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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장애인생활시설 보듬의 집 개원

21일 청원군 미원면 화창리에, 도내 2번째

  • 웹출고시간2007.03.22 09:00: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회복지법인 아름마을(대표 변종권)이 청원군 미원면 화창리에 실비장애인생활시설 보듬의 집(원장 박기봉)을 개원했다.

지난 2005년 11월 10억600여만원의 정부지원 사업비로 착공 1년2개월 만에 개원하는 보듬의 집은 7천526㎡의 부지에 연면적 1천143㎡의 지상2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6개의 생활실과 의무실, 물리치료실, 집단활동실, 식당 등 시설을 마련해 장애인을 위한 편의를 돕고 있다.

보듬의 집은 지난 1월 40명의 정원을 인가받은 상태로 현재 남자 27명과 여자 4명 등 총 41명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16명의 직원들이 장애인에게 불편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듬의 집은 기존의 장애인 시설이 대부분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무연고자를 대상으로 입소시키고 운영해 일반 가정의 장애인들이 갈 곳이 없다는 어려움에 착안, 실비로 입소할 수 있는 장애인시설을 마련한 것이어서 앞으로 일반 가정의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실비장애인시설은 전국에 20여개, 도내에는 1개소만이 운영되고 있었는데 보듬의 집이 개원함으로 인해 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보듬의 집은 일반 생활적인 면보다는 정신지체, 발달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남아있는 능력의 활용을 최대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장애 정도에 따라 기초생활교육에서부터 전문적인 의료재활, 교육재활, 사회재활, 직업재활 등 개개인에게 필요한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생산적이며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다음 달부터 직업재활프로그램을 강화해 생활인들이 앞으로 개인적인 잠재능력 한도에서경제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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