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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1.31 10:53:56
  • 최종수정2017.01.31 10:53:56

괴산군이 민원상담관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해 6월부터 생활과 밀접한 일반행정, 건축, 세무, 법률 등 전문분야의 무료상담 및 안내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원상담관제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퇴직공무원, 건축사, 세무사, 법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민원상담관은 행정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원인들의 궁금증 해소 및 민원 해결에 도움을 주어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민원상담은 군청 민원과내 상담실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양도소득세 등 국세관련, 부동산 소유권 및 소송, 건축인 허가 등 총 209건의 무료 상담을 실시했다.

김주성 민원과장은 "시행 초기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홍보를 강화해 민원상담관제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고객과 소통하고 감동을 주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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