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한중한의원 이연성 원장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운천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에 1천만원을 전달해 주위를 숙연해지게 함은 물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연성 원장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생활비와 용돈 등을 절약해 수년간 모아온 1천만원의 통장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위해 항상 베푸는 마음으로 살아오신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운천신봉동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운천신봉동주민자치위원회에 기탁했다. 운천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홍업)는 지난 16일 회의를 열어 이 원장과 어머니의 고마운 뜻을 알리고 지역에서 생활환경이 가장 어려운 학생 30여명을 선정해 교복을 맞춰주기로 결정했다. 김홍업 주민자치위원장은 “각박한 세상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천만원이라는 큰 돈을 선뜻 내놓은 이 원장과 그 모친의 뜻이 헛되지 않고 오랫동안 남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깊이있게 토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며 “이런 분들로 인해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진실로 아름다운 사회가 만들어지는 것 아니겠냐”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표갑수)는 지난 21일 사회복지평생교육원 여름학기 수료식을 센터 내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지난 6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12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센터의 여름학기 평생교육에는 사회복지아카데미, 자기개발, 어학, 건강스포츠, 키즈과정 등 총 12개 교육과정의 147명 이 교육을 받았으며 이중 114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이날 참석한 수료생들 가운데는 특히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컴퓨터 수업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석한 컴퓨터 기초반 어르신들이 참석해 평생교육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도록 해 훈훈한 자리가 됐으며, 김은경(미술심리상담), 조옥주(노인치료레크리에이션) 강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한편 충청북도사회복지센터 평생교육원은 현재 이달 말까지 가을학기 교육생을 접수 중이며 내달 3일부터 교육에 들어가게 된다. 교육문의는 사회복지센터 교육연수팀(전화239-8903)으로 하면 된다.
청주사회복지관(관장 문정훈)과 청주보호관찰소(소장 배흥진)에서는 현재 보호관찰 명령을 받고 해우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박3일간 설악산 인근에서 수학여행을 실시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기억 한편에 남아있는 수학여행의 기억을 갖지 못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기억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설악산 등반이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힘든 일을 거부하고 현실에만 안주하려하는 청소년들에게 성취감과 도전정신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주사회복지관과 청주보호관찰소에서는 공동으로 청소년 보호관찰 지원사업 “해우소”를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07년도 하반기부터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동권리교육-우리가 살기 좋은 세상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의 저소득주민자녀아동방과후교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아동권리교육은 22일 아힘나운동본부의 김종수 강사가 ‘나를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주제로 아이스 브레이킹(마음을 열고 인사하는 활동)과 인권감수성 훈련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첫번째 시간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 박동화 사회복지사의 ‘아동의 4대 권리’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청주시 한의사 모임인 중경연구회(회장 최병권)가 청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준선, 이하 청주복지관)과 연계해 저소득 가정 유아와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한방 무료치료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청주복지관이 지역민들의 욕구를 조사한 결과 저소득 가정의 유아와 아동들이 아토피를 앓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해 육체적·심리적 이중고(二重苦)를 겪고 있다는 요청에 중경연구회가 선뜻 응해 이뤄지게 됐다. 중경학회 최병권(39·중경한의원 원장) 회장은 “최근 주위에 아토피로 고통 받는 유아 및 아동들이 많다”고 설명한 뒤 “이들 중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아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청주복지관 관계자의 요청에 따라 회원들과 뜻을 모아 이번 사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복지관 박준선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토피를 앓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웃음을 되찾게 됐다”며 “우리들의 요구에 흔쾌히 응해준 중경연구회 원장님들께 감사드리며 더 많은 수혜자가 나올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아토피 한방 무료치료사업’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청주복지관 1층 현양복지의원에서 열리며 1차 대상자로 선정된
늦동이와 함께 어려운 조건에서 생활하는 노부부에게 소규모 봉사단체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로 해 희망을 갖게 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대학원 정책고위자과정 수료자 여덟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CC사랑울타리회(회장 홍귀식)’회원들은 청주시 주중동에서 가축을 사육하며 허름한 창고 한 칸에서 중학교 1년생인 딸과 생활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이 모(70)씨를 위해 사랑의 집을 지어주기로 했다. CC사랑울타리회 회원들은 3천500여만원이 소요되는 이 사랑의 집짓기를 위해 물품은 물론 인력 등에 직접 나서기로 했으며 이 소식을 들은 아키그룹건축사(대표 장철순)에서 건축설계를, 마당측량설계공사(대표 유재규)에서 토목설계를 무료로 해주기로 해 봉사회의 노력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건축에 필요한 설계 및 인허가를 마치면 내달 초에 착공하고 추석 전에 완공해 노부부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C사랑울타리회회원들은 지난 2005년에도 청원군 북이면의 저소득 모자가정 가구에 사랑의 집 지어주기 운동을 펼친바 있으며, 각박한 사회에서 얼굴도 모르던 이웃이 함께 힘을 모아 아름다운 여행에 동참하는 모습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봉사단체가 노인들을 위한 잔치를 벌여 귀감이 되고 있다. 충북칭찬운동본부(회장 김영근)는 말복(末伏)인 14일,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원할머니보쌈 분평점으로 대표지역의 노인 250여명을 초청해 더위를 이기고 건강을 지키라며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 단체회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분평동 지역의 각 경로당마다 연락을 취하고 동사무소에 협조를 부탁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 비가 쏟아지는데도 많은 노인들이 이 곳을 찾아 기쁨을 함께 누렸다. 이 행사를 준비한 충북칭찬운동본부 김영근(45) 회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은 우리 모두의 부모님과 같다”며 “연일 이어지는 더운 날씨에 어르신들께서 건강을 지키시라는 뜻으로 작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행사에 참석한 이경호(79․분평동 대성아파트) 할아버지는 “노인을 공경해주는 것, 노인들게 대접하려는 마음 자체가 좋다”며 활짝 웃었다. 장판임(80․분평동 주공6단지아파트) 할머니도 “평소 보쌈을 먹기는 쉽지 않은데 색다른 음식을 대접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칭찬운동본부(http://www.chin
청주시가 최근 전국적인 조직개편 등으로 인해 다양화·세분화된 사회복지관련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각 동은 물론 구청과 본청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실무자교육을 실시해 도움을 줬다. 7일 상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교육에서는 주민생활지원과와 가족여성과, 사회복지과 등 사회복지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장애인콜센터운영, 노인돌보미서비스, 보육료 감면 및 셋째자녀 양육비 지원 등 구체적인 설명을 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한편 청주시의 29개 동에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담당을 맡고 있는 경우가 단 2명에 불과해 이번 교육이 유용했다는 평을 받았다. / 김규철기자
최근 취업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이고 치밀하게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의 동아리가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충북대 여학생 취업동아리 ‘이브올루션(EVEolution)’은 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들을 주축으로 자신이 원하는 직업이나 기업의 다양한 정보를 스스로 수집하고, 연구,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의 여성리더를 준비하는 모임이다. ‘이브올루션(EVEolution)’은 ‘Eve’와 혁명의 ‘revolution’을 합성해 ‘여성들의 혁명’이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지난해 창단된 이브올루션은 졸업생 1기 8명 가운데 7명이 자신이 동아리 활동을 하며 준비해 온 기업에 취업해 꿈을 이뤘고, 현재 4학년인 2기 7명의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인턴, 자격증 취득 등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동아리의 주요 활동을 하고 있는 3기(회장 여미란·불어불문학과) 7명의 여학생들은 방학도 반납한 채 서울과 대전 등지에서 열리는 각종 세미나와 포럼에 참석해 정보를 얻고, 1주일에 한번씩 정기 모임을 가져 토론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또 학기중에는 기업을 분석하고 연구해 프레젠테이션을 작성,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청주YMCA가 청주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스팔트 아이들, 농촌에서 보물찾기’라는 주제의 농촌 캠프를 지난 4일 청원군 문의면 노현리 친환경농업시범마을에서 개최해 농촌을 바로알고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오리농법·우렁이농법견학, 고구마·옥수수따기, 청남대견학, 물놀이 및 물고리 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 캠프에서 어린이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촌생활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청주YMCA는 오는 11일과 18일에도 등 3일간에 걸쳐 문의면 노현리 친환경 농법 시범마을에서 이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보훈 의료와 복지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동보훈복지 브랜드 ‘보비스(BOVIS)’를 개발, 발표했다. ‘보비스(BOVIS)’는 ’Bohun Visiting Service‘ 또는 ’Benefit of Visiting Service‘라는 의미로, 고객 접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이동보훈복지서비스의 핵심가치를 찾아서 이를 브랜드로 형상화한 것이다. 국가보훈처는 이를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은 물론 국민들에게 ‘국가보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국가보훈처의 서비스 브랜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보훈지청(지청장 권태영)은 지난 3일 이동보훈복지 브랜드 ‘보비스(BOVIS)’ 선포식을 가진데 이어 앞으로 기관에서 활용되는 행사용 유니폼, 노인·의료용품 및 자체 제작 기념품 등에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 이하 공동모금회)는 지난 3일 도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무료로 틀니를 지원해 준 충청북도치과의사회(회장 민병회)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3일 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한장훈 공동모금회 회장은 “무료틀니 지원사업을 처음 진행한 만큼 보다 많은 어르신들께 혜택을 드리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앞으로도 도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민병회 충청북도치과의사회 회장은 “지역 내 노인들을 위해 치과의사로서 할일을 했을 뿐, 본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협조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치과의사회는 지난해 10월 25일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들에게 무료틀니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왔으며 공동모금회는 예로부터 치아의 건강이 오복 중의 하나로 여겨질 만큼 우리 인체에 있어서 중요한 반면, 저소득 어르신들은 경제적 부담으로 쉽게 진료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착안, 지난해 테마기획사업으로 총 10개월 동안 1억2천165만원의 도민성금을 투입해 충북도내 저소득노인 100
충북도교육청이 해결하기 어려운 억지성 민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들어 해결하기가 불가능한 억지성 민원을 제기해 담당자들을 곤혹스럽게 하거나 정보공개신청의 경우 자료가 없어 답변을 하지 못하는 경우까지 생겨나고 있다. 실제로 폐교자산을 임대하는 경우 관렵법규에 의거해 정당한 절차를 밟아야 하나 일부 민원인의 경우 무상임대를 요구해 담당자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또 일부 민원인은 자신이 졸업한 A고교의 학적부에서 자신의 학적사항을 삭제해 달라는 민원도 제기하기도 했고, 법규와 규정상 해결이 불가능한 수능시험장 확대 등을 요구해 관련부서에서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자신의 자녀가 돈이 없어 공부를 할 수 없으니 등록금을 면제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해 확인결과 청주시내에 대형 아파트까지 소유하고 있는 민원인도 있었고, 심지어 자신의 자녀에게 왜 학교에서 가방은 사주지 않냐는 억지도 있었다. 학부모 A씨는 교사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신의 아이에게 용돈을 안 준다며 민원을 제기하기도 하고, 일부 학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데 왜 월반을 시켜주지 않느냐고 주문해 확인결과 성적이 하위권인 민원도 있었다. 이처
음식물쓰레기 수거 불능이라는 사태가 터지자 청주시는 늦으나마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청주시는 이번 사태의 원인이 청주자원화(주)가 청주시와의 실시협약에 의거해 운영권을 부여받아 전적으로 관리하는 상황에서 비상시만 대체처리시설로 유입됨에 따라 별다른 제재조치가 없고 해양오염방지법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해양투기기준이 강화돼 대체처리업체에서도 폐수처리 문제 때문에 반입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자원화시설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청주자원화(주)에 대체처리업체를 5개로 확대하고 이들 업체와의 추가 협약 체결시 청주시의 음식물쓰레기를 우선적으로 받아줄 것과 최소처리량을 명시해 유사시 철저히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또 주요 부품과 특수공구를 예비해 유사시 즉시 교체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관리대장을 비치해 수시로 점검하도록 했다.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자원화시설과 같은 시설을 100% 민자유치 또는 현재와 같은 BTO(사회간접자본 투자·Build Transfer Operate) 방식으로 추가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는 하루 처리용량이…
지구를살리는청주여성모임(대표 김미자·이하 지여모)이 ‘아토피 없는 충북만들기’에 돌입한지 2년째가 되고 있으나 올해 충북도의회가 아토피예산을 전액 삭감해 시민단체와 도가 각자의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다. 지여모는 아토피와 식품안전을 위한 부모모임을 갖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나서 아토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함께 충북도청에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지여모는 지난해 4월 전교조충북지부청주초등지회와 공동으로 청주시 10개 학교 1천405명의 아토피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천식 144명(10.3%), 알레르기 비염 311명(22.4%), 아토피성 피부염 407명(29%)이 아토피를 앓고 있으며 한 아이가 2~3개 질환을 함께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여모는 지난해 5월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충북도청을 방문해 환경과와 보건위생과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 관계자는 환경부 계획에 따라 충북도 역시 계획을 세우겠다는 답변을 했다. 또 지난해 9월 충북도복지환경국장과의 면담에서는 정우택 도지사의 공약이기도 한 아토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청과 연계한 예방 교육과 다양한 홍보 방안을 생각하고 있
지난 18일 새벽5시께 청주시에서 발생하는 모든 음식물쓰레기를 사료와 퇴비로 만드는 청주자원화(주)의 분쇄기가 파손되면서 음식물쓰레기 수거가 전면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청주시는 협약을 맺은 청주자원화(주)에 대체처리시설로의 분산을 유도하고 다른 대체처리시설을 찾는 등 갖은 노력을 다했으나 결국 자체 수리가 끝난 이틀 후에야 음식물쓰레기 수거를 재개함으로써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켰다. 본보는 청주시의 음식물쓰레기처리와 관련된 청주시의 행정과 청주자원화(주)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람직한 대책을 제안하고자 한다. / 편집자주 1. 음식물쓰레기 대란과 시민들의 불편 청주시는 2005년부터 시 단위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의 직접매립이 금지되고 음식물류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1년 11월 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시설(이하 음식물자원화시설)을 신축하기로 하고 2003년 말 청주시 흥덕구 신대동 6천32㎡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천370여㎡규모의 음식물자원화시설 공사에 들어갔다. 청주시는 이 음식물자원화 시설공사에 국비 23억9천490만원, 도비 11억원, 시비 4억9천660만원을 투입했으며 민간업자인 청주자원화(주)로부터 3
한국복지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숙)가 소년소녀 가정 아동들을 위한 여름수상캠프를 개최해 남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싱그러운 여름! 햇살 속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는 소년소녀가정 아동 40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이 마련돼 여름방학을 맞아 심신을 단련하고 자신감과 리더십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동강에 도착하자마자 오사리에서 북벽까지 8km에 이르는 래프팅을 즐겼으며 밤에는 여름 하늘에서 가장 아름다움 별자리를 찾아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기도 했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챌린저탐험을 통해 자연과 어우러지면서 단결심과 협동심을 길렀으며 캠프파이어와 장기자랑을 통해 감춰진 끼를 발산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여름방학이면 항상 지루하고 외로웠는데, 캠프에서 형과 누나, 동생이 생겨서 기쁘다”며 해 맑은 미소를 보였다. 한편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마지막 날인 1일 골프의 이론과 실기를 체험하는 골프교실과 잔디밭에서 타는 터비썰매 등을 경험하고 일정
국가유공자 자녀로 구성된 의료봉사단 ‘소금회’(단장 성백균)가 영동군 상촌면에서 무료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소금회의 이번 무료의료봉사에는 의사와 간호사, 의대·약대 학생 등 회원 80여명이 참여했으며 상촌면사무소에 진료본부와 이동진료소를 설치하고 일반외과, 치과, 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의료기능별로 5개 반으로 편성해 다음달 1일까지 무료진료와 건강검진, 지역별 이동진료, 현지 주민에 대한 질병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소금회‘는 국가유공자 자녀 중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을 중심으로 지난 86년 4월 결성됐으며 상대적으로 의료시혜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농촌 등 의료낙후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계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선도적인 자원봉사 실천을 통해서 국가유공자 자녀로서 사회발전에 헌신·봉사하는 국가유공자상을 정립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 청주보훈지청
50대 이상 중ㆍ장년층이 별다른 질병이 없는데도 어지럼증과 두통에 시달린다면 중풍을 조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신경과 서만욱 교수팀은 지난 2년간 치료한 50-60대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고 최근 폐막한 국제두통학회에서 논문 ‘새로운 제안 : 동맥경화성 두통‘을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환자 330명을 대상으로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등 전문적인 진단 검사를 한 결과 전체 환자의 71.2%에 달하는 235명이 정상인에 비해 뇌순환혈액량이 감소했다. 이는 두통이나 어지럼증의 원인이 주로 빈혈이나 경추부 변성 등인 것으로 알려진 것에 비해 실제로는 환자 10명 중 7명 꼴로 뇌허혈(腦虛血)로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뇌허혈은 뇌혈류의 감소로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병태(病態)로 허혈 상태가 계속되면 뇌경색에 빠지게 된다. 서 교수는 "이는 노인층에 발생하는 비특이적 어지럼증과 두통이 중풍의 경고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 준다"며 "이 경우 반드시 전문의에게 정밀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 교수팀은 6월28-7월2
충북환경교육네트워크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가 열려 환경보호에 대한 더욱 체계적인 활동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충북도청 서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허환 창립준비위원회 대표는 “충북환경교육네트워크는 우리 지역 환경교육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뜻을 같이하는 지역내 주요 환경교육관련 기관·단체·개인들이 참여한 네트워크”라고 소개하고 “도내 환경교육여건의 정확한 진단과 정보공유로 학교·사회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발전적 대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창립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허환 청풍명월21실천협의회장이 상임대표를, 이상훈 충북일보 대표이사와 최돈형 한국교원대 교수 겸 한국환경교육학회 학회장 등이 공동대표를 맡기로 해 더욱 활동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대표를 맡게 된 이상훈 충북일보 대표이사는 “지속가능위원회에 참여해 환경선언문을 만들게 됐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렸던 IP총회에 참석했던 경험이 있는만큼 이를 토대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지난 2005년부터 환경교육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워크숖을 개최하는 등 준비를 거친 끝에 이날 창립하게 됐다.
청주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제결혼으로 인해 해외로부터 이주하는 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주여성 다문화 강사 양성과정 및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25일부터 오는 12월14일까지 진행되는 이 교육은 이주여성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직업교육과 생활전반의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운영이 절실한 시점에서 실시돼 이주여성들에게 우리나라의 문화와 교육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우리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청주시평생학습지원센터와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백제유물전시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데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는 일어·중국어·영어 등 3개국 원어민 강사양성을 월·목·금요일에 개최하며 베트남을 비롯한 7개국 다문화 강사양성과정을 매주 월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는 매주 수요일에 이주여성 부모교육과 3~5세 자녀의 동화표현놀이 교육을, 백제유물전시관에서는 이주여성 초등자녀들의 한국문화 체험학습을 각각 운영하게 된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4월 충북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의
국내 최대의 캐릭터 전시회인 ‘서울 캐릭터페어 2007‘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닷새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139개 문화콘텐츠 전문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아기공룡 둘리‘의 라이선스를 관리하는 둘리나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년 10월 방영 예정인 새로운 아기공룡 둘리 애니메이션 TV 시리즈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고 다양한 둘리 캐릭터 상품과 함께 둘리 애호가를 위한 기념품을 마련했다. 또 ‘뽀롱뽀롱 뽀로로‘를 기획 제작한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태극천자문‘의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다음달 27일부터 EBS에서 방영 예정인 ‘치로와 친구들‘을 비롯한 아이코닉스의 차기 기대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 업체인 넥슨은 문구, 완구, 출판, 의류, 생활용품, 스포츠용품, 식음료 등 다양한 부문에서 1천여 종 이상의 캐릭터 라이선스 상품을 출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사장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하며 ‘선물 공룡 디보‘의 제작사인 오콘은 홈에듀 아카데미를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산리오도 헬로키티 탄생 30주년을…
충북도내에서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기초노령연금 제도의 혜택을 받는 사람은 노인인구의 60%정도인 10만5천500여명이 될 전망이다. 24일 충북도는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7만6천명이며, 이 가운데 소득과 재산 등으로 기초노령연금을 받게 될 수혜자는 60% 정도인 10만5천500여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기초노령연금 대상자에게는 매월 약 8~9만원(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월평균 소득액의 5%)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초노령연금제도는 내년도에 2단계에 걸쳐 시행되는 데 1단계사업으로 내년도 1월 1일 기준으로 70세 이상 되는 노인에 대하여 금년 10월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소득과 재산에 대한 조사를 거쳐 내년 1월 31일부터 연금을 지급하게 된다. 2단계로는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 내년 4월 이후 신청을 받아 7월부터 연금을 지급한다. 이 연금 신청은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동사무소나 가까운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대상 여부는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과 재산 수준에 의하여 결정되므로 월급명세서나 근로소득원천징수부 사본(근로활동을 하는 노인에 한함), 임대주택이나 전월세 주택에 사는 경우에는…
도내 각 지자체의 보건소마다 지역 어린이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인력부족으로 인해 보건소의 구강보건실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더욱이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증진계획2010에 의거해 구강보건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나 오히려 인력수급은 늘지 않고 있어 형식적인 제도가 될 우려를 낳고 있다. 청주시상당보건소의 경우 용성초교와 내덕초교, 특수학교인 혜원장애인학교에 각각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당보건소는 구강보건실이 설치된 학교에 주 1회 공중보건의와 치과위생사가 출장을 나가 충치치료와 교환기 유치 발치 등 진료를 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치과위생사는 주 3~4회 구강보건교육 등 예방사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구강실을 보건복지부의 구강보건사업지침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치과위생사들이 보건소를 비운 채 학교에서의 예방교육에만 집중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상당보건소에는 공중보건의 2명과 정규직과 계약직 등 3명의 치과위생사가 근무하고 있는데 공중보건의는 2명이 교대로 학교구강보건실과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업무를 볼 수 있으나 계약직을 포함해 3명이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는 각 학교의 구강보건실에서 3
청주시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자원화시설이 고장을 일으켜 청주시내의 음식물쓰레기가 이틀 동안이나 방치돼 시민들의 민원이 빗발쳤으나 청주시가 이를 사전에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수거불가사실을 은폐하려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일고 있다. 더욱이 청주시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는 청주자원화(주)측이 유사시 이용하도록 대체처리시설과 협약을 맺었다고 하고 있으나 실제로 이를 이용하지 못했고 이에 대한 자료를 일체 공개하지 않고 있어 그 이유에 의문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청주시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청주자원화(주)의 청주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에 큰 돌이 투입돼 스크류 축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 가동이 중단됐다. 청주자원화(주)와 청주시는 사고가 발생하자 유사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은 청원군 내수읍의 (주)청명, 대전의 (주)화성그린, 충남 공주의 청명산업 등 대체처리시설에 청주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해줄 것을 부탁했으나 이들 3개 업체가 모두 청주시의 음식물쓰레기 반입을 거부해 20일 아침까지 청주시내의 음식물쓰레기가 모두 방치됐으며 이로 인해 악취가 시내 일원을 뒤덮는 사태가 발생했다. 청주시와 청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