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6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2007~2008시즌 33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원정 경기서 후반 29분 웨인 루니의 동점골에 기여하며 올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S로마와의 8강 1차전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던 박지성은 이날 후반 19분 투입되자마자 상대 볼을 가로채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1-2로 끌려가는 위기 속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고 그라운드에 들어선 박지성은 후반 29분 미들즈브러 오른쪽 측면을 완벽하게 돌파해 문전에 있는 웨인 루니에게 침착하게 연결, 골을 이끌어냈다. 박지성은 후반 44분 또 다시 루니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지만 슈팅이 빗나가 도움을 추가하는데는 실패했다. 눈발이 날리는 쌀쌀한 날씨속에 치러진 경기에서는 양 팀이 두 골씩을 주고 받으며 결국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루니와 테베즈를 공격 전방에 배치해 득점을 노렸다. 첫 골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크리스티아누 호
프리미어리거 이영표(31·토트넘)와 설기현(29·풀럼)의 연속 결장 경기수가 또 하나씩 추가됐다. 더욱이 출선선수 명단에서 조차 제외돼 좁아진 입지를 실감케 했다.이영표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끝난 블랙번 로버스와 2007-2008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원정경기 엔트리에서 빠진 가운데 5경기 연속 결장을 기록했다.최근 소속팀 토트넘이 치른 15경기 가운데 이영표가 출전한 경기는 지난달 13일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과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16강 2차전 출전이 유일하다.토트넘은 전반 7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30분 모르텐페데르센에게 동점골을 내줘 결국 1-1로 비겼다. 설기현의 결장은 어느덧 두자릿수가 됐다. 설기현 역시 같은 시간 열린 선덜랜드와 홈 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1월22일 FA컵 브리스톨 로버스전 교체 출전한 이후 10경기 연속 결장. 소속팀 풀럼도 1-3으로 패해 4승12무17패(승점 24)로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권인 19위를 벗어나지 못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의 김두현(26)이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 뉴 웸블리 스타디움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김두현은 5일 오후 8시 15분(이하 한국시간) 런던 뉴 웸블리 스타디움서 펼쳐진 포츠머스와의 잉글리시 FA컵 2007~2008시즌 경기서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려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29분 졸탄 게라와 교체투입됐다.김두현은 약 20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후반 중반부터 거세진 포츠머스의 공세 탓에 별다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그는 후반 추가시간 포츠머스 진영 왼쪽에서 얻은 코너킥 찬스를 오른발 크로스로 연결, 마지막 기회를 만들려 했지만 공이 골문을 외면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웨스트브롬은 전반전 포츠머스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8분 은완코 카누에게 뼈아픈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포츠머스는 FA컵 준결승에 유일하게 진출한 프리미어리그 팀의 자존심을 지키며 지난 1939년 이후 69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컵에 도전하게 됐다.웨스트브롬은 전반 초반 포츠머스의 거친 수비에도 불구하고 게라와 케빈 필립스 등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전반 중반까지 웨스트브롬과 접전을 펼
"어느 팀을 만나든 자신있다."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27)이 유럽 제패에 대한 큰 자신감을 드러냈다.박지성은 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구단을 통해 가진 인터뷰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에 나선 맨유에 가장 위협이 될 만한 팀을 묻는 질문에 "특별히 껄끄럽다는 생각이 드는 팀은 잘 모르겠다. 어느 팀을 만나든 전혀 두렵지 않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맨유는 그럴 만한 팀이다"고 말했다.박지성은 지난 2일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UEFA챔피언스리그 8강 토너먼트 1차전 AS로마와의 경기에서 풀타임 출장을 기록했다.특히 박지성은 1-0으로 앞서던 후반 20분 로마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끝까지 따라가 문전 쇄도하던 웨인 루니에게 연결, 쐐기골을 도우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을 드러냈다.이를 두고 영국 현지 언론 및 팬들은 팀 승리에 일조한 그의 활약과 정신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으며, 앞으로 남은 프리미어리그 및 UEFA챔피언스리그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박지성은 아직 배울 점이 많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그는 축구를 배우던 시절 가장 어렵
맨유의 '캡틴' 네빌이 13개월만에 그라운드 복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5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일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들즈브러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20명의 예비 명단에 게리 네빌(33)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네빌은 지난해 3월 볼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뒤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7)은 "네빌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지 벌써 1년이 됐다"며 "그의 나이로 볼 때 쉽지 않은 일이지만 열정적인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복귀를 반겼다. 반면, 리오 퍼디난드(30)와 함께 맨유의 짠물 수비를 이끌던 네마냐 비디치(27)는 지난 2일 열린 AS로마와의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부상당해 2~3주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태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비디치의 부상은 큰 손실이다. 하지만 실버스트르와 네빌의 가세는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미들즈브러전에는 허벅지 부상에 시달리는 루이스 나니(22)가 불참할 것으로 알려져 박지성(27)의 선발 출장이 유력한 상태다.
튼튼한 수비로 팀 상승세를 이끌던 비디치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27)가 무릎 부상으로 2~3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디치는 지난 2일 로마에서 열린 AS로마와의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전반 31분 부상으로 교체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걱정을 샀다. 그는 하루 뒤 검사를 받았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는 리오 퍼디난드와 함께 수비진을 이끌던 비디치가 결장함에 따라 오는 10일 열리는 로마와의 8강 2차전과 14일 아스날과의 일정에 부담을 갖게 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박지성(27)과 조재진(27)이 올림픽팀 박성화호의 예비 와일드카드로 이름을 올렸다.대한축구협회는 3일 오후 ″오는 8월 열리는 2008베이징올림픽 축구 본선에 참가하는 박성화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48명의 대한체육회 등록 예비명단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이번 명단에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과 프로축구 전북현대의 조재진을 비롯해, 김정우(26, 성남), 염기훈(25, 울산), 이호(24, 제니트), 김치우(25, 전남), 김동진(26, 제니트), 김치곤(25, 서울) 등 8명의 선수들이 와일드카드로 이름을 올렸다.그동안 박 감독은 박지성의 올림픽 본선 참가를 희망하며 그의 발탁을 시사해왔고, 이번 명단 발표를 통해 그의 발탁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또한 최전방 스트라이커 조재진을 비롯해 측면 공격수 염기훈, 공격형 미드필더 김정우 등을 포함시켜 지난해 치른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드러난 극심한 골 가뭄을 해소하려는 의지도 드러냈다.축구협회는 ″예비명단의 추가 및 변경은 제한없이 가능하다″며 ″올림픽 최종명단(18명)은 오는 7월 23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최종 등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 예비명단(
'박지성은 승리의 보증수표.'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AS로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 8강 토너먼트 1차전에서 풀타임 출장을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에 대한 흥미로운 통계가 발표됐다.영국의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스텟벙커닷컴(statbunker.com)'은 3일 '100% Winner'라는 제목으로 박지성의 선발 승률을 다루었다.이 통계에서 맨유는 지난 2005년 팀에 합류한 박지성이 선발출장한 41경기 중 34승5무2패를 기록하는 놀라운 승률을 자랑했다.또한 맨유는 이 경기에서 42골을 넣었으며, 게임당 평균 2.65골을 넣었다. 이 가운데 9경기에서는 최소 3골을 기록했다.박지성이 출전하는 경기에서 맨유가 특별히 게임을 잘 풀어간다고는 설명하기 힘들다.그러나 자신이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는 날, 팀이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박지성 본인에게 기분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그 공을 어떻게 루니에게 연결시켰는지..."'산소탱크' 박지성(27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AS로마와의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루니의 두번째 골을 이끌어낸 박지성의 플레이에 대해 이례적인 멘트를 남겼다. 스포츠전문채널 ESPN을 비롯한 외신들은 퍼거슨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를 전하며 "나는 박지성이 어떻게 그 공을 그 지역에 돌려놓았는지 모르겠다. 그것은 불가능해 보였다"고 혀를 내둘렀다. 박지성은 이날 후반 21분 웨스 브라운이 미드필드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골라인 지역을 벗어날 위기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빠르게 달려들어 감각적인 헤딩 패스로 문전앞에 있던 루니에게 떨궜다. 루니는 이를 이어받아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맨유는 AS로마를 2-0으로 눌렀다. "그 공을 어떻게 루니에게 연결시켰는지..."'산소탱크' 박지성(27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2007~2008 유럽축구
‘산소탱크’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마침내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격했다. 다섯 시즌 연속 ‘꿈의 무대’에 선 박지성은 90분 풀타임 활약에 웨인 루니의 쐐기골까지 만들어주며 ‘제대로’ 뛰었다.맨유는 2일 오전(한구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픽스파티움에서 열린 AS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루니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박지성은 이날 출격으로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 소속이던 2003-2004 시즌부터 다섯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경기에서 세 경기 연속 결장했던 박지성은 포지션 경쟁자인 루이스 나니와 라이언 긱스의 부상 및 컨디션 난조로 출장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한 동안의 벤치행이 무색할 만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시간이 주어졌을 때 최상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던 자신의 말을 지켜냈다.이날 왼쪽 날개로 나선 박지성은 최전방의 루니와 오른쪽의 호날두와 스리톱으로 출격했다. 맨유의 첫 번째 슈팅의 주인공은 박지성이었다. 박지성은 전반 12분, 파트리스 에브라의 크로스
루이스 나니(22)의 부상이 '산소탱크' 박지성(27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기회가 될 수 있을까?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AS로마(이탈리아)와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원정 1차전을 위해 박지성을 포함한 21명의 선수들이 원정길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박지성은 지난달 16일 더비 카운티전 이후 3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는 상황인데다 26일 월드컵예선 북한전에서도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진 탓에 대표팀에서도 최상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것.그러나 나니가 허벅지 부상으로 로마 원정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기회가 열렸다. 나니는 이번 시즌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8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두 차례 열린 AS로마와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바 있다. 이러한 나니가 지난달 23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전에서 부상을 입으며 로마 원정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은 분명 박지성에게는 호재다. 이에 보태 라이언 긱스(35) 역시 가벼운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는 점은 박지성의 출전에 힘을 실어준다.
AS로마의 주장 프란체스코 토티가 '숙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 결장한다.로이터통신은 30일 오후(한국시간) AS로마의 프란체스코 토티(32, 이탈리아)가 넓적다리 부상으로 4월2일 오전 3시45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 8강 토너먼트 1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30일 오전 1시 열린 세리에A 칼리아리전에서 토티는 전반 종료 직전 미드필드 정면에서 날카로운 프리킥 동점골을 쏘아 올려 1-1 무승부를 일궈냈다.그러나 토티는 경기가 끝난 후 왼쪽 넓적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해 정밀 검진을 받았다.AS로마 측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검진 결과 왼쪽 넓적다리 근육 부상이 감지됐다. 토티는 한동안 휴식을 취해야하고 며칠 후 다시 상태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혀, 오는 4월2일 맨유 전 출장이 사실상 힘들어졌다.AS로마는 지난 2006~2007시즌 8강전 당시 맨유에 발목을 잡혀 탈락한 데 이어 이번 시즌 대회 32강과 8강에서도 또다시 맨유와 격돌하게 돼 끈질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주장 토티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함으로써 AS로마는 이번 8강전을
"호날두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러나 조지 베스트는 수준이 다른 선수였다."영국의 인터넷신문 '미러'가 게재한 마틴 오닐 아스톤빌라 감독(56, 북아일랜드)의 인터뷰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마틴 오닐 감독은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3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인터뷰 당시 마틴 오닐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포르투갈)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선수이지만 북아일랜드대표팀 동료였던 조지 베스트의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북아일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64경기에 출장했던 오닐 감독은 조지 베스트를 떠올리며 "조지 베스트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호날두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이므로 그의 등장을 베스트의 재림(再臨)으로 일컬을 수도 있다. 하지만 조지 베스트는 수준이 다른 선수였다"고 못박았다.이어 그는 "조지 베스트가 얼마나 뛰어났는지 말해 주겠다"며 "그는 1976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당시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미드필더 요한 니스켄스를 상대하면서 60분 동안 무려 7번이나 '알까
'신형엔진' 박지성(27)이 아스톤 빌라전에 결장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은 30일 오전 2시1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32라운드 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북한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박지성은 이날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로써 박지성은 지난 20일 볼튼 원더러스전 이 후 3경기 연속 결장했다.경기에서는 홈팀 맨유가 2골을 몰아넣은 웨인 루니의 활약으로4-0 대승을 거뒀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루니와 카를로스 테베스를 전방에 배치, 좌우에 라이언 긱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내세워 경기에 임했다. 맨유는 전반 16분 호날두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호날두는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맞고 떨어진 볼을 재치있게 오른발 뒷꿈치로 차 넣어 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호날두는 프리미어리그 26골을 기록, 득점왕 타이틀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맨유는 테베스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테베스는 전반 32분 호날두의 크로스를 머리로 정확히 받아 넣어…
남북대결을 위해 허정무호에 긴급 수혈된 프리미어리거들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최근 소속팀 경기에 결장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경기 감각이 좋지 못했던 점은 아쉬웠던 부분.26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북한과의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선발 출격했던 ‘프리미어리거 3인방’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이영표(토트넘) 설기현(풀럼)이 소속팀으로 돌아갔다.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진 탓에 대표팀에서도 최상의 활약을 펼쳐보이지 못했던 이들을 기다리는 것은 가시밭길 경쟁이다.프리미어리드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는 박지성의 소속팀 맨유는 30일 오전 2시15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리그 5위(승점 22점) 애스턴 빌라와 2007-2008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애스턴 빌라는 지난 시즌 박지성이 시즌 첫 골을 넣었던 팀. 하지만 최근 2경기 연속 결장을 기록 중이어서 출전을 장담할 수는 없다. 더욱이 26일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를 맞아 웨인 루니, 리오 퍼디낸드, 오언 하그리브스(잉글랜드) 등 맨유의 주전들이 자국의 대표팀 경기에 나선 반면 박지성과 포지션이 겹치는 라이언 긱스(잉글랜드)나 크리스
'축구 천재' 박주영이 교생 실습에 나선다. FC서울의 박주영(23)이 오는 31일부터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동북고등학교에서 4주간 교생 실습을 실시한다. 고려대 사범대 체육교육학과에 2004학번으로 입학한 박주영은 2005년 FC서울에 입단하면서 학업을 중단해야 했다. 하지만 그는 "고려대에서 꼭 졸업장을 따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 그 해 9월 재입학해 올 가을 졸업을 앞두고 있다. 한편, 박주영은 30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뉴시스
"호날두의 활약은 조지 베스트급이다." 퍼거슨 감독의 호날두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7)은 지난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호날두와 조지 베스트는 닮은 점이 많다"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를 극찬했다. 1967~1968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북아일랜드의 전설' 조지 베스트는 1968년 올해의 유럽선수상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쥔 맨유의 대표적인 아이콘이다. 퍼거슨 감독은 "조지 베스트는 윙어로 뛸 당시 쉬지 않고 플레이했다. 위치를 불문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였다"며 레전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호날두가 넣는 골들을 보면 조지 베스트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며 "호날두의 이런 움직임은 그를 더욱 성장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보비 찰튼, 조지 베스트,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에 이어 맨유 '7번'을 책임지고 있는 호날두는 올 시즌 34골(리그 25골)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는 물론, 조지 베스트의 한 시즌 측면 공격수 최다 골 기록인 32골을 경신한 상태다. /뉴시스
이영표(31 · 토트넘 핫스퍼)의 이적 가능성이 또 한번 제기됐다. 영국의 축구전문 웹사이트 '스퍼스 파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이영표를 포함한 7명의 선수가 올 여름 이적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PSV에인트호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이영표가 가레스 베일과 질베르투가 팀에 합류한 뒤 평균 이하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표 외에 이번 이적 예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골키퍼 폴 로빈슨, 수비수 파스칼 심봉다, 공격수 대런 벤트 등이다.이영표는 최근 9경기 연속 결장한 뒤 지난 13일 유럽축구연맹(UEFA)컵 PSV 에인트호벤과의 16강전에 출전했으나 이후 3경기에서 다시 벤치를 지켰다.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수비수 앨런 휴튼과 질베르투를 중용하면서 입지가 좁아진 탓이다. 이에 보태 친정팀인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돌아 라모스 감독의 눈 밖에 난 상태. 게다가 라모스 감독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공격수 루이스 파비아누와 골키퍼 카를로스 카메니 등 전 포지션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겠다고 공공연히 말해왔기에 이영표의 토트넘 잔류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졸전 끝에 북한과 득점없이 비겼다.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훙커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북한과의 경기서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채 0-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2월 20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08동아시아축구대회에서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올 시즌 2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북한전 역대적전에서 5승 5무 1패의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한국은 지난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만나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 당시 선수로 활약했던 이영무 기술위원장(55)은 "져서는 안된다는 분위기가 강했다"며 "정부에서 나와 북한을 꼭 이겨달라고 부탁했을 정도"라며 당시 상황을 돌이켰다. 2년 후 쿠웨이트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북한을 다시 만난 한국은 2골을 기록한 정해원(49)의 활약에 힘입어 사상 첫 승을 거뒀다. 이후 한국은 1989년과 1990년 북한을 격파,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1990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통일축구에서 1-2로 첫 패배를 당한 한국은 같은 달 잠실에서 열린 홈 경
허정무호가 붉은 유니폼을 잠시 갈아입게 됐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정몽준, 이하 협회) 부회장 겸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단장은 25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 스타디움서 펼쳐진 최종훈련장서 "오후 3시 북한 관계자들과의 매니저 미팅서 우리가 원정인 휜색 유니폼을 입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매니저 미팅에서 한국은 원정경기 시 입는 위, 아래 흰 유니폼을 착용하게 됐으며, 북한은 홈 유니폼인 위, 아래 붉은색을 입는다. 조 단장은 "허 감독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니 야간 경기에는 흰색 유니폼이 빨라보이고 눈에도 잘 띄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우리 응원단이 붉은 색 계열의 옷을 입고 오는 26일 경기에 입장하는 것을 생각한 것 같다"며 "이번 경기에 방문할 응원단 측에 가급적 흰색 옷을 입고 경기장을 찾아주시길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는 약 5000명에서 1만 5000명 정도의 교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지난 1998년 한중정기전(0-0무) 이후 꼬박 10년 만에 열리는 대표팀의 경기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기업 주재원, 유학생, 교민 등 10만여명이 머물고 있는 교민 사회는 상하이한국상회(한국인회)를 중심으
허정무호에 꼴찌로 합류한 '산소탱크'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북한의 재일교포 공격수 정대세(가와사키)에 대해 "정대세라 해서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무덤덤한 답을 내놨다.24일 오후 7시께(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에 도착한 박지성은 26일 북한과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차전에서 맞붙게 될 정대세에 대해 "정대세라고 해서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북한 선수단 전체와 맞서는 것이지, 선수 개인을 상대로 뛰는 것은 아니다"는 답을 내놨다.반면 박지성보다 한시간여 먼저 상하이에 도착한 정대세는 홍차우 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넣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선수라 생각한다. 박지성 선수와 함께 뛸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전날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자리를 지켰던 박지성은 경기 후 잠시 집에 들렀다 프랑스 파리를 경유해 상하이에 도착했다. 한 시간 가량 비행기가 연착되는 바람에 무려 14시간을 날아왔다고.이 때문에 "몸상태는 좋지만 오랜 비행으로 피곤함을 느낀다"는 박지성은 "25일 단 하루만 훈련하고 경기에 나서야 하는 만
훈련 시간과 장소를 바꾸더니 이번에는 공을 바꿨다.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 스타디움서 한국과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2차전을 앞둔 북한이 시합구를 교체하자고 요구, 대표팀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이원재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정몽준, 이하 협회) 홍보부장은 24일 오후 위안선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이하 위안선 스포츠센터)서 한국 취재진들과 만나 "북한 측이 오늘 오후 4시께 시합구를 팀가이스트 2에서 1으로 교체한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팀가이스트2는 지난 2월 중국 충칭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공식구, 팀가이스트1은 2006 독일월드컵 공식구다. 한국은 당초 북한이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인구가 아닌 동아시아대회 당시 사용했던 팀가이스트2로 3차예선 2차전을 치르고 싶다고 밝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부터 현재까지 줄곧 이 공으로 연습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 부장은 "북한이 갑자기 시합구 변경을 원했고, 우리 측이 공을 구입할 수 없다고 난색을 표하자 자신들이 사용하던 공 5개를 건네줬다"며, "오는 25일 파주 NFC서 팀가이스트1 20개를 긴급 공수해 훈련을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3일 밤…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지역 예선 남북한 경기를 앞두고, 양팀의 해결사인 박지성과 정대세 선수의 성격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도립 충북과학대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50.정보통신과학과) 교수는 24일 대한민국 대표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와 북한의 정대세(가와사키 프론탈레) 선수에 대한 얼굴 영상 분석결과를 발표했다.조 교수는 "박지성 선수의 경우 대체적으로 평행을 유지하는 입꼬리를 통해 성격이 매우 침착함을 알 수 있었고, 눈매에서는 치밀한 계산과 누구에게도 지기 싫어하는 승부욕과 오기를 읽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또 정대세 선수는 코의 양 끝이 넓게 펼쳐지고 양 눈썹의 간격이 좁은 것으로 미뤄, 과묵하지만 과격한 성격일 것으로 예측됐으며, 올라간 눈꼬리와 입술의 움직임을 볼 때 상당한 자신감의 소유자로 분석됐다.특히 조 교수는 "정대세 선수의 자신감은 반대로 경기중 자만으로 이어져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할 필요가 있는 선수로 여겨진다"면서 "침착, 치밀한 계산, 승부욕과 오기를 갖춘 박지성과 과묵, 과격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정대세의 대결은 누가 이길지 모르지만 상당히 재미있
"빠른 패스로 북한 수비 흔든다!" 오는 26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훙커우 스타디움서 북한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2차전을 치를 허정무호의 '필승비책'은 패싱플레이가 될 전망이다. 지난 23일 낮 푸동국제공항을 통해 상하이에 입성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위안선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서 첫 적응훈련을 가졌다. 이날 허 감독은 간단한 몸 풀기로 선수들의 감각을 조율한 뒤 선수단을 두 개팀으로 나눠 패싱 플레이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20일부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서 발을 맞춰온 국내파와 23일 상하이 현지서 합류한 이영표(31, 토트넘), 설기현(29, 풀럼), 김두현(26, 웨스트브롬) 등 해외파 선수들 간의 조직력을 맞추겠다는 허 감독의 의중이 드러난 훈련이었다. 또한 전반전 굳게 문을 걸어잠근 채 역습공격 기회를 노릴 북한의 전술에 대비, 빠른 패스웍을 통한 경기 주도권 선점과 공격력 유지를 이루겠다는 또다른 복안도 숨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 2월 중국 충칭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 한국, 중국, 일본과의 3경기서 3-6-1 포메이션에 가까운 전술로 수비와 미드필더
"3-0은 내용에 비해 아쉽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7)이 더욱 많은 골을 뽑아내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맨유는 2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경기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 날 경기서 맨유는 웨스 브라운(29,잉글랜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나니(22,이상 포르투갈)의 연속골로 예상외의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3-0은 내용에 비해 아쉽다. 루니와 호날두 모두 해트트릭을 할 수 있었다"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리버풀은 전반 44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24,아르헨티나)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해 힘없이 무너졌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이미 경고가 있었던 마스체라노가 항의한 것은 잘못됐다"며 "그 퇴장으로 우리가 주도권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 날 승리한 맨유(23승 4무 4패)는 승점 73점을 기록, 2위 첼시(20승 8무 3패, 승점 68점)와 승점 5점차를 유지했다. 퍼거슨 감독은 "오늘 승리에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큰 힘을 얻게 된 것은 확실하다"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