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07년도 자활근로자 연수교육 개최

오는 18일까지 도내 자활후견기관 근로자 대상, 자활의지 높이는 기회

  • 웹출고시간2007.05.08 08:49: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자활후견기관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2007년도 자활근로자 연수교육’이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돼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수급자들에게 자립의식을 높이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7일부터 총 4차례에 걸쳐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는 도내 12개 시·군의자활후견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자활의지를 다지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자활의지를 일깨워주고 자활에 성공한 사례 발표를 통해 누구나 노력하는 가운데 성공할 수 있다는 의욕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자활후견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근로자들과 화합의 장이 되며 올바른 자활후견기관 운영에 대한 의식을 상기시키는 계기도 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자활정보센터 이성수 사무국장이 ‘자활사업 성공요인과 발전전략’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자활사업은 제도를 운영하는 정부, 사업을 수행하는 민간단체, 참여주민, 세 주체가 동반자적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지난 6년간의 자활사업 경험에 의하면 성공적으로 성장한 자활사업체들의 성공요인은 사업체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외부 자원의 결집과 활용, 공익적 기업 활동 방식 채택을 통한 사회적 지지망 구축,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할 수 있는 통합적 리더쉽을 갖춘 CEO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국장은 또 “자활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으로는 국가적 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돌봄서비스 영역에서의 일자리 창출, 자활자립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 및 지침의 개선, 소득효과가 더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 등 아이템 개발의 중요성 등”이라고 말했다.

또 오용식 무주자활후견기관장은 ‘공동체를 향한 자활인의 자세’라는 특강에서 기초생활보장법의 이해에 대해 소개하고 자활사업의 시작과 사업추진 시 현실적 참여자의 적응과 자활사업의 성공적조건 및 자활성공사례가 되기까지 참여자의 자세에 대해 역설했다.

이 자활근로자연수교육은 오는 18일까지 계속된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