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안전하고 행복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저 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신규사업 3가지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1억1천200만 원을 들여 결혼 비용 대출이자 지원,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초(超) 다자녀 가정(5자녀 이상)지원 등을 한다. 결혼 비용 대출이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19~39세 청년 신혼부부다. 결혼 비용 신용대출 건 1천만 원 한도로 연 최대 5% 이내의 이자(연 최대 50만 원, 2년간 최대 100만 원)를 지원한다. 또 임신·출산가정에 신용대출 1천만 원까지 연 최대 5% 이내의 이자(연 최대 50만 원, 3년간 최대 150만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초(超) 다자녀 가정 지원 사업은 가족관계등록부상 5자녀 이상 가구이면서 주민등록표상 1명 이상의 18세 이하 자녀를 두고 있어야 대상에 해당한다. 자녀 1명당 매년 100만 원(가구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1월 말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 출생 관련 신규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신혼부부 등 대상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저 출생 극복 등 인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를 이달 30일까지 신청받는다. 대상은 2006년 1월 1~2017년 12월 31일 출생하고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인 기준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을 NH농협카드에 포인트로 지급하며 11월 30일까지 소진해야 한다. 지원금은 학업 활동을 위한 교재 구입이나 독서실 이용, 진로활동을 위한 재료 구입 또는 자격증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사행업종, 상품권 사용은 제한된다.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신청은 본인이나 부모가 음성군가족센터(음성본소 043-873-8731, 금왕분소 043-873-8732)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음성군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2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 양성평등 북토크 프로그램 '함께 이야기하는 나이듦과 여성의 삶'을 개최했다. 2024 양성평등 북토크 프로그램은 지역의 양성평등 전문가들이 추천한 책을 소개하고 관련 주제로 여성들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까지 2차례 진행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함께 이야기하는 나이듦과 여성의 삶'은 유영선 동양일보 주필이 진행을 맡았다. 도서 '누구나 혼자인 시대의 죽음(저자 우에노 지즈코, 2016)'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노후의 삶의 경험을 참여자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양성평등 북토크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1일 열릴 예정이다. 이숙애 전 충북도의원의 추천 도서 '그녀 이름은(저자 조남주, 2018)'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여성재단 누리집(https://www.cbwf.re.kr/)에서 확인하거나 교육사업팀(043-285-24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 대표이사는 "양성평등 북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기의 자기돌봄과 관계형성에 대한 참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과 청주상당노인복지관(관장 장선애)은 19일 '노년세대가 행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의식 향상 △노인 권익증진을 위한 양성평등 정책 연구 추진 △노인 대상 양성평등 교육사업 추진 △성인지적 노인복지서비스 향상 등에 대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여성재단은 양성평등 환경 조성을 목표로 연구와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며, 청주상당노인복지관은 치매특화복지관 등을 운영하는 노인복지사업 기관이다. 두 기관은 모두 방서동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리적으로도 협력을 위한 우호적 여건이다. 유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노년세대 성평등 문화확산과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옥천 형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이 맞벌이 가구 등 양육 공백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며 서비스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옥천 형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 소득유형별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5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를 지원해 이용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고 있다. 이 사업으로 가형(중위소득 75% 이하)의 본인부담금(시간당)은 기존 1천744원에서 872원으로 줄었고, 라형(중위소득 150% 초과)은 1만1천630원에서 5천815원으로 부담금을 덜었다. 이 서비스 시행과 관련해 옥천 형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소감문에는 군에서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해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조금이나마 아이를 위한 적금도 넣을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는 내용도 올라와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본인부담금 지원이 육아 부담 경감과 일·가정의 양립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
[충북일보] 제천시 남현동 직능단체협의회는 최근 남현동에 이주 정착한 고려인 동포 폴레이 씨의 셋째아 출산소식을 듣고, 3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과 세 자녀들의 추석빔을 선물했다. 김남순 남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렵게 결정해서 제천으로 이주해 온 폴레이 씨에게 기쁜 소식이 들려와 너무 기쁘고, 요즘 아기 보기가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예쁜 아기를 봐서 너무 반가웠다"며 "제천시에 계속 정착해 함께하는 이웃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현동 직능단체협의회는 고공 물가 시대에 아기를 키우는 고려인 동포인에게 향후 6개월간 매월 3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직접 사서 전달해 이웃사랑을 전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사)대한한돈협회 증평군지부(지부장 연규원)는 12일 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200kg(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증평읍 취약계층 100가구, 도안면 취약계층 30가구, 드림스타트 아동 7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증평군새마을부녀회(회장 유금렬)도 12일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을 맞아 송편을 빚어 경로당과 홀로사는 노인들에게 전달한다. 증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연제상·이기엽)도 이날 '추석맞이 명절음식(모둠전) 정(情) 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는 회비로 마련한 명절 음식과 생활용품을 홀로 생활하는 노인 및 중장년 대상 16가구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추석을 맞이해 달 관측과 학습이 어우러진 '한가위 천체 야간관측' 프로그램을 오는 14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추석을 맞이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인 달을 집중적으로 탐구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달 탐구 시청각 학습과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달 사진도 찍어보고 여름, 가을철 별자리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행사 시간은 14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어린이회관 3관으로 방문하면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청주랜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주랜드 천문관(043- 201-0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참여한 모든 시민이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달을 마음에 새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재)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 산하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10일 성주류화 정책 담당자(지자체·교육청·컨설턴트) 합동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 교육청 성주류화 추진을 위해 정책 실무를 공유하고 성주류화 제도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각 기관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예산 담당 공무원, 민간 전문가인 성주류화 컨설턴트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상반기 추진된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현황을 공유하고 하반기에 진행할 성인지예산서 작성 컨설팅 계획을 논의했다. 또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가 올해부터 실시하기로 한 '찾아가는 성인지예산서 작성법 교육' 계획과 협조 사항 공유도 이뤄졌다. 유 대표이사는 "이번 합동연찬회가 성 주류화 추진 실무자 간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성주류화가 정책의 형평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앞으로도 성인지적 정책추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성주류화(Gender mainstreaming): 모든 정책을 수립·수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관계없이 동등하게 정책의 수혜를 누리도록 하는 것을 일컫는다. 성주류화 전략의 정책적 수단에는
[충북일보] 충주시가 7일 탄금공원에서 개최된 제7회 충주시 평생학습박람회에서 '2024년 인구활력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혼, 출산, 육아를 비롯한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캠페인 간 충주시의 다양한 인구시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요약집(과 홍보물을 배부해 시민들이 혜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배부된 리플릿에는 △임신·출산 △다자녀 가구 △보육 △청년 △신중년·노년 △귀농·귀촌의 다양한 인구시책과 시책별 지원금액 등이 담겨 있다. 시 관계자는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인구활력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최근 '찾아오는 놀이체험-기차놀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차놀이와 범퍼카 체험으로 구성돼 유아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유아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참여한 유아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한 유아는 "기차 놀이가 너무 재밌다"라고 말했으며, 다른 유아는 "범퍼카를 타고 친구들과 경주하는 것 같아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신 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풍부한 체험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저출생과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태교 여행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도와 제천시·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단양군은 지난 7월 29일부터 '맘(Mom)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들 6개 시·군은 지난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가 지정 고시한 인구감소지역이다. 이 사업은 임신부가 도와 협약을 체결한 휴양시설에서 40만 원 상당의 태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 정책이다. 올해 지원 인원은 총 300명으로 정했는데 사업 시행 한 달만인 지난 1일까지 235명(78%)이 참여 신청을 마쳤다. 이 중 63명은 지원을 통해 태교 여행을 다녀왔다. 태교 여행을 이용한 임신부들은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도는 전했다. 도 관계자는 "열악한 인구감소지역 임신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사업이 확대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협약을 맺고 태교 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휴양시설은 제천 리솜리조트와 스테리움(카라반), 증평 벨포레리조트, 영동 일라이트 호텔이다. 이들 시설은 객실 1박, 조식 이용권
[충북일보] 음성군은 위기상황 발생시 기존 서비스로 돌봄받기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긴급돌봄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기존 돌봄서비스는 신청 후 결정까지 한 달 정도 시간이 걸려 서비스가 급히 필요한 상황에서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질병·부상·돌봄자 부재로 기존 서비스(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가사·간병 서비스 등)인 돌봄을 받을 수 없는 경우 △가사 지원 △재가 돌봄 △이동 지원 등을 일시적으로 제공한다. 대상자는 19세 이상 성인으로 본인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해 발생한다. 긴급돌봄 서비스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전화, 우편, 팩스로도 신청 가능하다. 전호현 복지정책과장은 "긴급돌봄 서비스를 통해 군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근로자의 안전의식 함양과 공단의 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에서 추진하는 '안전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에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안전보건공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3대 안전 캠페인 중 하나다. 사업장별로 각자의 특성을 고려해 자체적인 안전 강령을 제정하고 공유하는 '마이 세이프티'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공모전에서는 총 64건의 공모작이 제출됐다. 내부심사위원 1명과 외부심사위원 2명이 심사해 △'안전의식의 가치, 공단과 같이'(최우수작) △'안전은 습관, 행복은 덤으로', '사고는 한순간! 사고 예방은 매순간'(우수작)을 선정했다. 정광섭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의식 함양됐다고 판단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직원들과 소통과 행사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8월 3회에 걸쳐 '임산부 정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산모와 아기의 정서적 안정과 애착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참가자 간 교류를 도모하는 등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산전·산후우울증 예방 교육과 라탄 바구니, 자개 모빌 제작 등 육아에 필요한 용품 만들기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모는 "직접 육아용품을 만들면서 앞으로 태어날 아이가 더욱 기다려진다"며 "참여자들과 정보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임산부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산모와 아이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모는 심리적 고통 수준과 스트레스가 클수록 임신 35주 미만의 조산 위험성이 증가하고 태아 성장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4년 성별영향평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민경아 여성가족과장 등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308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도개선 추진 역량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청주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특히 시는 지자체 최초로 5년 연속 우수개선사례집을 발간하고, '청년정책 기본계획(2024~2028)'에 성인지 관점으로 설계 자문 및 반영할 수 있도록 평가를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관리직 대상 사례중심 성인지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의 모니터링 활동, 시민들에게 배포되는 홍보물 대상 성별영향평가 등을 추진한 내용은 우수사례로 꼽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평가해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시는 성별영향평가를 위해 2019년부터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법령 제·개정 및 계획
[충북일보] 진천군은 '스케이트보드 아카데미'를 9월말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화랑공원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취미를 개발하고 재밌게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스케이트보드 아카데미는 총 4차시로 구성돼 초급 과정과 중급 과정으로 나뉜다. 초급 과정에서는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기본 기술인 올라타기, 균형 잡기, 앞으로 가기 등을 배우고, 중급 과정에서는 장애물 넘기와 방향 전환 같은 고급 기술을 익히게 된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 장비 착용과 안전 수칙 교육도 실시한다. 스케이트보드 아카데미는 진천군의 청소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두런두런(Do run Do learn) 운동해' 프로그램 중 하나다. '두런두런(Do run Do learn) 운동해' 프로그램에서는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사격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볼링 △노르딕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스트릿싸커 △3대3 농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를 빛낼 청소년…
[충북일보] 충주 금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쓰담쓰담 괴물을 조심해-주변 어른에 의한 유괴 및 납치,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관람했다. 해당 유치원은 2024.안심유치원으로 선정돼 유아들에게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유아들 눈높이에 맞춤 맞춤형 성폭력 예방 인형극으로,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복화술, 마술쇼, 인형극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유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유초이음 연계 활동으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도 함께 관람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최비아 담당 교사는 "사회적 약자인 아이들이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쉬운데, 인형극 관람을 통해 다양한 유괴 상황에 잘 대처하고,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릉초 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지역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김재학)는 21일 34플러스센터에서 예비 부모교육을 위한 '힐링맘클래스'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증평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예비 부모들이 건강한 출산 과정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우리가족 태교 life △우리의 '출산'이야기 △꽃향기로와 △부모로 성장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부모들의 육체적·심리적 공감대를 형성시키고 부부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xmxtuMD1)으로 신청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진행한 2024년 충북 여성 영상 자서전 '그녀를 소개합니다' 공모전 대상에 주희(제천시)씨의 '끝없는 배움의 여정, 옥희씨의 삶과 꿈'이 뽑혔다. 충북여성재단은 지난 30일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재단에 따르면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심사한 결과 접수된 16작품 중 1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1명) 100만 원, 우수상(3명) 50만 원, 장려상(9명) 1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끝없는 배움의 여정, 옥희씨의 삶과 꿈'은 배움과 삶의 긍정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여성의 삶을 잘 포착했으며, 여성 택시 운전사로 살아온 옥희씨의 인생이야기가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청년 여성을 위로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전은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살아온 다양한 여성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 다수 출품됐고 카메라 렌즈를 넘어 들려오는 목소리와 눈빛엔 세월을 이겨낸 이들의 굳건함이 있다"며 "한 여성의 개인사를 훑어보는 일은 결국 근현대 여성사의 줄기를 발견하는 일"이라는 심사평을 전했다. 수상 작품은 재단 유튜브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27일, 음성노인복지관 임·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복지관 종사자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여성재단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숙애(전 충북도의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양성평등분야 전문강사)씨가 강단에 섰다. 이 강사는 '양성평등한 복지관 만들기'를 주제로 노인복지관 사업의 성인지적 접근을 통해 기관 종사자·이용자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 조성 방안을 강연했다. 교육에 참여한 음성노인복지관 종사자들은 "성인지 관점에서 사업을 바라보고 추진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 노인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동등하게 참여하고 복지 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도내 노인복지관 종사자 양성평등 교육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사업팀(043-285-242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친화도시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갖고 사업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27일 음성군 한빛복지관에서 '3차 여성친화도시 활동기획 워크숍' 열고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군민참여단의 역할과 중요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여성친화도시 충북 시군 담당자, 시민참여단 단장 및 전담 컨설턴트 등 총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사례와 개선 방안을 공유하며, 충북형 여성친화도시 개발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성의 경제·사회 분야 참여 확대를 주제로 여성 인력자원 개발 및 사회적 참여를 위한 현안 사업과 여성 일자리 연계 방안 등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주민 모두 안전하고 차별 없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충북 내 각 지역 담당자와 군민참여단, 젠더 전문가분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지위 향상과 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대상자 238명을 추가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청주시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1인당 24만원(보조 80%, 자담 20%)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해주는 정책이다. 시는 올초 2천470명, 7월 692명을 선발해 지원한 데 이어 추가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9월 27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와 임신·출산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10월 초 추가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단 2024년도 선정자 또는 기존에 같은 출생아 또는 태아(다태아 포함)로 지원받은 임산부 및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고 있는 임산부는 본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품목은 유기·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무농약가공식품, 무항생제축산물, 동물복지인증품으로 임산부가 쇼핑몰에 접속해 필요한 농산물을 주문하면 되며, 지원금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정미영 친환경농산과장은 "임산부에게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오는 28일 충북대병원 서관 8층 호흡기센터 교육실에서 '2024 행복한 출산을 위한 무료산모교실'을 개최한다. 이날 교육에는 김수미 산부인과 교수가 강단에 오른다. 그는 '임신과 출산"을 주제로 임신 중 주의사항과 분만 시 유의점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는 관심 있는 일반인이나 임산부,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단 참석 제한 인원이 있어 전화 사전 문의(043-269-7868)가 필요하다. 참석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선물로 증정한다. 한편, 충북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임신 관리와 출산과 올바른 육아정보 등 예비 엄마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한 달에 한 번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대전2리에서 지난 9일 3년 만에 아기천사가 태어나 면민 모두가 기쁨에 들썩이고 있다. 이번 출생은 2021년 7월 출생을 마지막으로 1천120일 만으로 면은 올해 최고의 경사라며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다. 3년 만의 사랑둥이 출생 소식에 지역 내 20개 기관단체와 면 직원들은 축하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2일 오후 대전2리 가정을 직접 찾아 따뜻한 축하 메시지와 함께 출생축하금 335만 원을 전달하고 각종 지원 시책을 안내했다. 김기창 어상천면장은 "인구소멸 위기 속에 한 생명의 탄생은 너무나 고귀하고 소중하다"며 "3년간 다소 잔잔했던 면내 분위기에 큰 활기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청룡의 해에 태어난 아기 청룡 1호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고 이 좋은 기운이 면민 모두에게 또 다른 도약의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영춘면에서는 514일 만에 아이가 태어나 면 전체가 축하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가 소중한 아이 지원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