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여성능력개발 프로그램 충북도 ‘최우수’

지역 여성능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펼쳐

  • 웹출고시간2008.09.30 15:52: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표기동 생활복지여성과 여성정책담당이 프로그램을 발표 및 시상 모습

단양군 여성능력개발 프로그램이 충북도내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난 26일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여성능력개발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군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성능력개발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ㆍ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시군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사업선정, 사업추진, 사업효과 등 여성능력개발 사업 전반에 걸쳐 평가됐다.

군은 이날 ‘피카소를 꿈꾸는 평강의 후예들’을 주제로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사회참여 확대를 꾀하고 있는 ‘단양여성미술대학’ 운영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미술심리지도사, 아동미술실기지도사 등 자격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아동ㆍ노인ㆍ정신질환자의 상담과 치료를 돕는 재활운영 프로그램과 여성인적자원 네트워크 구축은 우수사례로 꼽혔다.

단양여성미술대학은 지난 2005년 대구대학교와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서양화반, 미술심리지도반, 아동미술실기 지도반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서양화반은 그동안 257명이 수강하고 152점을 출품해 44%에 해당하는 67점이 각종 미술대전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여기에 미술심리지도사반은 170명이 수강해 32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중 8명이 상담원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40명이 수강한 아동미술실기지도사반은 12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문직으로 4명이 취업하는 등 여성능력개발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여성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문교육으로 익힌 지식과 기술이 지역발전을 위한 경제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