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10.20 14:13:14
  • 최종수정2016.10.20 14:13:40

20일 괴산군이 훼손된 교차로 도로명판 교체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도로명주소의 사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말까지 이면도로, 골목길, 교차로 등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일제 정비한다.

현재 가로등, 신호등, 한전주 등에 설치 돼있는 도로명판은 지난 2010년부터 설치된 것으로 2천480개가 있으며 건물에 부착돼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건물번호판은 2만1천547여개가 설치돼 있다.

군은 일제조사를 통해 망실·훼손된 도로명판 5개, 건물번호판 1천15개를 유지보수하고, 국비의 지원을 받아 신규 도로명판 104개를 설치가 필요한 교차로나 이면도로, 골목길 등보행자 중심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비로 도로명판 낙하에 대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가 설치가 필요한 구간에 설치해 좀 더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상반기까지 도로명판 223개, 건물번호판 201개를 유지보수하고 도로명판 47개 기초번호판 40개를 신규 설치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