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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종합사회복지관 아토피 한방무료치료 눈길

중경연구회 26일 오전 10시부터, 저소득 가정 유아·아동 대상으로

  • 웹출고시간2007.08.22 21:23: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한의사 모임인 중경연구회(회장 최병권)가 청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준선, 이하 청주복지관)과 연계해 저소득 가정 유아와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한방 무료치료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청주복지관이 지역민들의 욕구를 조사한 결과 저소득 가정의 유아와 아동들이 아토피를 앓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해 육체적·심리적 이중고(二重苦)를 겪고 있다는 요청에 중경연구회가 선뜻 응해 이뤄지게 됐다.

중경학회 최병권(39·중경한의원 원장) 회장은 “최근 주위에 아토피로 고통 받는 유아 및 아동들이 많다”고 설명한 뒤 “이들 중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아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청주복지관 관계자의 요청에 따라 회원들과 뜻을 모아 이번 사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복지관 박준선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토피를 앓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웃음을 되찾게 됐다”며 “우리들의 요구에 흔쾌히 응해준 중경연구회 원장님들께 감사드리며 더 많은 수혜자가 나올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아토피 한방 무료치료사업’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청주복지관 1층 현양복지의원에서 열리며 1차 대상자로 선정된 20명을 대상으로 문진과 처방을 통해 40만원 상당의 1개월 치 복용 탕약과 가려움을 방지하는 외용연고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아토피 한방 무료치료사업’의 주역인 중경연구회는 지난 2004년 최병권 회장을 중심으로 김태영(39·백제한의원 원장), 이정구(35·태양한의원 원장) 등이 학습모임 및 세미나 등 교류를 통해 의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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