에서 연풍 철도역만의 특색있는 블루오션 발굴을 목표로 6월까지 전문컨설팅업체를 선정해 연풍역 주변 마을과 소재지 주민들에게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분임토의와 선진지견학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풍면은 35명산과 조령삼관문, 연풍성지, 김홍도, 오천자전거길 등 다양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군은 이번 철도역 개통으로 수도권 철도여행객들을 끌어들일 테마가 있는 관광지개발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연풍 철도역 개발에 따른 주민역량강화사업은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