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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0.20 11:10: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여성공무원이 직장에서 모유 수유가 힘든 현실을 감안, 마음 놓고 착유 할 수 있는 환경과 모유 수유를 권장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부중앙청사 내 수유실 및 여성휴게실 등 모성보호시설을 본관 8층에 증설했다.

중앙청사 근무 공무원 4,500여명중 여성공무원은 1,400여명으로 약 31%를 차지하나, 수유실을 겸한 여성휴게실은 단 3곳으로 임산부 등 여성공무원의 휴식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수유공간 또한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 육아 여성공무원들의 불만이 컸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독립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착유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제 수유를 하는 여직원들의 의견을 들어수유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었다.

한 여성공무원은 “여건이 되지 않아 모유 수유를 포기했는데 최근 멜라민 파동으로 분유에 대한 불신이 커져 걱정하던 차에, 직장 내에서 수유를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직장 내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여건조성 및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일할 맛 나는 직장 환경 조성이 업무 능률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여 청사 방문고객 및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함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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