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건강보험 체험수기와 연구논문을 이달 말까지 공모한다. 건강보장제도 시행3주년을 맞아 실시하는 이번 체험수기 공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원고지 20매 내외로 자신이 체험한 건강보험과 관련된 내용을 적어 국민건강보험 홍보실 건강보험체험수기 담당자(우편번호 121-749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168-9 또는 전자우편 avuso@nhic.co.kr)앞으로 보내면 된다. 수상자는 다음달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http://www.nhic.co.k)를 통해 발표되며 최우수상 당선작 1명에게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상 3명에게는 100만원, 장려상 5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국내외 보건의료, 사회보장, 사회복지, 경제, 정책분야 관련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논문 공모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건강보험, 저 경제성장 상황에서 건강보험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등 건강보험의 미래발전방향이나, 건강보험의 형평성과 효율성, 의료의 질 향상, 보장성 확대와 보험급여의 우선순위 결정, 건강보험정책의 국민참여증대방안, 건강보험 관리운영의 효율화 방안 등 주제 중에서 택일해 A4용지 20~3
청북교회 노인대학(학장 심성구 장로)과 운수선교회가 11일 오전 9시30분 대학 내 노인들과 청주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도관광을 실시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날 효도관광은 대학내 노인 및 65세 이상의 어르신 200여명과 노인대학 교사, 도우미 20여명이 참여했으며, 택시 60대와 대형버스 2대를 이용해 월악산 송계계곡, 충주 송열사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청북교회 심성구 노인대학장은 "5월 가정의 달 어버이 주간을 맞아 주변의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효도관광을 시켜드리니 교인 모두가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우 등과 함께 사는 사회가 건설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11년을 맞는 청북노인대학은 평생교육 및 경로사상 고취와 노인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1996년에 설립되어 그동안 1천4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건강강좌, 어르신 발표회, 신앙 교육, 인생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여생을 값지게 살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효도관광과 더불어 매년 10월 어르신들 1천여명 대상으로 ‘어르신 큰 잔치‘를 베풀고 있으며, 노인복지시설, 주간보호센터
"남편이 죽고 자식들마저 연락이 안돼 하루하루가 외로워 이제는 더이상 사는 낙이 없어요" 오늘은 ‘35회 어버이 날‘이다. 어버이 날을 맞아 자식들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는 노인들이 있는 반면 자식들과 연락조차 되지 않아 홀로 쓸쓸하게 보내는 노인들도 있다. 11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살고 있는 김모(여·72·청주시 남문로 1가)할머니는 자식 6명 중 그나마 왕래하던 딸이 3년 전 4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나머지 자식들도 자신의 생계조차 유지하기 힘들어 거의 연락이 두절된 채 살아가고 있다. 김씨는 6년 전 당뇨 합병증과 중풍 등으로 건강마저 쇠약해져 정부생계 보조금으로 병원비까지 충당하며 지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씨가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생활이 어려운 자식들이다. 명절이 오면 김 할머니의 쓸쓸함은 더욱 커진다. 다른 노인들은 자식들이 찾아오지만 김씨는 어두운 단칸방에서 물에 찬밥을 말아 먹으며 문만 바라볼 뿐이다. 이처럼 우리 주위에는 홀로 힘겹게 살아가는 노인들이 많이 있다. 도청의 지난 해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재 도내 주거하고 있는 홀로 사는 노인은 2만6천857명으로 전체 노인의 15.6%를 차지하고 있다. 도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면지역의 초등학교에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후학들에게 사랑을 전하자 학생들은 감사의편지로 보답해 훈훈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청원군 부용면 부강초등학교(교장 류재연)에는 지난 3일 육군 제1보급창(청장 이상범 대령)에서 어린이 교육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동화책 300여권을 기증했다.육군 제1 보급창의 동화책 기증은 4년 전부터 계속돼온 자모회의 도서기증소식을 접한 이상범 청장 등 장병들이 함께 이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정성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어린이들을 위해 민과 군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였다.또 4일 개최된 운동회 때 학교를 방문한 대한조계종 광제사 주지 원행스님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면서도 용기를 갖고 생활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 박헌호(6년) 군 등 각 학급별로 1명씩 총19명 어린이에게 10만원씩의 장학금이 지급돼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희망을 전했다.7일에는 부용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최성만·박종애)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효도편지쓰기 행사를 개최해 양현석(5년)군과 채윤희(5년)양 등 각 학급별 2명씩 총 28명에게 5천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전달해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워주기도 했다.이에 앞서 한화종합화학
충북도내 자활후견기관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2007년도 자활근로자 연수교육’이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돼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수급자들에게 자립의식을 높이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7일부터 총 4차례에 걸쳐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는 도내 12개 시·군의자활후견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자활의지를 다지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자활의지를 일깨워주고 자활에 성공한 사례 발표를 통해 누구나 노력하는 가운데 성공할 수 있다는 의욕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자활후견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근로자들과 화합의 장이 되며 올바른 자활후견기관 운영에 대한 의식을 상기시키는 계기도 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자활정보센터 이성수 사무국장이 ‘자활사업 성공요인과 발전전략’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자활사업은 제도를 운영하는 정부, 사업을 수행하는 민간단체, 참여주민, 세 주체가 동반자적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지난 6년간의 자활사업 경험에 의하면 성공적으로 성장한 자활사업체들의 성공요인은 사업체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외부 자원의 결집과 활용, 공익적 기업 활동 방식 채택을 통한 사회적 지지망 구축,
"시급이 적은 것은 알지만 다른 일자리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예요" 올해부터 근로기준법상 최저 임금액이 지난해기준으로 시간당 380원 오른 3천480원이나 홍보가 제대로 안된데다 인식부족 등으로 신고가 제대로 안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 관련 신고수는 4천여건이나 이중 최저 임금에 대한 신고는 7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의 전체신고수가 1천여건이었으나 임금신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이처럼 통계상으로 보면 신고수와 적발수가 없어 최저임금제가 잘 시행되고 있는 것 같으나 실제로 아르바이트생들은 "최저임금제는 실생활에 전혀 반영되지 않으며 정부에서 정한 기준에 불과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노동부에서 최저임금제를 시행하면서 사업장에 공문을 발송하고 가두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나 대부분의 아르바이트생들은 최저임금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으며 알더라도 신고절차를 모르고 있거나 신고를 할 경우 해고 등 불이익이 우려돼 신고를 꺼리고 있다. A편의점(청주시 용암동)의 시급은 2천600원으로 최저임금액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지만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를 내면 1~2시간내에 충원이 된다. D모(여·
보건복지부가 지난 28일부터 대부분 기초생활수급자인 의료급여환자에 대해 파스를 처방받아 조제하는 경우 전액을 부담하도록 해 불만과 반발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고시를 통해 약을 먹을 수 있는 의료급여 환자가 디클로페낙, 케토플로펜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제형이 카타플라스마제, 경고제, 플라스타제를 포함한 첩부제, 패취제 등인 파스를 처방받아 조제받는 경우 파스구입비를 전액 환자가 부담하도록 해 2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고시에서는 단지 수술 직전이나 직후 금식기간 등 약을 먹기가 불가능한 수급자에게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예외적으로 파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진통․소염 효능이 있는 크림제나 로오션제 등은 계속해서 의료급여를 적용하는 것으로 돼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의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일선 약국에서는 의료급여환자들의 항의에 부딪히고 있으며 일부 환자들은 파스를 집어던지고 가거나 돈을 내지 못하겠다며 그대로 가져가버려 약국 관계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또 일부 병의원에서는 진료를 하면서 아예 파스류에 대한 처방을 내지 않는 경우도 발생해 환자들의 혼선을 막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의료급여환자들은 “의료보험환자는 파스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다음달 2일 청주동부지사에서 청주시 노인장기요양보험 시범사업 지원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한다. 내년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마련된 노인장기요양보험 시범사업지원센터에서는 시범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중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일상생활을 스스로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노인요양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시설급여와 방문요양·방문목욕·방문간호·주야간보호·단기보호 등 재가급여와 가족요양비, 요양병원간병비 등의 다양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고, 가족들의 부담도 줄어 우리지역 노인복지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지구를살리는청주여성모임(대표 김미자)은 25일 청주시 흥덕구청 소회의실에서 아토피 없는 충북만들기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미자 지여모 대표는 “더 이상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로 인해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가 고통을 받아서는 안 될 것”이라며 “지역 공동체가 모두 나서 환경, 여성, 교육,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외고 있는 아토피문제 해결에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아토피 자녀를 둔 부모의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임종한 인하대 산업의학과 교수와 문재현 마을공동체교육연구소장이 참여해 각각 ‘아토피의 원인과 대책’, ‘아토피가 아동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가졌으며 이어 정명옥 안양 삼성초 영양교사와 조성준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사무관, 박영웅 충북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 의원 등이 참여해 지정토론을 벌였다. / 김수미기자
26일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성안길에서 펼쳐진 ‘난치병 어린이 돕기 행사’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개됐다. 청주시내 구두닦이들의 모임인 ‘일송회(회장 반병철)’는 골수이형성중과 거대적아구성 빈혈이라는 희귀난치병으로 충북대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김민주(여․12․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어린이를 돕기 위한 행사를 펼쳐 자신들이 어려운 입장임에도 남을 배려하는 뜨거운 사랑을 보여줬다. 이들은 김양을 돕기위해 자신들의 일터를 쉬고 한자리에 모여 구두를 닦았으며 이로 인해 받은 대금을 모두 기부함에 넣었다. 성안길을 지나던 시민들도 이 행사를 지켜보다가 아낌없이 구두를 닦기 위해 자리에 앉았으며 일부 시민들은 거스름돈을 모두 모금함에 넣는 등 이들의 봉사에 동참하기도 했다. 지난 80년 청주시내의 구두닦이들이 창립한 일송회는 모임 첫해부터 꺼져가는 생명들에게 새생명을 불어넣기 위한 행사를 벌여왔으며 올해로 28회째를 맞고 있다. 그동안 이들이 도와준 난치병 어린이들은 30여명에 이르고 있는데 회원 중 가장 수입이 적은 회원은 하루 3만원을 벌기도 어려우면서도 자신들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눈 앞에서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안 보이는 것도 믿어야 합니다.” 청주시 서문동의 ‘경주버섯집’ 을 운영하며 11년째 무료로 마술 공연을 하고 있는 임영수(64)씨. 임씨는 지난 20일 ‘행복한 청춘대학’(청주시 우암동)에서 토끼를 사라지게 하는 등 신기한 마술 공연을 펼쳐 교육에 참석한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4년째 이곳에서 마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씨는 ‘노후의 삶을 어떻게 해야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나’라는 주제로 강의도 했다. 강의에서 임씨는 배움의 중요성과 소중함,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과 함께 “겸손함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에 한 가지씩 남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술을 배우기 전에도 여러 봉사 활동을 해오다 식품에 관한 공부를 위해 서울대 보건대학원을 다니던 중 이승옥 교수로부터 권유를 받아 마술을 배우게 돼 사비로 마술도구를 구입, 무료 봉사활동을 다니게 됐다. 12년 전 심장조형수술을 받아 건강이 많이 악화됐던 임영수씨는 20여 년이 넘게 해온 봉사활동을 그만 둘 수가 없어 병원·유아원·노인대학 등에 무료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 웃고 즐겁게 살다보니 지금은 병세가 호전돼 현재는…
6·25전쟁 때 단신으로 월남해 홀로 살던 노인을 10여년간 돌봐 준 성당관계자들이 노인의 마지막 길까지 함께 해 준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숙연하게 하고 있다. 6·25전쟁 당시 20대였던 고(故) 황경하 할아버지는 북에 가족을 두고 홀로 월남해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에 자리를 잡고 목수로 일하면서 생활해 왔다. 목수로 일하던 시절만 해도 남부럽지 않게 생활하던 황 할아버지는 잠시동안 만난 여자에게 돈을 모두 빼앗긴 후 결혼도 하지 않은 채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서 외로운 생활을 했다. 더욱이 20여년전부터 폐결핵을 앓게 되면서 힘든 여생을 보내온 황 할아버지는 결국 지난 12일 효성병원에서 쓸쓸히 이생을 마감했다. 그러나 집 부근에 있는 서운동 성당을 다니면서 인연이 된 서운동성당 최광혁(베드로)신부를 비롯, ‘빈첸시오 바오로회(서운동예수성심협의회)’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황 할아버지를 돌봐드렸다. 황할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접한 박명현 회장을 비롯한 빈첸시오 바오로회 회원들은 즉시 서운성당에 이를 알리고 최 신부와 수녀들과 함께 효성병원을 방문, 황 할아버지가 편안히 생을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또 황 할아버지의 시신을 흥덕성당 영안실
정계웅 대전지방보훈청장이 11일 청주보훈지청(지청장 권태영)을 초도순시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청장은 이날 순시에 앞서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을 참배한 후 청주보훈지청을 초도순시했다. 정 청장은 권태영지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예우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국민의 나라사랑정신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며 대전, 충남북지역의 보훈가족과 함께 나라사랑의 디딤돌을 놓는데 있어 역할을 해달라”고 보훈공직자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국가보훈은 국가의 정통성의 근간으로 보훈가족은 영예로운 삶을 누리고, 국민들은 나라사랑 정신을 가꾸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정신 확산, 보훈가족의 건강하고 안락한 삶 보장, 노후복지서비스 강화 등 미래지향적인 보훈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며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처리로 만족과 감동, 신뢰받는 보훈행정을 구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 청장은 업무보고를 마친 후 충청북도 내 보훈단체도지부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보훈가족의 권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는 보훈단체장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했다. 또 오후에는 의암 손병희 선생 유허지와 단재
얼굴이 화끈거리며 붉게 달아올라 오랫동안 지속되는 안면홍조는 폐경여부와 관계 없이 고혈압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 대학 의과대학의 린다 거버 박사는 의학전문지 ‘폐경(Menopause)‘ 3-4월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혈압이 정상 또는 약간 높은 여성 154명(18-65세)에게 혈압 모니터를 장치하고 깨어있을 24시간 혈압을 측정한 결과 지난 2주동안 안면홍조를 겪었던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혈압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고혈압인 수축기혈압의 평균치는 안면홍조 그룹이 깨어있을 때 141, 잠잘 때 129로 대조군의 132와 119에 비해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고 거버 박사는 말했다. 이 결과는 인종, 체중, 폐경여부와 관계가 없었다고 거버 박사는 강조했다. 거버 박사는 안면홍조가 고혈압의 직접적인 원인인지 아니면 교감신경계와 연관이 있는 것인지는 앞으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의 청소년 적십자(RCY) 단원 5명이 북한의 적십자사 단원들과 함께 ‘2007 남북 우정의 나무심기’행사를 벌인다. 5일 금강산에서 실시되는 이 행사에는 신난희(19·청주여고 3년), 최동진(19·세명고 3년), 최효린(16·진천여중 3년), 이혜주(14·청주중앙여중 1년), 홍지수(12·남평초 5년) 등 5명의 충북학생들이 참가하게 된다. 이 행사는 대한적십자사가 청소년 교류를 통한 남북한 화해협력과 청소년들의 우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에는 단원 75명과 지도자 12명, 지원반 13명 등 총 100명이 참가해 그동안의 행사 중 최대 규모의 행사가 전개될 예정이다. 이들은 금강산 인근의 이산가족면회소 건설부지에서 북한적십자회 청소년 단원들과 함께 ‘우정의 나무’를 심고 북측 청소년들과 함께 금강산 등반과 장기자랑 등 화합의 시간을 갖게 된다.
사단법인 자연보호 충청북도협의회(회장 임재홍)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자연보호에 더욱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21일 청주시 상당구 일산그랜드 뷔페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임재홍 (사)자연보호충청북도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의 혜택 속에 살다가 자연으로 돌아가는데 하늘과 땅과 바다와 이속의 온갖 것들이 우리 모두의 삶의 자원”이라고 말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일은 국가나 공공단체를 비롯한 모든 국민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또 “자연보호의 궁극적 목적이 우리 자신은 물론 후손들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는 사실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우리의 자연을 오염과 훼손으로부터 보호하고 원래의 모습을 되찾게 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항상 각자가 생활주변부터 깨끗이 하고 국토를 푸르고 아름답게 가꿔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회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 행사에서는 조진규(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충북도협의회 이사와 청주시협의회 임인숙(여·청주시 상당구 내덕1동) 회원 등 13명에게 총재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청주시협의회 안경희(여)씨와 옥천군협의회 이승범(옥천군 동이면 조령리)씨 등 12명에
사회복지법인 아름마을(대표 변종권)이 청원군 미원면 화창리에 실비장애인생활시설 보듬의 집(원장 박기봉)을 개원했다. 지난 2005년 11월 10억600여만원의 정부지원 사업비로 착공 1년2개월 만에 개원하는 보듬의 집은 7천526㎡의 부지에 연면적 1천143㎡의 지상2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6개의 생활실과 의무실, 물리치료실, 집단활동실, 식당 등 시설을 마련해 장애인을 위한 편의를 돕고 있다. 보듬의 집은 지난 1월 40명의 정원을 인가받은 상태로 현재 남자 27명과 여자 4명 등 총 41명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16명의 직원들이 장애인에게 불편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듬의 집은 기존의 장애인 시설이 대부분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무연고자를 대상으로 입소시키고 운영해 일반 가정의 장애인들이 갈 곳이 없다는 어려움에 착안, 실비로 입소할 수 있는 장애인시설을 마련한 것이어서 앞으로 일반 가정의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실비장애인시설은 전국에 20여개, 도내에는 1개소만이 운영되고 있었는데 보듬의 집이 개원함으로 인해 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보듬의 집은 일반 생
“대외적인 활동이 많다보니 피부 관리에 신경 써야 겠더라구요. 요즘은 일주일에 두 번씩 점심시간을 이용해 동료들과 함께 관리실을 찾고 있습니다.” 청주시 S회사에 다니는 김모(33)씨는 최근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말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 관리실을 찾은 뒤 고객들에게 호감 가는 인상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 것은 물론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 일에 대한 능률도 월등히 향상됐다. 여기에 나름대로 홈 케어를 한다는 김씨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4~50만원대 관리실용 제품을 풀 세트로 구입해 꼼꼼히 챙겨 바르고 있다. 그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를 때도 눈썹을 정리하고 네일 케어를 받는 등 자신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었다. 최근 ‘몸짱’ 열풍에 이어 남자가 화장을 하고 피부미용, 성형수술을 하는 ‘메트로 섹슈얼’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메트로 섹슈얼’이란 패션에 민감하고 외모에 관심이 많은 남자, 즉 ‘꽃미남’을 추구하려는 외모 지상주의파 남성들로부터 비롯된 트렌드다. 지난해 영화 ‘왕의 남자’에서 여자보다 아름다운 여장남자 ‘공길’로부터 촉발된 현상은 연예계 꽃미남 스타들의 대거 등장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화장하는 남자’를 거부감 없이 받아…
JCI-Korea 청주(회장 오영균)가 결식가정 및 시설의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한국복지재단 충북지부(지부장 이정숙)에 1천400만원 상당의 맛있는 양념 갈비 및 전골세트 200상자를 전달했다. JCI-Korea 청주회원인 씨제이푸드주식회사 박석남 대표는 간단한 조리만으로 먹을 수 있는 양념이 되어 있는 갈비와 전골을 전달했는데 한국복지재단 충북지부는 결식아동들을 위해 청주시내 39군데의 지역아동센터와 혜능보육원, 충북육아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박씨의 소중한 뜻을 전했다. 지난 3월 2일에도 소년소녀가정 및 시설아동들을 위해 갈비세트를 전달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성품을 전달한 박씨는 “함께 나눈다는 기쁨을 알게 되니 자꾸만 하고 싶어진다”며 “기회가 닿는다면 계속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한편 JCI-Korea 청주는 지난 2004년부터 한국복지재단 충북지부와 결연협력을 맺어 ‘소년소녀가정 생일 축하해주기’와 ‘미아예방캠페인’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회원들도 불우이웃결연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청주시에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특별운송차량이 운행되고 있는 가운데 법인화를 통한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청주시에는 총23대의 장애인특별운송차량이 시각장애인이나 지체장애인 등의 이동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청주시지체장애인협회와 충북장애인부모회 등 2대의 차량에 대해서는 청주시가, 충북지체장애인협회에서에서 운영하는 장애인특별운송차량에 대해서는 충북도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청주시지체장애인 심부름센터, 시각장애인 심부름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리프트가 장착된 차량 등 20대의 장애인특별운송차량도 시의 지원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청주시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특별운송차량은 월평균이용실적은 청주시지체장애인협회 129회, 충북장애인부모회 111회, 청주시지체장애인심부름센터 81대로 각각 나타났으며 리프트를 장착하지 않았지만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충청북도시각장애인 심부름센터의 차량은 276회, 청주시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 252회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주시가 지난 2월 1주일 동안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체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들이 버스회사에서 운행하고 있는 저상버스를 이용한 횟수가 0.95명으로 밝혀져 장
지난달 10일 경기도 안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한달만인 8일 충남 천안의 오리농장에서 일곱 번째 감염사례가 발생했다. 충남도 방역당국은 "지난 6일부터 폐사와 산란율 저하 등 이상 증세가 신고된 천안시 동면 화계리 종오리 농장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진단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종오리 1만3천여마리를 사육 중인 이 농장에서는 6일부터 산란율이 24% 정도 떨어지고 사료 섭취량이 줄었으며 30여마리가 폐사하는 등 이상증세가 관찰됐다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이 농장은 모 닭.오리가공업체에서 직영하고 있는 농장으로, 지난 1월 AI가 발병한 천안 풍세면 농장으로부터는 20㎞ 정도 떨어져 있고 하루 6천여개의 종란을 생산해 업체 소유의 부화장으로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방역당국은 이상증세가 신고된 이후 농장 입구에 방역 통제초소를 설치해 출입을 제한하고 종란을 납품한 부화장의 오리병아리 출하를 금지하는 등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이날 발병이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통제초소를 6개로 늘리는 한편 발생농장으로부터 반경 500m ‘오염지역‘의 가금 농장 4곳의 3만5천여 마리를 도살처분 대상으로 정하
도내 각 지자체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법에 규정된 의무운영대수에 비해 상당히 적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005년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2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했고 지난해에는 4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총 6대의 저상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6대의 저상버스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2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며 제천시도 1대를 계획하고 있지만 현재 운행되는 저상버스는 없으며 다른 기초지자체에서도 저상버스는 단 한대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는 ‘…저상버스 등 교통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버스를 대통령령이 정하는 일정 대수 이상 운행하고자 하는 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노선여객자동차운송사업면허를 할 수 있다’고 규정돼있고 동법 시행령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일정 대수라 함은 시와 군의 경우 운행하고자 하는 버스대수의 3분의 1이라고 정하고 있다. 그러나 청주시의 경우 청주와 청원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392대나 운행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관련법상 130대의 저상버스가 운행돼야함에도
충북대학교병원에서는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신장 전문의들의 건강강좌와 무료 건강검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 오전 10시 충북대병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건강강좌에는 충북대병원 신장내과 김혜영교수와 권순길 교수 등 4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설 예정으로, 신장병의 예방과 치료, 고혈압, 당뇨병과 신장병, 말기 신부전, 투석과 이식 등에 대한 강의와 설명, 그리고 개인상담과 무료 건강검진도 병행할 예정이다. 환자와 가족 뿐 아니라 신장질환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043)269-6029로 하면 된다.
충북대병원(원장 송영진)이 ‘사이버 조문‘이라는 이색적인 상례(喪禮) 제도를 도입한다. 이달 말 장례식장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는 충북대 병원은 시대흐름에 맞춰 새로운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이버 조문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조문은 직접 장례식장을 찾지 못하는 조문객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상가에 조의(弔意)를 전달하고 조의금도 인터넷 계좌를 통해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병원 홈페이지를 찾는 사이버 문상객들은 장례식장 메뉴에 나타나는 분향소별 상가(喪家)목록을 선택한 뒤 자신의 이름과 함께 조문예문을 선택해 입력할 수 있으며 상가별 은행계좌번호를 통해 조의금도 전달할 수 있다. 병원측 관계자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장례식장을 찾지 못하는 조문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설 명절 전까지 시험운영을 거친 뒤 20일 이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병원 장례식장은 62억원을 들여 신축됐고 7개의 분향소와 각종 부대시설을 갖췄다.
(속보)=부모의 잇따른 가출로 인해 어린 삼남매들끼리 살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각계의 보살핌이 이어지고 있다.<2007년 2월7일자 14면> 청주시 사회복지과는 지난 6일 삼남매가 살고 있는 성안동사무소로부터 이들의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당일 저녁 가정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다음날인 7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자로 지정하고 94만여원의 긴급복지지원을 펼쳤다. 청주시는 이들 삼남매가 지난 해 7월 의료급여 2종의 의료급여수급자로 책정돼 보호를 받아왔으나 부모와 함께 거주하고 있어 차상위계층 주민으로 분류돼왔는데 이번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자 책정에 따라 생계주거급여 83만2천여원과 교육급여 7만3천원 등 매달 91만5천여원이 지급되게 됐다. 또 삼남매 모두가 의료급여 1종으로 전환돼 병의원에서 입원이나 진료를 받는 경우나, 약국에서 처방을 받는 경우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성안동사무소도 이들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는데 사회복지사인 박희경(여) 씨의 경우 매일 저녁 9~10시까지 이들을 곁에서 돌보는 한편 이들이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각층과의 연락을 통해 지원책을 강구, 결국 이들이 청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