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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탄생 603주년 및 제20회 괴산군민의 날 기념행사

군민대상에 이한배·이현진씨 수상

  • 웹출고시간2016.10.16 14:30:33
  • 최종수정2016.10.16 14:30:33

지난 1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괴산군민대상을 받은 이한배씨와 이현진씨가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14일 군 탄생 603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제20회 괴산군민의 날 기념식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충청북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천면주민자치위원회의 푸른내 앙상블팀의 식전공연 행사를 시작으로 정부3.0 홍보동영상 상영, 국민의례, 괴산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 시상, 명예군민패 수여, 군민문화상 시상, 군민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군민대상 시상식에는 문광면 이한배(61·미미식품 대표)씨가 괴산지역 내 전문경영인으로서 지역의 위상을 고취하고 남다른 애향심으로 괴산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경제부문 군민대상을 수상했다. 사리면 이현진(70·여)씨도 적극적인 봉사활동과 경로효친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 나눔의 선도적 역할을 이행한 공로가 인정돼 지역문화부문에 괴산군민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괴산경찰서장 재직시 군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준 김수룡(61) 전 괴산경찰서장에게 명예군민패와 군민증이 수여됐고, 괴산문화원장이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11명에게 군민문화상을 수여했다.

느티울합창단과 참석자 모두가 함께 군민의 노래 제창으로 마무리된 공식행사 후에는 군민의 날 기념으로 영화 부산행을 무료 관람했다.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603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전통과 충신·열사들의 혼이 살아 숨 쉬는 충절의 고장인 괴산군의 유구한 역사는 군민에게 뿌리 깊은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며 "괴산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각계각층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우리 앞에 펼쳐진 꿈을 이루고, 군민 모두의 단합된 힘을 보여줘야 할 때이다"라고 군민의 날 축하 메시지와 함께 군민결속을 다짐했다.

한편, 올해로 603주년을 맞은 괴산군은 고구려 영토였던 475년에는 잉근내군(仍斤內郡), 신라 경덕왕대인 757년에는 괴양군(槐壤郡), 고려 시대인 940년에는 괴주군으로 각각 지명이 바뀌었으며, 조선 태종 13년인 1413년에는 괴산군으로 변경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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