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여성공무원이 직장에서 모유 수유가 힘든 현실을 감안, 마음 놓고 착유 할 수 있는 환경과 모유 수유를 권장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부중앙청사 내 수유실 및 여성휴게실 등 모성보호시설을 본관 8층에 증설했다.중앙청사 근무 공무원 4,500여명중 여성공무원은 1,400여명으로 약 31%를 차지하나, 수유실을 겸한 여성휴게실은 단 3곳으로 임산부 등 여성공무원의 휴식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수유공간 또한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 육아 여성공무원들의 불만이 컸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독립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착유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제 수유를 하는 여직원들의 의견을 들어수유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었다.한 여성공무원은 “여건이 되지 않아 모유 수유를 포기했는데 최근 멜라민 파동으로 분유에 대한 불신이 커져 걱정하던 차에, 직장 내에서 수유를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직장 내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여건조성 및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일할 맛 나는 직장 환경 조성이 업무 능률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여 청사 방문고객 및 공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새 정부의 양성평등 인사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국정의 한 축으로서 우수한 여성인재가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확대하기 위하여 여성인재 발굴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발굴대상은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자문위원 등 각종 위원회 위원, 주요 여성단체 임원, 교수, 언론인, 기업인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 여성인재들이다.발굴된 여성인재들의 인물정보는 공직후보자 인재풀인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주요직위 인선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여성인재 발굴은 본인 또는 지인이 추천하면 된다. 본인 또는 지인이 추천을 하고자 할 경우, 국가인재DB 사이트(hrdb.mopas.go.kr)에 접속하여 본인이 직접 등록 또는 추천하거나, 등록서(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행정안전부에 제출(e-mail 또는 문서)하면 된다. 대학교수 등 학술인의 경우, 한국학술진흥재단(http://www.krf.or.kr)의 한국연구업적통합정보에 접속한 후 “기본정보” 탭을 선택하여 “타 기관 정보제공“ 항목에서 ”국가기관“을 선택하면 된다.한편, 여성인재 발굴 확대를 위해 여성인재
평강공주의 지혜와 슬기로움을 본받기 위해 단양군에서는 오는 10일 문화체육센터에서 ‘평강후예들의 한마당 잔치’를 마련한다.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설자)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관내 18개 여성단체 회원과 우먼아카데미 교육생 등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된다.명랑운동회는 평강팀과 온달팀으로 나눠 피구, 단체줄넘기, 풍선 터트리기, 2일3각 달리기 등 6개 종목에 걸쳐 회원들 간의 화합과 봉사단체 회원으로써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갈 예정이다.이날 평강팀은 대한어머니회를 비롯한 주부클럽, 여성의용소방대, 평강회, 생활개선회 등 9개 단체에서 221명이 참여한다.또 온달팀에는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부녀회, 주부교실, 성신ㆍ한일부녀회 등 9개 봉사단체에서 225명이 출전한다.화합한마당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여성들의 숨은 재능과 끼를 선보이게 된다.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여성 봉사단체 회원들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며 “여성단체간의 결속력 강화로 이어져 지역 봉사활동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단양군
단양군 여성능력개발 프로그램이 충북도내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난 26일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여성능력개발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군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여성능력개발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ㆍ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시군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사업선정, 사업추진, 사업효과 등 여성능력개발 사업 전반에 걸쳐 평가됐다.군은 이날 ‘피카소를 꿈꾸는 평강의 후예들’을 주제로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사회참여 확대를 꾀하고 있는 ‘단양여성미술대학’ 운영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미술심리지도사, 아동미술실기지도사 등 자격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아동ㆍ노인ㆍ정신질환자의 상담과 치료를 돕는 재활운영 프로그램과 여성인적자원 네트워크 구축은 우수사례로 꼽혔다.단양여성미술대학은 지난 2005년 대구대학교와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서양화반, 미술심리지도반, 아동미술실기 지도반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특히 서양화반은 그동안 257명이 수강하고 152점을 출품해 44%에 해당하는 67점이 각종 미술대전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여기에 미술심리지도사반은 170명이 수강해 32명이
’07년 기준 행정부 내 국가직 여성공무원은 전체의 45.2%(272,636명)로 10년전(33.0%, 178,930명)에 비하여 12% 이상 증가했다.이와 같은 여성공무원의 비약적인 증가는 최근 공무원채용시험에서 여성의 합격률이 급증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07년 전체 일반직공무원 신규채용 중 여성의 비율은 45.2%로 ’98년 여성합격률 23.4%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특히 외무고시의 여성합격률은 67.7%로 가장 높았으며, 행정고시(기술직 제외)의 경우에도 49.0%에 달했다. 여성공무원의 양적인 확대와 더불어 주목할 만한 점은 다양한 분야에 여성들이 고르게 진출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주로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검찰.경찰 및 공안분야(교정?보호관찰?검찰사무?마약수사?출입국관리?철도공안)의 여성공무원 비율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여성검사는 ’98년 17명으로 전체의 1.6%에 불과했으나 ’07년에는 220명, 13.6%로 8배 이상 증가했고, 1.8%였던 여성경찰은 5.7%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공안분야 여성공무원은 전체적으로 2배 증가했으며, 검찰사무와 마약수사직렬은 각각 6배가량 증가했다.그 외에도 여성의 진출이 두드러진 분야는 외교
청원군 내수읍에 사는 허경애(29·여)씨는 두 딸에게 모유수유를 시작하면서 가족간 사랑이 더욱 돈독해지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맛보고 있다.큰 딸 서린(5)이는 젖을 뗀지 오래됐지만 6개월 된 윤서는 언니 뒤를 이어 모유수유를 하고 있다.허씨는 모유수유를 하면서 매달 30만원 정도의 분유 값을 절약하고 있다고 한다. 큰 딸은 22개월 정도 모유수유를 했으니 660만원 정도를, 6개월 된 둘째딸까지 합치면 약 840만원 정도를 절약하고 있는 셈이다. 요즘처럼 어려운 경기현실 속에서는 모유수유를 통한 분유 값 절약은 가계살림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자신도 모유수유로 자랐다는 허씨는 “모유수유는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며 “아이와 엄마와 살을 맞대면서 친밀감과 사랑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산모들의 늘어난 체중을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뺄 수 있는 데다 우울증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주변 친구들도 영향을 받아 모유수유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최근 허씨의 사례처럼 모유수유의 장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조제분유보다 모유를 직접 먹이는 젊
충북여성민우회가 주최하는 ‘여성정책 개입을 통해 본 의정활동 평가와 제언’ 세 번째 포럼이 11일 오후 2시 청주 남주동 충북여성민우회 교육장에서 열린다.충북여성민우회는 충북도 여성정책 사업의 내용과 진행과정에 대한 이해가 여성계와 도민의 공유가 부족하다는 인식에서 4차례 열린 포럼을 진행하기로 하고 이날 세 번째 포럼에서 교육사회위원회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발제자로는 손은성 충북여성민우회 정책기획국장이 ‘여성정책 개입을 통해 본 충북도 의정활동 평가와 제언’이란 주제를 발표하고 이기동(충북도의회 의원), 김미경(충북여성연대), 이선영(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시민권리국장)씨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수미 기자
여성부는 9월 5일 오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생활공감정책 점검회의』에서 ▲경력단절여성등의 종합취업지원센터운영 ▲아동 성폭력 전담센터(해바라기아동센터) 등에 대한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보고하였다.이날 보고된 여성부의 생활 공감 정책은 국민들의 생활불편과 어려움을 완화시키고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는 과제들로 구성되었다.먼저, 선진국보다 낮은 여성고용을 높여나가기 위해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한다.※ ’06년 15~64세 여성 고용률 : 한국 53.1%, OECD 평균 56.8%특히,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 현상이 여전해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부진▲ 사회서비스분야 및 전업주부 특화분야 128개 과정에 3,100명 교육훈련 실시▲「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제정(6.5)▲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 현상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여성 다시 일하기 센터」를 운영해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한다(※ ’09년 50개소 지정 예정).▲ 기존 취업지원 인프라가 있는 민간기관을 지정해 경력단절여성 대상의 집단상담 프로그램, 직업훈련, 보육정보 제공, 사후관리 서비스 등 One-stop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성폭력 피해
청주YWCA가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싱싱육아 교실을 운영한다.첫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모(임신 5개월 이하) 10쌍을 대상으로 한 육아교실은 다양한 육아 지식과 양육 기술을 배움으로써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모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교육은 부부 참여를 원칙으로 하고 다음달 10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청주YWCA(봉명동) 2층 소망실에서 열린다.일정으로는 오는 10월 1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부모 되는 마음가짐(10월 14일) △여성과 생명의 이해(10월 21일) △산모와 신생아의 의생활(10월 28일) △아기와 산모를 위한 환경(11월 4일) △육아담 나누기·먹을거리 교육(11월 11일) △먹을거리 실습(11월 18일)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육아 및 수료식(11월 25일)으로 진행된다. 부부가 함께 4회 이상 교육에 참여했을 경우 수료증이 발급되고 수료 후에는 육아정보를 나누는 후속모임(3회)과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성탄모임(1회)도 개최된다.교육비는 청주YWCA회원의 경우 무료, 비회원의 경우 3만원이다. (043-268-3701) / 김수미 기자
제천시가 영ㆍ유아들의 발달 초기부터 아동과 부모에게 독서지도 및 관련정보 제공을 위한 2008년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를 신규 신청 받고 있다. 서비스를 통한 아동의 창의적, 생산적, 균형적인 발달 촉진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서비스 대상은 2002년부터 2006년 사이에 태어난 만6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으로 1가구 한사람만 1회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9일까지이며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준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이하로 규모별 건강보험료 수준 납부액 이내인 가구로 신청서류는 신청서, 건강보험카드, 7월분건강보험료영수증(확인서), 신분증을 지참 방문하면 된다. 다만 신청자가 예산범위(250명정도)를 초과 시 기초수급자와 저소득 및 나이가 많은 순 등 우선순위를 적용 선정하게 된다. 신규로 선정된 대상자는 2008년 10월1일부터 10개월간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지정한 8개 제공기관을 통해 독서지도 아동 바우처 서비스를 받게 되며, 정부 바우처 지원액은 2만5천원이며 그 외는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제천시는 앞으로 최대한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아동들이 독서지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한국여성유권자충북연맹영동지부(회장 안광순)는 영동군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으로 지난 1일 여성회관에서 여성유권자와 함께하는 여성의 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하숙자 충북여성정치세력연대 대표, 이경미 건양대학교 평생교육원 병원코디네이터 과정 담당 교수를 초빙해 '여성이 만드는 정치문화?생활정치 및 이미지메이킹'이란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교육에는 지역 여성 50여명이 참석하여 정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미지 메이킹 교육을 통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21세기 여성의 리더 및 생활 속의 법률상식 등을 주제로 지도자 양성교육을 2회 더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영동군
“결혼과 출산후 육아와 병행이 가능한 일을 찾다가 이 과정(SKT 컨택센터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알게 되어 신청했어요” 결혼 전 호텔리어로 서비스업에 종사했다는 김혜진(27?경산 옥곡동)씨는 돌이 갓 지난 딸이 있는 주부이다.“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일 할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좋고 근무환경도 좋다“며 과정수료 이후 육아와 함께 사회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또한, 서비스센터 근무경력이 있는 임은주(27?대구 달서구 월성동)씨는 “전 직장 퇴사후 남녀 차별이 없고 본인 역량에 따라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컨택센터 일을 알게 되었고, 관련 교육을 여성부에서 지원하는 것을 알게 되어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며 “또래 여성들과 함께 교육받는 것이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이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관리자로 승진하거나 CS강사로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장기적인 비전이 있다”고 말하면서 활짝 웃었다.본 교육과정의 교육생은 전문대학 졸업이상이거나 졸업예정자인 고학력 청년 여성층(평균 연령 24세)으로 총 30명이 선발되어 컨택센터의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이 과정은 SK텔레콤 대구지역 컨택센터 운영업체와
여성결혼이민자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서는 타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반조성과 함께 지역 민간단체와 도, 시·군의 변화된 협력 체계 방식이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2일 충북도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 ‘2008 충북도 여성결혼이민자 실태 및 향후과제’ 세미나에서 김학실(충북도여성발전센터 연구개발팀) 팀장은 ‘충북도 여성결혼이민자실태 조사결과’의 주제발표를 통해 “충북에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국적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고 등의 순으로 조사됐으며 이들이 한국생활에서 적응하기 어려운 점으로 언어, 경제, 편견, 자녀양육 등을 꼽았다”며 “여성결혼이민자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서는 결혼이민자 가족의 DB구축, 정부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타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지정토론에서 고은영(청주시 여성이민자가족지원센터) 소장은 ‘여성결혼이민자의 경제활동’이란 주제에서 “여성결혼이민자의 높은 취업욕구와 어려운 경제생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직업능력개발과 취·창업을 위한 역량이 강화돼야 한다”며 “이와 함께 지역 기업체 등과 연계한 여성결혼이민자들의 공동 창업 방안도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영주(충남여성정책개발원 여성정책
한국인과 결혼한 말레이시아 국적의 아기 엄마가 모유수유로 천안지역 최우수 건강아를 키워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천안시 목천읍에 거주하고 있는 국외이주 여성인 우이비훈(38세, 중국계 黃美雲)씨다.지난 20일 열린 ‘제4회 천안시 엄마 젖 먹는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에서 둘째 딸인 ‘김원복’ 아기가 최고상인 최우수 건강아에 선발된 것.2004년 현재 남편인 김기주(38세, 회사원)씨와 결혼하면서 한국에 이주한 ‘우이비훈’씨의 자식에 대한 애정은 웬만한 한국 엄마보다 더 돋보인다.1남 1녀를 두고 있는 ‘우이비훈’씨는 자녀 모두를 모유수유를 했는데 아기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당연히 엄마의 애정이 전달되는 모유를 먹게 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져왔다.이 같은 자녀 양육관은 자신이 2남 6녀의 다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머니로부터 자연스럽게 배워왔으며, 모유수유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깊은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 한다.특히, ‘우이비훈’씨는 평소 아기에게 스킨십을 많이 해 주며, 엄마의 손길을 통해 아이에게 사랑이 전달된다고 믿고 있다.이러한 엄마의 사랑과 모유를 먹고 자란 ‘김원복’ 아기는 생후 4개월에 키 66.8㎝에 몸무게 7.3㎏의 건
여성부(장관: 변도윤)는 건국 60주년을 맞아 ‘존재하지만 기록되지 않은’ 여성의 역할과 활동상을 조명하는 『여성 60년사, 그 삶의 발자취』특별전시회를 8월 15일부터 한달간 개최한다.서울여성플라자(서울 대방동 소재)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 전시는 , ,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최초의 여성과 함께하는 여성사 자료전여성사 자료전에는 ‘48년 이후 분야별 최초 여성 70명의 사진이 전시되어, 참가자들은 전시된 이들의 사진과 함께 멋진 포즈를 취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하였다.법조계, 행정부처 등 공직분야의 최초 여성으로는 1948년 정부수립 이후 최초의 여성장관인 고 임영신(상공부 장관, 1948년)씨, 최초 여성대사 이인호씨 등이 소개되며, 사회·문화·예술분야에는 여성으로 처음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서향순(양궁, 1984년)씨, 중앙 일간지 발행인 장명수씨(1999년), 미국여자 프로골프 우승(박세리),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금메달리스트(김연아) 등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또한, 남성이 중심이던 은행지점장에 처음 진출한 장도송씨, 최초의 여성 헬리콥터 조정사인 김복선씨, 첫 여성우주인 이소연씨 등 ‘금녀의 벽’을 허문 인물들도 전시된다.‘여성 연표’
여성부(장관: 변도윤)가 국제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남성들이 배우자의 문화와 환경 등을 미리 배워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결혼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지난 7월 시범 실시한 결과, 참가자의 교육 만족도가 4.2점(만점 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다문화사회와 양성평등(4.3)’, ‘가족갈등예방과 평등가족 만들기(4.2)’, ‘세계화와 국제결혼(4.2)’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국제결혼과 관련된 법률 정보와 국제결혼한 사람의 경험사례 등에 대한 교육 욕구도 높게 나타났다.여성부는 이러한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보완한 후, 10월부터 교육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이번 시범 운영된 프로그램에는 경북, 경기, 광주?전남 등 4개 지역에서 총 134명의 남성이 참가했는데,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결혼생활을 잘 영위하기 위해서(42%)’나, ‘국제결혼에 대해 알고 싶어서(36%)’ 참가했다고 밝혔다.참가자의 연령을 살펴보면 5명중 1명(20.8%)이 20대였고, 40대 이상도 절반 가까이(48.0%) 되었으며, 직업도 다양하게 나타나 다양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의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업(24.6%), 회사원(15.6%
‘청주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8일 입법예고가 종료됐다.그러나 대개의 시민들은 잘 모르고 지나간다. 어쩌다 입법예고 종료에 임박하여 정보를 알게 되고, 사안에 따라 의견을 내기도 한다.정보를 공유하는 절차는 지키지만 충분한 의견수렴의 장치로 보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다.입법예고를 할 정도면 관련기관,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것이 민주사회의 초석을 다지는 일일 것이다. 그렇기에 입법예고 전에 이러한 내용을 공론화 하고 수렴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이 공개되면 좋겠다.이번 입법예고 중에서 청주시 홈페이지에 입법예고 되지는 않았으나, 청주시 가족여성과에 대한 명칭개정과 축소가 제기됐다는 것을 전해져 알게 됐다. 만약 이 같은 사실이 제안이 아니라 입법예고 됐다면 청주시 성 평등 정책은 순간 사라질 뻔했다.현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여성가족부를 보건복지여성부로 통폐합하는 것을 포함한 정부 개편안을 발표해, 성평등을 지향하는 국민, 다수 여성들의 반대에 부딪쳤고, 결국 여성부는 존치했다. 당시 여성계의 반발을 우려해 명목상이라도 여성이라는 말을 유지하려고 했건만, 청주시, 좀 더 구체적으로 지목
청주시여성발전문화센터(소장 이춘숙)는 여성들의 잠재능력 계발과 새로운 기술습득을 통한 취업?창업기회 제공을 위해 내달 8일부터 올 하반기 수강생을 인터넷으로 모집한다.51개 과목 1천337명을 모집하게 될 하반기 강좌 프로그램은 요리, 컴퓨터, 어학, 공예과목 등 실생활에 필요한 강좌로 개설되고 강사진도 공개채용으로 선발된 전문강사들로 많은 수강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20~30명까지 3~4개월 과정으로 주 1~2회 진행되며 수강료는 월 1만원으로 교재비나 재료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수강생 당첨자는 컴퓨터로 자동 추첨해 내달 18일 오후 4시에 발표할 예정이다.당첨 확인은 발표당일 4시 이후 여성발전문화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 청주시
충청남도는 8월 1일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 충청남도여성복지시설협의회(대표 이혁의, 47세) 주관으로 ‘제3회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카운슬링 페스티벌(Counseling Festival)’을 개최한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여성폭력 예방 카운슬링 페스티벌’은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피해 등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전예방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이번 행사는 충남여성 긴급전화-1366 등 42개 시설전문가 200여명과 15개 결혼이민가족지원센터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종사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11시 어린이성(性)인형극 공연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에어로빅댄스, 베트남 전통춤 등 식전 부대행사에 이어 오후 4시 행사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다.본 행사는 ▶분야별 12개 부스에서 성?가정폭력?성매매피해 등 여성폭력 피해사례 전시 및 예방 홍보활동이 전개되고 ▶성(性)인지 ○×퀴즈, ▶음악치료 체험 ▶무대공연(플룻, 오카리나, 섹스폰 연주) 등이 이어지며 오후 9시 30분 행사가 종료될 예정이다.부스별 행사의 주제를 보면 ▶우리 모두 하나 되자…
여성부(장관: 변도윤)는 국제결혼을 준비하는 한국 남성을 대상으로 이주여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국제결혼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본격 실시에 앞서, 충북, 경북, 경기, 전남 등 4개 지역에서 7월 19일부터 시범 실시된다.「국제결혼 정보제공 프로그램」은 국제결혼에 관심이 있거나 희망하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국제결혼과 다문화 관련 법률, 정보 제공, 갈등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남성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이주여성을 보다 평등한 인생의 파트너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게 하여, 건강한 다문화가족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다.현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문강사 양성 및 수행기관 선정을 거쳐 올해 10월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본격적인 프로그램 실시에 앞서 먼저, 7월에는 충북, 경북, 경기, 전남 등 4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참가인원은 지역별 40명씩, 총 160명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시범실시기관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1박 2일(10시간)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이수증이 발급되며, 참가비는…
연기군이 제13회 여성주간을 맞아 군내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역량과 화합을 다지는 여성대회를 개최했다.연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준이)가 주관하는 제13회 여성주간기념 제8회 연기군여성대회가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관내 여성과 지역주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제고와 여성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개최되는 이번 여성대회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구현"을 주제로 기념식과 공연, 강연회 순으로 진행도)됐다.이번 행사에서 제13회 여성주간 표창자로 여성발전에 공로가 큰 조치원읍 정리 이원숙 외 2명에게 여성발전유공자상을, 서면 성제리의 유상현·조흥순 부부외 3가족에게 평등문화가정상을, 서면 신대리의 류권옥 외 1명에게 감사패를, 삼성부동산컨설팅의 강희문 외 3명에게 공로패를, 연기군여성농업인 맹경자 외 1명에게 모범활동패를 수여했다.기념식 후에는 연기군남성합창단의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전국여성정치회협의회 신은숙 회장의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구현’ 이라는 주제로 강의도 열렸다. 연기/함학섭 기자
충북여성민우회가 충북도여성발전기금 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열린정책포럼 2차 회의가 7일 충북여성민우회 교육장(청주 중앙공원 맞은편)에서 개최됐다.‘성 인지적 관점에서 보는 충북도의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와 제언’을 주제로 한 이날 포럼에서 남정현 충북여성민우회 상임대표는 “충북도 문화발전 중장기 계획을 보면 전담기구와 전문 담당과의 부재로 성평등 문화정책 활성화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전문성과 집행력을 담보하는 여성문화정책 전문인력 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남 대표는 이어 “정우택 지사가 도정방향을 문화선진도로 설정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문화란 결국 삶의 공간을 함께 엮어가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삶의 방식이기 때문에 그 움직임과 시도를 지원하는 일이 충북문화정책의 본질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 때 비로소 사회문화 분야 여성참여확대와 성평등문화의 확산 등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윤양한 충북도 문화예술과 담당사무관과 김희식 문화의달행사준비위원회 사무국장, 김수정 여성주의 문화집단 ‘살판’ 공동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포럼 참가자들의 질의응답과 전체토론 등이 진행됐다./ 김수미 기자
충주여성회관(관장 김옥희)은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28기 여성사회교육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과목은 기술교육, 창업교육, 자격증반, 교양교육, 단기과정 등 5개 분야 47과목이며 과목당 20명씩 모두 940명을 오는 14일부터 8월14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참여 희망자는 지역 내 거주 18세 이상 남녀 누구나 가능하며 주민등록증을 지참, 여성회관(850-3930)을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8월25일부터 12월12일까지 16주간 운영되며 수강료는 4개월분이 4만원(선납)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모자세대의 경우 1과목에 한해 수강료가 면제된다. 한편, 지난 27기 여성사회교육에서는 자격증반 수료생 48명이 한식·양식조리사, 독서지도사,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간병인과정 9명, 산모도우미 10명 등 24명이 수료와 동시에 취업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 충주시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이하 고향주부모임) 박계화 충북도지회장이 여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3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고향주부모임 박계화 회장이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로로 여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박계화 회장은 그 동안 투철한 책임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남다른 봉사활동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큰 힘을 불어 넣어 주고 있다. 특히 박 회장은 △외국인 농촌여성과 친정엄마 맺기 △소년소녀가장에게 엄마 되어주기 △여성농업인 농촌 일손 돕기 △쌀 소비촉진운동 및 우리농산물 애용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며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박 회장은 “맡은 일을 충실히 수행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과 여성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고향주부모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진연 기자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13회 여성주간행사가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증평청소년수련관에서 각급 기관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춘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비롯해, 여성의 진취성과 양성평등 문화를 확대키 위해 마련됐다.충북도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씨알누리’의 풍물굿 한마당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지역여성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로를 격려 받는 자리가 됐으며, 관내 재능 있는 초등학생들을 초청한 리틀 트롯 가요제, 경로당 노인작품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즐거움을 더했다./증평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