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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게 행복한 사랑의 집 마련

어린자녀와 생활하는 노인가정에 보금자리 제공키로

  • 웹출고시간2007.08.21 18:24: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늦동이와 함께 어려운 조건에서 생활하는 노부부에게 소규모 봉사단체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로 해 희망을 갖게 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대학원 정책고위자과정 수료자 여덟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CC사랑울타리회(회장 홍귀식)’회원들은 청주시 주중동에서 가축을 사육하며 허름한 창고 한 칸에서 중학교 1년생인 딸과 생활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이 모(70)씨를 위해 사랑의 집을 지어주기로 했다.

CC사랑울타리회 회원들은 3천500여만원이 소요되는 이 사랑의 집짓기를 위해 물품은 물론 인력 등에 직접 나서기로 했으며 이 소식을 들은 아키그룹건축사(대표 장철순)에서 건축설계를, 마당측량설계공사(대표 유재규)에서 토목설계를 무료로 해주기로 해 봉사회의 노력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건축에 필요한 설계 및 인허가를 마치면 내달 초에 착공하고 추석 전에 완공해 노부부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C사랑울타리회회원들은 지난 2005년에도 청원군 북이면의 저소득 모자가정 가구에 사랑의 집 지어주기 운동을 펼친바 있으며, 각박한 사회에서 얼굴도 모르던 이웃이 함께 힘을 모아 아름다운 여행에 동참하는 모습이 더욱 우리의 마음을 훈훈한 마음을 전해주고 있다.
/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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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